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지금은 여행중/7월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31

<루마니아 불가리아 여행 후기 1> 여행 길에서 만난 우리 일곱

까마득하다. 중세마을 시기쇼아라를 갔다 온 지가 언제 였는지, 끝도 없이 펼쳐진 옥수수밭, 해바라기 밭의 불가리아를 여행했던 게 언제 였는지... 그 때 함께 여행했던 순냄 선생님이 우리 여행사 홈페이지에 올린 후기를 옮긴다. 그는 물론 작년 여름이 끝나는 어느 무렵에 여행후기를 ..

'매콤 시큼 달콤' 장수의 나라, 불가리아 웰빙 음식

어디에 금하나 그어놓은 것 없고 어디에도 국경인듯한 느낌도 없었지만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는 엄연히 다른 나라였고 양국의 국경통과는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루마니아의 부쿠레슈티에서 점심도 먹지 않고 기차를 탔지만 불가리아의 벨리코 뚜르노보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지..

불가리아 여행의 백미 - 릴라 수도원

만약 당신이 불가리에서 단 하루의 시간만 있다면? 그래서 단 한 곳만 선택해야 한다면??? 그럴때 당신은 고민하지 말고 '릴라 수도원'을 택하라고 했다. 불가리아를 가는 이유가 오로지 릴라 수도원 하나만이어도 충분하다고 했다. (헉!!! 그런데 나는 지난 여행에서 릴라수도원을 가지 않..

이름도 예쁜 소피아. 불가리아의 수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사원이다. 무려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발칸반도 최대의 사원이자, 발칸의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알려져있다. 높이 60m의 금색 돔을 비롯해 12개의 돔으로 이루어진 비잔틴 양식의 호화로운 건물이다. 알렉산드르 ..

강물이 휘돌아가는 숲의 언덕, 벨리코 투르노보

벨리코 투르노보(veliko Tarnovo)는 얀트라 강이 휘몰아드는 마을이다. 휘몰아 도는 강의 한쪽 언덕에는 깍아지른 절벽이 있고 그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 붉은 지붕을 다닥다닥 올려놓은 작은 집들은 모두들 한쪽을 바라보고 있고 여행자들에게는 그림같은 전경을 보여주고 있다. 불가리아..

'장미의 이름으로' 불가리아 쇼핑

불가리아의 장미의 계곡(Valley of Roses)에서는 해마다 오월이 오면 이른 새벽부터 장미 따기가 시작된다. 산악 마을 곳곳은 아름다운 붉은 장미의 향기가 가득 퍼진다. 장미 꽃잎이 흩날리고 대바구니에는 갓 따온 장미가 싱싱하다. 마을 사람들은 저마다 불가리아 민속의상을 입고 노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