나라별 여행정보/인도

인도/아그라

프리 김앤리 2009. 2. 7. 16:10




무굴 제국의 수도였던 아그라는 건축물과 여러성들과 궁전들에 의해 과거 무굴제국의 전설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서 16~17C 초반까지 무굴제국의 정치적 무대로 1634년 샤자한에 의해 델리로 수도를 옮기기 전까지 그 역할이 왕성했음을 알 수 있다. 악바르에 의해 그 수도가 아그라에서 바로 37킬로 정도 떨어진 파테푸르시크리에 수도를 정했던 과거도 있으나 야무나 강을 끼고 조성되어 있는 아그라의 지리적 환경이 아그라로 하여금 무굴제국의 수도로서 손색이 없도록 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아그라가 무굴제국의 멸망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묻혀져 갔으나 지금까지도 아그라의 영화를 짐작케 할 수 있는 그것 바로 타지마할이라는 존재로 인하여 아그라는 그 이름을 지속시킬 수 있었음은 만인이 아는 사실이다. 또한 델리와 자이푸르 그리고 아그라를 잇는 삼각형의 지리적, 역사적 중요성으로 인하여 이 세 지역이 골든 트라이앵글이라고 불리고 있다. 아그라는 카펫과 금수, 가죽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Agra Fort
입장료 : 250Rs
특이사항 :  
위치 : 야무나 강변

악바르에 의해 1566년 축조된 것으로 샤 자한에 의해 다듬어진 건축물로서 델리에 있는 레드 포트와 건축 양식이나 연대가 흡사한 것으로 아들 아우랑제브로 부터 권력을 빼았기고 이 곳에 갇혀 날 좋은 날은 선명하게 보이는 타지 마할을 바라보며 죽을 때까지 감금당했던 장소로 유명하다. 레드 포트보다 아그라 포트가 볼 만할 것이다.
아그라 포트 자세히 보기▷

Taj Mahal
입장료 : 750Rs
특이사항 : 금요일 - 휴일
위치 : 타즈 간지

타지 마할은 샤 자한(Shah Janhan)이 17년의 결혼기간 동안 14명의 아이를 낳고, 15번째의 아이를 낳으려다 1629년 세상을 떠난 부인 뭄타즈 마할(Mumtaz Mahal)을 추모하여 만든 무덤이다. 샤 자한은 엄청난 공사들을 계속적으로 진행하여 국가가 흔들릴 정도로 제정을 휘청거리게 만들고 이러한 실정을 구실삼아 막내아들 아우랑제브는 반란을 일으킨다. 아우랑제브(Aurangzeb)는 샤 자한을 타지 마할이 마주 보이는 아그라 포트의 8각형 탑과 같은 형식의 구조물인 무삼만 버즈(Musamman Burj)에 가두게 되는데, 감금된 후 그곳에서 타지 마할을 바라보며 죽을 때까지 지내야 했던 샤 자한은 1666년 죽어서야 부인 곁에 나란히 묻히게 되었다.
타지 마할 자세히 보기▷

Fathepur Sikri
입장료 :  
특이사항 :  
위치 : 아그라에서 한시간 거리

승리의 도시라는 의미의 이 성은 악바르에게 아들을 낳지 못하는 자신의 고민을 해결해 준 성자가 사는 곳 옆에 지어진 성으로서 16년간을 이 곳을 수도로 삼고 있던 악바르가 수도를 라호르로 옮겼다가 되돌아온 1599년에 이 곳을 기피하고 아그라로 수도를 택하였다.
파테푸르 시크리 자세히 보기▷

야무나 강가
입장료 : 없음
특이사항 : 건너는데 배삯 30루피
위치 : 타지마할 뒷편

타지마할의 뒷편으로 흐르고 있는 야무나 강의 모습을 사진에 담은 것이다. 몬순기간에 엄청난 수량으로 이 곳의 수많은 쓰레기를 몰고 가지 않는 한은 이곳의 강가에 떠도는 쓰레기는 처리할 방법이 없을 정도이다. 델리를 거쳐 아그라를 통과하는 야무나 강은 이곳에서는 사람이 바지를 걷고 건너갈 수 있을만큼 수량이 적으며 타지마할의 해질녘의 모습을 담으려는 사람들에 의해 강가에 보트가 사용된다. 왕복해서 30루피를 받고 있으며 강가에 비쳐진 그리고 지는 해에 따라 색깔을 달리하는 타지마할을 바라보기에는 제법 운치있는 장소이다.


