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여행정보/러시아

모스크바 여행

프리 김앤리 2009. 6. 1. 22:10

일단 숙소를 정하면, 동구권에만 있는 가장 황당한 제도인 거주등록 절차를 필해야 한다. 러시아는 해외 여행객들이 방문하였을 때 3일 이내에 거주등록이라는 서류절차가 있어서 함부로 아무 곳에서나 숙식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거주등록은 대개 초청장에 명기된 곳에서 그 등록절차를 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자신을 누가 초청했는지도 모르는 배낭 여행객들이 이들을 찾아가 거주등록을 하기는 불가능 할 것이다. 이 절차는 모스크바의 어느 여행사에서나 약 30-60불 정도의 수수료를 주면 보통 한 달 이내의 기간만큼은 쉽게 거주등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은, 서류상으로 거주등록한 곳과 실제로 거주하는 곳이 달라도 이를 빌미로 문제를 삼는 단속공무원은 없다.

모스크바의 관광명소로는 우선 크레믈린과 붉은 광장, 그리고 발레와 오페라를 공연하는 볼쇼이 극장과 아르바트 거리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 유명장소만을 찾아다니다 보면 러시아의 진짜 모습을 보지는 못할 것이다. 뒷골목과 러시아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서는 뒷골목의 소극장과 카페를 구경해야만 될 것이다. 소극장들의 입장권은 모스크바의 중심가에 있는 지하철 안에서 쉽게 입장권을 구할 수가 있다. 이들 소극장에서는 연극과 발레, 재즈, 각종 발표회를 터무니없이 싼 가격으로 공연하고 있다.

심지어 각종 사교춤과 댄스, 무용 등도 아주 싼 가격으로 지도하는 교습소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주로 유치원이나 각 학교의 교실들을 빌려서 지도하는데, 그 전문성과 지도방법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수준급이다. 시간당 불과 1달러라는 터무니없이 싼 교습료를 주기가 민망할 정도로 열의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교습한다. 그리고 사교춤도 한국과 같이 탈선의 현장과는 거리가 먼 밝은 환경이다.

모스크바의 식당들은 거의 한끼 당 식사가격이 1-2달러에서 100달러가 넘는 곳까지 천차만별이다.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각 대학교의 기숙사나 회사원 전용의 단체식당이다. 더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시장을 찾아가는 방법이다. 어느 시장이든 시장에 부속된 간이식당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푸짐한 육류를 제공하는 곳이 많이 있다. 그리고 러시아 음식 중에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식단도 많을 뿐 아니라 특히 우즈벡 요리인 샤실릭과 스프들은 러시아에서도 유명하다. 마치 미국에서 멕시코 음식이 거의 모든 외식점을 석권한 것처럼 유명하다.

그런데 한국에서 온 손님들이 가장 결례하는 것 중에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식사예절 이다. 그 중에도 식사를 하면서 음식을 씹는 소리를 내는 것은 단연 압권이다. 세계화라는 구호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도, 한국인 중에는 아직까지 자신들이 식사 중에 얼마나 결례를 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해외여행을 많이 해 보았다는 지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다.

더 한심한 것은 이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큰소리로 주변에 소음공해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이들의 신분이 고상하다 하여도, 식사 후에 외국인들의 눈에는 무지하고 불쌍한 미개인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배추 자신도 명판만 그럴듯한 이들과 외국인이 합석하는 자리에서 식사를 할 때는 등줄기에 식은땀이 날 정도로 소름이 돋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배낭여행객들에게 모스크바를 방문하면 꼭 방문하기를 권유하는 곳이 있다. 그곳은 각 도매시장인데 이곳의 정서를 파악하고 나면 러시아의 웬 만 한 중소도시를 방문하여도 생활을 하는 데 별로 불편을 못 느낄 것이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유즈니끼와 체르키좁스키 그리고 체르키좁스키 시장에 붙어있는 이즈마일로보 벼룩시장이다. 그 외에 불법복제 카세트나 비디오테이프(모스크바는 한국과 방송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비디오테이프는 무용지물이 된다.) 그리고 CD판매로 유명한 가르부쉬까(가르부쉬까는 전자상가의 이름이다)의 주말시장이 있다.

이 시장들을 방문할 때의 유의사항은 제대로 된 가격흥정 요령을 배워야 한다. 이 상인들은 주로 손님들의 외모나 경력 등을 구분하여 값을 따로 부르기 때문이다. 성급히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우선 차분히 그 시장을 한바퀴 둘러보고 값을 알아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도 부르는 값을 다 지불하기 전에 한번 더 거절하면 순식간에 값이 내려갈 것이다. 러시아의 시장에는 거의 터키나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인들이 상권을 장악하고 있거나 그 일부는 중국, 인도, 베트남 사람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상술에 밝은 것은 물론이고 척하면 외지인과 내지인을 구별하여 이중가격을 부르고 있다. 순수 토종 루스끼들도 이들의 터무니없는 상술과 눈속임에는 혀를 내두를 정도 인 것이다.

