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저것

네이버 펌http://blog.paran.com/roundtheworld/27432788

지금 아이슬란드에서 5일째 입니다. 첫날 호스텔에 머무르며 이것 저것 투어 브로셔도 보고 다른 여행자에게서 정보도 얻었는데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일행이 있어서 2명 ~ 4명 이면 렌트 추천. 혼자라면 그냥 투어 추천입니다.

전 렌트를 할 생각으로 와서 렌트해서 혼자 돌아 다녔는데요. 혼자 랜트는 좀 부담 스럽습니다. 장기 운전도 그렇구요.

그러나 정말 환상적인 자연 경관에 운전하기는 최곱니다. 아이슬란드를 한바퀴 돌고 싶었으나 4일만에 돌기는 힘들기도 하고 운전만

해야 할 것 같아서 남쪽 과 레이카빅 주변 유명 관광지만 돌았습니다만....이정도도 괜찮습니다. 특히 남부 Vik 가는 해안도로 최곱니다.

운전에 관한 대략적인 정보 드리자면.

1. 도로 상태 : 순환고속도로 1번을 제외하고는 비포장(흙/자갈길)이 많습니다. 특히 국도 번호가 100번대를 넘어가면 대부분 비포장이구요
해안가 외에 내륙 산악으로 깊이 들어가시려면 4륜차만 갈 수 있습니다. 자가용은 못가게 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관광지 가려해도 약간씩은 비포장도로를 감수하셔야 합니다.

2. 렌트비 : 제일 작은차 (도요타 코롤라, 아반때정도라고 생각 하시면 됨)가 하루에 9500 크로나정돕니다.
환율 13 곱하시면 대충 13만원 정도 나옵니다. suv는 13000 크로나 이상입니다.
반드시 보험을 따로 들으세요. 비포장도 많고 공사 차량도 많이 지나가기 때문에 돌이 튀어서 앞 유리가 보통 나갑니다.
보험은 하루에 1000 크로나 씩 하는게 제일 싼 것으로 봤습니다. 저도 고속도로 운전중에 지나가는 공사차량에 돌 튀어서
앞유리 살짝 금 가더군요. 그래도 물어줘야 합니다. 다행이 보험 들어서 15000크로나 물었습니다. 보험안들면 50000크로나 입니다.

3. 기름값 : 리터당 휘발유 174 크로나 정도 , 디젤은 194 크로나 정도. 지금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조금 비쌉니다.

4. 밥값: 페스트 푸드 약 1000 크로나 / 레스토랑은 2000 크로나 이상

5. 호스텔 : 슬리핑백을 가져가시면 도미토리에서 2500~3300 크로나 사이에 1박 가능합니다. (꼭 챙기세요)

6. 버스비 : 공항에서 레이카빅으로 오는 편도 1300 크로나.

7. 투어비 : 제일 싼거 5000 크로나 에서 비싼거는 20000크로나 넘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