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나는 늘 여행이란 게 내게 주는 선물에 대해서 감탄해왔다. 하루종일 종종 거리며 바쁘게 살아가던 나에게, 여행은 ‘휴식’이란 걸 선물했다. 해가 뜨는지 날이 저무는지 도무지 무감각하게 살아가던 나에게 여행이라는 건 비가 내리지 않고 그저 따스한 한 조각이라도 내밀어주는 햇살이, 그 따스함.. 공감여행/공감 라오스&베트남 2010.05.31
신문에 난 '공감여행' 지난 주 금요일, 국제신문에 내가 기획하고 있는 '공감여행'에 관한 기사가 나왔다. 부산교육연구소에서 선생님들에게 하기로 한 강좌를 취재한다고 인터뷰를 한다 했는데 내 이야기에 '공감 여행' 이야기를 더 많이 실어놨다. ㅋㅋ 졸지에 나는 제 3세계 국민들 착취에 눈을 뜬 젊은 여행가로 변신해 .. 공감여행/공감 라오스&베트남 2010.04.27
'즐·겁·다'에 방점, 라오스 방비엥 라오스는 조용한 나라다. 시끄럽고 복잡한 다른 나라들과는 좀 다르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단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벼를 심고, 베트남 사람들은 벼를 수확하며, 라오스 사람들은 그 벼가 자라나는 소리를 듣고 살아간다" 있는 자연을 그대로 둔 사람들, 자연의 소리를 그대로 담아두는 사람들. 어디.. 공감여행/공감 라오스&베트남 2010.04.16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 라오스 루앙프라방 <왜 라오스인가?> 공감여행을 기획하면서 우리는 제일 먼저 라오스를 가기로 했다. 왜 라오스일까? 무엇때문에 라오스가 금방 떠올랐을까? 정답은 '미소'다. '사람'이다. 순박한 사람들의 아름다운 미소때문이다. 그들의 선한 눈빛 때문이다. 그들이 지어주는 미소 덕분에 우리의 마음이 씻어지는 .. 공감여행/공감 라오스&베트남 2010.04.13
정신없이 휙휙... 그러나 또 천천히... 베트남 하노이 새롭게 일하는 여행사에서 내가 하는 일은 '여행을 기획'하는 일이다. 그러나 여행하는 사람 혼자만 즐겁고 신나는 여행은 아니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자연을 그저 보고만 오는 여행은 아니다. 그 곳에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디로 갔는지 없고 외계에서 떨어진 운석처럼 여행자들만 고스란히 남.. 공감여행/공감 라오스&베트남 201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