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여행정보/인도

인도/암리차르 [Amritsar]

프리 김앤리 2009. 2. 9. 17:32

 

 

 

인도 북서부 펀자브 주에 있는 암리차르 행정구의 행정중심도시.

펀자브 주 최대의 도시로 파키스탄 국경에서 50㎞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서 상업·문화·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1577년 시크교의 제4대 구루(Gurū)였던 람 다스가 암리타사라스(Amrita Saras)라는 신성한 저수지 주변에 건설한 도시로 암리차르라는 지명은 이 저수지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저수지 중앙에 세워졌던 사원은 구리로 된 돔형 지붕에 금박을 입힘에 따라 하리만디르 또는 황금사원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시크교의 중심지였던 이 도시는 교세가 점차 확장되면서 무역의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1849년에 영국령 인도로 편입되었다.

1919년 4월 13일에는 잘리안왈라바그 공원에서 암리차르 대학살 사건이 일어나 379명이 사망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정부군이 정치집회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참극으로서 사건 발생지인 잘리안왈라바그 공원은 현재 국가기념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다.

1984년에는 또다른 정치적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인도 군대는 황금사원을 장악하고 사원 안에서 저항하는 수백 명의 시크 분리주의자들을 공격해, 정확한 공식 집계는 아니지만 450~1,200명에 이르는 사망자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 암리차르 가기

   - 버스로 다람살라(맥그로드 간지)에서 암리차르로

   - 버스로 스리나가르에서 암리차르로..

 

2. 파키스탄과 인도의 유일한 국경이 암리차르이다.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함

 

3. 숙소

    황금사원 내에 외국인 전용 무료 숙소가 있다.

    (무료라고는 하지만 기부금을 내는 것이 예의 일 듯.

     식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인터넷의 한 글에서 보면 자기는 인도여행중에 가장 맛있었던 식사가 바로 여기서라고 한다. ) 

     여기서 머문다면 야간에 황금사원을 돌아보기도 좋을 듯... 

    사흘 이상 자지는 못한다. 

    많은 외국인 여행자들이 머문다. 

     

 

**** 다람살라와 스리나가르, 잠무, 그리고 암리차르********

다람살라는 티벳불교,

스리나가르는 새벽마다 독경소리가 잔잔히 울려 퍼지는 이슬람,

잠무는 다시 시끌벅적한 힌두교,

암리차르에는 시크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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