Sadar Bazaar
입장료 : 없음
특이사항 :  
위치 : 사다르 바자르

아그라에 형성되어 있는 바자르 중의 한 곳으로 이름은 사다르 바자르라고 한다. 델리에도 사다르 바자르는 유명한 곳으로 아그라에서도 유명한 시장 가운데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이외에도 끼나리 바자르가 있으나 이 곳은 재래시장의 느낌이고 사다르 바자르는 상점 위주의 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맞을 것이다.

Korea Restuarant
입장료 : 없음
특이사항 :  
위치 : 남쪽 게이트 쪽에

타지마할 남쪽문쪽에 있는 식당들 중의 한 곳으로 2년 전만 해도 한국음식을 하는곳이 없었던 이곳에 불과 1년 전부터 한국음식을 파는 곳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물론 한국음식이라고 하니까 한국음식인줄로 아는 것이지 내용으로는 판단이 되지 않음은 사실이다. 지금은 한 다섯식당에서 한국메뉴를 한글로 적어서 거리에 내다걸고 한국사람들을 유치하기 위해 열을 내고 있으며 자기들끼리의 경쟁으로 가격이 상당히 싸게 형성되어있다. 칼국수 20루피 백숙 90루피 등등.

Sheela Hotel
입장료 : 없음
특이사항 :  
위치 : 동쪽 게이트 쪽에

아그라의 숙소 중에 한 곳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숙소의 청결상태나, 내부환경 그리고 숙소사람들의 매너 등이 드물게 인상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내부의 식당메뉴의 가격과 음식솜씨 등도 상당히 추천할 만한내용을 가지고 있다.

Marble Shop
입장료 : 없음
특이사항 :  
위치 :  

타지마할 동쪽게이트에 몆개안되는 상점들가운데 마블을 전문으로 하여 관광객에게 판매를 하는 곳이 있다. 타지마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신들의 제작과정을 보여주며 바로 이런식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하며 조그만 마블상자,타지마할 축소모형 등을 팔고 있다.
사진에 보이듯이 이러한 작업도구를 이용하여 마블위에 덧붙일 작은 손톱크기만한 장식용 마블을 갈고 있는 중이다.

마차와 소년
입장료 :  
특이사항 :  
위치 : 타지마할 주차장 근처

인도의 여러곳에서 볼수 있는 교통수단중에 가장 흔하지 않은 것이 마차이다. 그러나 아그라에서는 흔하게 교통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마차가 꽤 된다.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마차왈라와 마차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말린 소똥
입장료 :  
특이사항 :  
위치 : 아그라 주택가

시골의 농부들은 길거리 소똥을 모아서 지붕위, 길가, 고속도로 근처에 말려서 연료 대용으로 판매를 하는데, 주택단지에 들어와서 주민들에게 판매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처음에 길거리의 소와 코끼리가 싸놓은 똥이 어느정도 마를때까지 기다렸다가 나무로 손수레에 퍼 담아 한 장소로 옮겨 손으로 잘 이겨 커다란 호떡처럼 만들어 말리며 이것의 용도는 주로 연료용으로 사용된다.

귀파는 모습
입장료 : 없음
특이사항 :  
위치 : 타지마할 서쪽 게이트 근처

타지마할 서쪽 게이트 근처 한국 식당앞에서 잡은 모습으로 인도인들의 특이한 직업 중에 하나인 귀 파주는 사람의 모습이다. 귀파는 도구 또한 특이하며 오랜시간을 들여 정성스럽게 작업한다. 귀를 다 판 후의 시원해 하는 모습 또한 재미 있다.

'나라별 여행정보 > 인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다람살라 , McLeod Ganj  (0) 2009.02.08
인도/마날리  (0) 2009.02.07
인도/뉴델리 가볼 곳  (0) 2009.02.07
인도/ 뉴델리 숙소  (0) 2009.02.07
인도/ 뉴델리 공항에서 숙소까지   (0) 2009.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