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전 여행/2002 7월 (18일) 터키 싱가포르 6

이스탄불에서 만난 터키 할아버지

터키에서 바자르는 시장이다. 이스탄불에서는 이집션 바자르가 가장 크다. 마지막 날이라 터키 전통과자를 사기위해 이집션 바자르를 들렀다 나오는 길이었다. 그리고는 슬슬 걸어서 슐레마니아 사원으로 갈 예정이었다. <블루모스크에서> 막 바자르를 나서는데 어떤 할아버지 ( 그의 이름은 Naim ..

해질녁까지 있었던 파묵칼레

여행을 떠나기 전 많은 인터넷의 많은 글 들에서 파묵칼레에서 실망했다고 가지말라고 했었다. 그런데 내가 가본 파묵칼레는 자연의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앙카라로 가는 밤 버스를 타기위해 저녁 늦게까지 언덕의 꼭대기에 있으면서 자연이 만들어내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았다. 더구나 석회 ..

넴룻에서의 일출과 일몰

터키의 중부, 해발 2150m의 넴룻산. 넴룻의 꼭대기에는 고대 콤마게네(Kommagene) 왕국 안티오쿠스 1세의 무덤이 우뚝 세워져 있다. BC 1~2세기경 사이에 세워진 이 석묘(石墓)는 자그마치 60만톤 상당의 자갈을 지상에서부터 실어다 쌓아 세워진 것으로, 당시 과학 기술로써 불가능할 듯한 규모를 실현시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