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지금은 여행중 64

<터키여행> 그리운 사람들을 보듬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러 간다.

며칠전부터 문득 당신들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다시 떠나는 터키여행앞에서 나는 새롭게 만날 사람들보다는 먼저 당신들을 떠올렸습니다. 쭈빗거리는 어색함을 다같이 부여잡고 함께 떠난 여행. 처음엔 그것이 터키라는 공통점으로 엮어 있었습니다. 모르는 사람들과의 여행은 ..

그곳에서는 모든 것이 붉게 물들었다.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

흰 색과 푸른 색, 더 흰색과 더 푸른 색만 존재하는 산토리니. 햇살이 강한 여름 저녁, 그 곳에서는 매일 저녁 붉은 노을의 향연이 펼쳐진다. 산토리니 섬 전체가 붉은 노을에 물들지만 특히 섬의 제일 끄트머리 이아마을의 노을은 한 번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절대 잊지 못하는 장..

그곳은 온통 흰 색과 푸른 색 뿐이었다. 그리스 산토리니 피라마을

<8월 그리스 여행 3> 인간이 온갖 치장을 하는 이유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색깔을 구분하는 눈을 가졌기 때문이다. 색을 구별할 수 없는 동물들은 검은 색과 흰색, 어둠움과 밝음으로 물체를 구분할 수 있을 뿐이다.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는 몇몇 동물들은 그러니까 색을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