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샤님의 고향, 해운대1 "어디 사세요?" "부산 해운대요." 언제부턴가 살고 있는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나는 그냥 부산이라고 대답하지 않고 '부산, 해운대'라고 말한다. 해운대를 사랑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기 때문이다. 여고시절, 양정에 살고 있던 나는 일요일 아침이면 새벽같이 일어나 해운대에 가서 바다위에 아침.. 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20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