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 어린날에는 비가 오면 길거리는 우리들의 놀이터였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하는 하교길이 가장 절호의 찬스다. 너무 뚱뚱한 가로수는 젬병. 약간 날씬한 나무가 안성맞춤이었고, 파란 이파리까지 무성하다면 그건 완전 금상첨화다. "얘들아!!! 오늘도 우리들의 놀이를 시작해볼까?" 우리들 중의 한 .. 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201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