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지금은 여행중 /전체 여행일정

일정1;중국에서 인도까지('09 3/8~5/6일)

프리 김앤리 2010. 2. 23. 01:01

 

 

 

 2009년 3월 8일 인천공항 출발 - 중국 베이찡 도착

거대한 천안문 광장, 엄청난 만리장성, 화려한 이화원,역사가 있는 노구교등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다.

비행기를 타고 따뜻한 중국의 운남성 쿤밍에 도착.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연인들이 가면 사랑을 느끼게 된다는 리지앙에서 밤을 밝힌 고성의 불빛을 보다.

운남성 남쪽에서 재배한 차와 소금을 바꾸기 위해 험한 히말라야 산을 넘었다는 차마고도의 한자락, 호도협트레킹을 하다.

험한 자연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직접 출연한 오페라 '리지앙'을 보고 눈물을 흘리다.

달라이라마 망명 60주기가 며칠 남지 않아 티벳으로 가는 길이 막혀 티벳의 입구인 중띠엔(샹그릴라)까지만 올라가다.

다시 리지앙을 거쳐 백족이 살고 있는 따리에서 며칠을 머문다.

중국 운남의 아름다운 차밭이 가득한 징홍(시상판나)에서 라오스로의 국경을 넘어가다.

제일 처음 도착한 라오스의 우돔싸이.

국경하나 넘었을 뿐인데 어려운 살림의 라오스 사람들을 만난다.

그러나 세상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웃음을 가득 머금은 '미소의 나라, 라오스 사람'들을 만난다.

루앙프라방을 거쳐 배낭여행자들의 블랙홀이라는 방비엥에서 흐르는 강물에 몸을 맡기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띠안을 거쳐 야간 기차로 태국 방콕에 입성하다.

네팔로 가는 비행기표를 끊어놓고 덥고 복잡한 방콕을 벗어사 푸른 바닷가 꼬창에서 며칠을 보낸다.

다시 방콕으로 돌아와 비행기로 네팔 카트만두에 들어가다.

사방천지 복잡한 카트만두에서 한국에서 온 선배와 후배를 만나 함께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준비한다.

아름다운 페와호수가 있는 포카라에서 부터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7박8일간의 트레킹을 무사히 마치다.

다시 카트만두로 돌아와 한국 친구들과 헤어지고 다시 우리 둘만 남다.

몇번이나 몸검색을 하는 끔찍했던 네팔 공항 검색대를 지나 비행기로 인도 델리로 들어간다.

4월의 인도 델리는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로 우리를 맞았다.

파키스탄으로 들어가려고 비자를 받으려고 했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한국대사관에서 파키스탄 비자를 받을 수 없다는 실망스런 이야기만 전해듣는다.

며칠을 델리에서 보낸 뒤 인도 북부로 올라간다.

인도의 알프스라는 마날리를 거쳐 달라이라마님이 계시는 다람살라(맥그로드 간지)를 가다.

몇개월째 인도를 여행하고 있는 치과의사 후배 부부를 만나 매일매일 이야기 꽃을 피우다.

한편으로는 티벳 사원에서 오체투지도 하고 사원을 한바퀴 도는 꼬라도 하고 3,000m가 넘는 인도 북부의 산을 감탄하며 오른다.

맥그로드 간지를 떠나 시크교의 중심지인 암리차르에서 수도 없이 많은 인도사람들과 인사를 나눈다.

다시 델리로 돌아와 인도하면 떠오르는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가다.

파키스탄을 거쳐 이란까지 육로로 계속 이어가는 여행을 할 수 없어

이란 테헤란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했으므로 델리로 돌아오다.

 

이후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