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의 앉아서 하는 여행, 몸으로 읽는 책]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갈 리스본과 ‘리스본행 야간열차’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은 마드리드보다 조용하고, 런던보다 소박하고, 파리보다 쇠락했으면서 그 모든 도시를 더한 것만큼이나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리스본은 언덕의 도시이기도 하다.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서 한 남성이 기타를 치고.. 2018 지금은 여행중 /4월 스페인 포르투갈 2018.03.23
동화 속 왕궁이 있는 신트라와 유럽의 땅끝, 로카곶 2018년 4월 5일 한국을 떠난 우리들은 4월 15일, 일요일이면 리스본의 근교 마을에 닿을 것이다. 자프라의 파라도르에서 천천히 아침을 먹은 뒤 길을 나서 동화 속 왕궁이 있는 신트라와 유럽의 땅끝 마을, 로카곶을 여행하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들은 전날까지 여행했던 스페인보다 포.. 2018 지금은 여행중 /4월 스페인 포르투갈 2018.03.23
플라멩고와 투우? 대성당과 스페인 광장의 세비야 **** 이 글은 2015 1월 스페인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작성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상황과는 약간 다릅니다. ㅋㅋ 세비야? 세비야?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 '세비야의 이발사'라고 하시는 분, 그래도 제법 음악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다. 세비야라는 단어에 카르멘이나 돈 호세, 혹은 '피.. 2018 지금은 여행중 /4월 스페인 포르투갈 2018.03.21
세비야에서 듣는 오페라 <카르멘>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오페라, 비제의 <카르멘>은 세비야의 담배공장에서 시작된다. 여주인공 카르멘은 담배공장에서 일하는 집시 여자. 세비야의 모든 남자들의 동경의 대상이다. ... 잠깐의 휴식 시간을 맞아 담배 공장 아가씨들이 공장 밖으로 쏟아져 나온다. '사랑은 반항하는 새.. 2018 지금은 여행중 /4월 스페인 포르투갈 2018.03.21
아찔한 협곡의 도시, 론다 론다! 아찔한 협곡의 도시 론다! 절벽 위의 도시 론다! 릴케가 사랑한 도시, 헤밍웨이의 숨결이 남아있는 도시,론다! 론다는 이 한 장의 사진으로 모든 것을 말한다. 험준한 산과 아찔한 절벽, 그 사이를 잇고 있는 장엄한 다리, 드넓게 펼쳐진 평원... 그걸 보러 간다. 그걸 보고 감동한다. .. 2018 지금은 여행중 /4월 스페인 포르투갈 2018.03.20
태양의 해변, 코스타 델 솔을 찾아 "오! 솔레미오 ♩♪♪♩♩ 오! 나의 태양이여 ♩♪♪♩♩" 이제 태양이 눈부신 마을을 찾아가보자!! 화사한 햇빛을 받아 하얀 집들이 반짝이는 지중해 마을, 스페인의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 태양의 해변) 을 찾아간다. Sol(쏠)은 스페인어로 '태양', 안달루시아 지방의 남부 해안 지대, 지.. 2018 지금은 여행중 /4월 스페인 포르투갈 2018.03.19
사랑 때문에 미쳐버린 여왕 스페인 역사의 한 장면... 후아나 여왕과 카를 5세에 얽힌 이야기... 재미있어서 '최미선씨가 쓴 책 『사랑한다면 스페인』에서 옮겨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그건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생떽쥐페리가 『어린 왕자』에 풀어놓은 말처럼 얼굴만큼이나.. 2018 지금은 여행중 /4월 스페인 포르투갈 2018.03.19
돈 키호테와 라 만차 이 질문에 답을 아시는지. 세상에서 가장 많이 읽혀진 책? Bible이다. 그러면 두 번째로 많이 읽은 책은? 「이솝우화」, 「헨젤과 그레텔 동화」, 「반지의 제왕」, 「기네스 북」... 심지어 「전화번호부?」까지... 조사하는 기관마다, 대답하는 사람마다 다르다. 대학 시험에서 수석을 하지.. 2018 지금은 여행중 /4월 스페인 포르투갈 2018.03.17
스페인에서 단 하루를 머문다면, 톨레도로 가라 "스페인에서 단 하루를 머문다면, 톨레도로 가라" 스페인 사람들이 여행자들에게 하는 말이다. 스페인어과 출신인 남동생의 대학교때 교수님 역시 스페인에서 톨레도를 가장 추천했다고 했다. 톨레도는 고대부터 중세까지 지역의 수도였고, 로마 제국과 서고트 왕국의 영역일 때도 스페.. 2018 지금은 여행중 /4월 스페인 포르투갈 2018.03.16
스페인 왕비 이야기 역시 재미있는 글이라~~~ 역시 최미선씨가 쓴 『사랑한다면 스페인』에서 옮겨온다. <스페인 국왕 부부 - 펠리페 6세와 레티시아 오르티스 > 후안 카를로스 1세는 스페인 내전의 빌미를 제공하며 1931년 왕위에서 쫓겨난 알폰소 13세의 손자다. 1936년에 시작된 스페인 내전은 국민이 선.. 2018 지금은 여행중 /4월 스페인 포르투갈 201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