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야여행사 51

The best thing about the city is the people! 아르메니아 예레반

론니 플래닛의 한 구절 'The best thing about the city is the people!' 너도바람님 블로그의 한 구절 '코카서스 아르메니아는? 친절하고 따뜻하고 쌈빡하다. 게다가 신비롭고 잘생겼다. 사실 아르메니아를 여행중일 때 친절하단 생각은 했지만 새록새록 아르메니아를 그리워하며 그곳 사람들에게 열..

밤거리만 봤다. 루마니아 시비우

2015년의 기억 루마니아의 북쪽,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나들며 찾아갔던 즐거운 묘지. 시비우로 내려오는 길은 멀고도 멀었다. 이름도 모르는 산길, 먼지 풀풀 날리던 비포장도로, 화장실이 단 하나밖에 없던 국도의 어느 작은 휴게소(심지어 먹을 것도 커피밖에 없는...), 파스타 하나 먹는..

사진작가들이 가고 싶은 마을, 루마니아 시기쇼아라

2016년 5월 29일 한낮. 우리가 서 있을 골목이고 우리가 마주할 장면이다. 시기쇼아라(Sighișoara )는 중세 유럽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루마니아의 조그만 도시다.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마을의 어귀. 언덕길을 따라 오르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

루마니아 역사의 현장, 티미쇼아라

우리에게 티미쇼아라는 버스 운행 시간상 어쩔수 없이 하룻밤을 묵어야 할 도시. 다음날 아침 시비우를 쉽게 가기 위한 방편이다. 그러나 루마니아 사람들에게 티미쇼아라는 나라 내 몇번째 가는 큰 도시이자 독재자 차우셰스쿠를 무너뜨린 1989년 민중혁명의 시발지이다. 루마니아 민주..

예술가 마을, 헝가리 센텐드레

상상? 예측? 기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이틀밤을 자고 난 5월 28일 아침. 호텔 앞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가볍게 올라타고 부다페스트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센텐드레(szentendrei)라는 마을을 간다. 도나우 강변의 또 하나의 도시, 예술가 마을이다. 14세기 오스만투르크의 지배..

중세의 귀족으로 돌아가는 밤, 스페인의 고성! 파라도르

< 투어야여행사 2016년 1월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준비 9 > # 기억 2005년 1월 어느 날 세비야에서 두시간여 버스를 타고 론다에 도착했다. 겨울 스페인 저녁 7시 30분, 이미 깜깜한 밤이다. 한국에서 여행을 떠나온지 며칠 되지 않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시차에 배도 고프고 날도 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