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237 (11월 22일) 비극으로 만난 절대적인 아름다움, 그리스 산토리 눈이 부시도록 하얀 집들과 화창한 하늘,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바닷물. 산토리니라는 황홀한 섬에 도착했다는 흥분을 채 시작하기도 전에 배에서 내리자마자 남편은 한마디를 한다. “내 한테 평생 고마워해야 할꺼야. 니는 내 아니었으면 산토리니에 우째 왔겠노?” 이건 무슨 황당한??? “내가 만.. 2009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09.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