또 동양인들이 러시아에서 여행을 하다 보면 특히 시장과 같이 번잡한 곳에서 경찰관들로부터 많은 검문을 받게 된다. 주로 여권과 비자의 유무를 검사하는데 이때 유의 할 사항은 지갑 속에 고액권의 달러를 가지고 있으면 시비의 대상이 된다. 공항을 통과 할 때 일정한도의 달러를 가지고 들어온다는 증명확인이 없으면 왜 무슨 이유로 달러화가 많이 있느냐며 시비를 걸어오는 것이다. 모스크바에는 신용카드로 결재 할 수 있는 상점들도 많이 있고 카드를 이용하여 현금을 수령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는바 되도록 현금인출기의 영수증을 함께 소지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단 숙소를 정하면, 동구권에만 있는 가장 황당한 제도인 거주등록 절차를 필해야 한다. 러시아는 해외 여행객들이 방문하였을 때 3일 이내에 거주등록이라는 서류절차가 있어서 함부로 아무 곳에서나 숙식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거주등록은 대개 초청장에 명기된 곳에서 그 등록절차를 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자신을 누가 초청했는지도 모르는 배낭 여행객들이 이들을 찾아가 거주등록을 하기는 불가능 할 것이다. 이 절차는 모스크바의 어느 여행사에서나 약 30-60불 정도의 수수료를 주면 보통 한 달 이내의 기간만큼은 쉽게 거주등록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은, 서류상으로 거주등록한 곳과 실제로 거주하는 곳이 달라도 이를 빌미로 문제를 삼는 단속공무원은 없다.

모스크바의 관광명소로는 우선 크레믈린과 붉은 광장, 그리고 발레와 오페라를 공연하는 볼쇼이 극장과 아르바트 거리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 유명장소만을 찾아다니다 보면 러시아의 진짜 모습을 보지는 못할 것이다. 뒷골목과 러시아 친구들을 사귀기 위해서는 뒷골목의 소극장과 카페를 구경해야만 될 것이다. 소극장들의 입장권은 모스크바의 중심가에 있는 지하철 안에서 쉽게 입장권을 구할 수가 있다. 이들 소극장에서는 연극과 발레, 재즈, 각종 발표회를 터무니없이 싼 가격으로 공연하고 있다.

심지어 각종 사교춤과 댄스, 무용 등도 아주 싼 가격으로 지도하는 교습소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주로 유치원이나 각 학교의 교실들을 빌려서 지도하는데, 그 전문성과 지도방법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수준급이다. 시간당 불과 1달러라는 터무니없이 싼 교습료를 주기가 민망할 정도로 열의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교습한다. 그리고 사교춤도 한국과 같이 탈선의 현장과는 거리가 먼 밝은 환경이다.

모스크바의 식당들은 거의 한끼 당 식사가격이 1-2달러에서 100달러가 넘는 곳까지 천차만별이다.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각 대학교의 기숙사나 회사원 전용의 단체식당이다. 더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시장을 찾아가는 방법이다. 어느 시장이든 시장에 부속된 간이식당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터무니없이 싼 가격에 푸짐한 육류를 제공하는 곳이 많이 있다. 그리고 러시아 음식 중에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식단도 많을 뿐 아니라 특히 우즈벡 요리인 샤실릭과 스프들은 러시아에서도 유명하다. 마치 미국에서 멕시코 음식이 거의 모든 외식점을 석권한 것처럼 유명하다.

그런데 한국에서 온 손님들이 가장 결례하는 것 중에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식사예절 이다. 그 중에도 식사를 하면서 음식을 씹는 소리를 내는 것은 단연 압권이다. 세계화라는 구호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도, 한국인 중에는 아직까지 자신들이 식사 중에 얼마나 결례를 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해외여행을 많이 해 보았다는 지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다.

더 한심한 것은 이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큰소리로 주변에 소음공해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이들의 신분이 고상하다 하여도, 식사 후에 외국인들의 눈에는 무지하고 불쌍한 미개인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배추 자신도 명판만 그럴듯한 이들과 외국인이 합석하는 자리에서 식사를 할 때는 등줄기에 식은땀이 날 정도로 소름이 돋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배낭여행객들에게 모스크바를 방문하면 꼭 방문하기를 권유하는 곳이 있다. 그곳은 각 도매시장인데 이곳의 정서를 파악하고 나면 러시아의 웬 만 한 중소도시를 방문하여도 생활을 하는 데 별로 불편을 못 느낄 것이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유즈니끼와 체르키좁스키 그리고 체르키좁스키 시장에 붙어있는 이즈마일로보 벼룩시장이다. 그 외에 불법복제 카세트나 비디오테이프(모스크바는 한국과 방송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비디오테이프는 무용지물이 된다.) 그리고 CD판매로 유명한 가르부쉬까(가르부쉬까는 전자상가의 이름이다)의 주말시장이 있다.

이 시장들을 방문할 때의 유의사항은 제대로 된 가격흥정 요령을 배워야 한다. 이 상인들은 주로 손님들의 외모나 경력 등을 구분하여 값을 따로 부르기 때문이다. 성급히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우선 차분히 그 시장을 한바퀴 둘러보고 값을 알아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도 부르는 값을 다 지불하기 전에 한번 더 거절하면 순식간에 값이 내려갈 것이다. 러시아의 시장에는 거의 터키나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인들이 상권을 장악하고 있거나 그 일부는 중국, 인도, 베트남 사람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상술에 밝은 것은 물론이고 척하면 외지인과 내지인을 구별하여 이중가격을 부르고 있다. 순수 토종 루스끼들도 이들의 터무니없는 상술과 눈속임에는 혀를 내두를 정도 인 것이다.

또 동양인들이 러시아에서 여행을 하다 보면 특히 시장과 같이 번잡한 곳에서 경찰관들로부터 많은 검문을 받게 된다. 주로 여권과 비자의 유무를 검사하는데 이때 유의 할 사항은 지갑 속에 고액권의 달러를 가지고 있으면 시비의 대상이 된다. 공항을 통과 할 때 일정한도의 달러를 가지고 들어온다는 증명확인이 없으면 왜 무슨 이유로 달러화가 많이 있느냐며 시비를 걸어오는 것이다. 모스크바에는 신용카드로 결재 할 수 있는 상점들도 많이 있고 카드를 이용하여 현금을 수령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는바 되도록 현금인출기의 영수증을 함께 소지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출처: 유럽여행  100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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