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지금은 여행중 /떠나기 전

일정 6 : 중동 (요르단에서 터키까지)

프리 김앤리 2009. 2. 26. 15:36

 

 

 

여기까지 왔으면 거의 여행의 마지막이다.

크리스마스를 이집트 다합에서 보내고 ,

이집트의 누웨바에서 페리를 타고 요르단의 아카바로 들어간다.

요르단 비자는 아무런 문제없이 국경에서 받을수 있단다.

다음은 사람이 세상이 나서는 반드시 가봐야 한다는 페트라를 가야한다.

그전에 와디럼사막 투어로 배두인족과 함께 사막의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들을 볼 수 있겠지.

같은 배두인 민족이라고 하더라도 이 사막에서의 하루밤은 모로코 사막에서의 하루밤과 또 다를까?

그 다음은 사해를 가야겠지.

이스라엘 쪽이 아니라 요르단쪽 사해를 갈수 있을꺼야.

학교에서 삼투압 수업 할때 늘 내 한쪽 가슴에서는 쿵쾅거리며 생각하곤 하던 사해,

그리고 때로는 아이들에게 '언젠가는 사해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말리라'던  농담같은 내말이 실현될수 있을까?

다음은 메소포타미아 유적을 만날 수 있는 시리아의 다마스쿠스를 간다.

중학교 2학년때 세계사 시간은 나에게 있어 늘 흥분되는 수업이었다.

그다지 예쁘지는(?) 않았지만 그 선생님의 입에서 줄줄 엮여져 나오는 세계의 역사 이야기는 나를 완전히 사로잡았었다.

한번도 졸은 기억이 없는 환상의 수업시간.

그 때 나는 처음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라는 걸 배웠었다.

...

 

다마스쿠스에서 레바논 베이루트로 들어가야 하나?

사실 여기는  아직까지 공부를 제대로 못했다. 그래서 정확하게 여정을 잡을 수는 없다.

다마스쿠스에서 레바논으로 들어가야 하는지, 팔미라 유적을 보고 레바논으로 들어가야 하는지...

여행 중간 중간에 공부할 예정이다.

여기서는 론니 middle east Asia 편을 사야겠지?

...

레바논의 베이루트,트리폴리, 브샤레를 거쳐 다시 시리아로 나온다.

...

그리고 예전부터 사막의 대상들이 쉬어가던 휴게소였다는 사막의 오아시스 팔미라 유적지엘 가겠지?

하마Hama를 거쳐 아파미아에서 장장 2km의 대열주가 늘어선 로마시대의 유적앞에도 서보고

십자군 전쟁의 성 크랙데슈발리에를 보기위해 알레포를 간다.

알레포에서 터키의 하란지방으로 국경넘기

 

그리고는 터키의 남은 부분(서남쪽)인 지중해와 에게해안을 돌아 이스탄불로 들어가면 우리의 여행은 끝이 난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끊어놓지 않았기 때문에

거기 도착해서 판단할꺼다.

 

이스탄불에서 바로 Out 하는게 유리하면 그리할 것이고,

차라리 유럽에 들어가서 나오는게 더 좋다면 또 그리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