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여행정보/캐나다

퀘벡시티(퍼고 추가)

프리 김앤리 2010. 5. 27. 08:50

 

퀘벡(Quebec)

 

캐나다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도시이며 성곽으로 둘러쌓은 성채도시이다. 퀘벡은 인디언어로 '강이 좁아지는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되며,

1608년 사무엘 드 샹플랭이 이곳에 정착촌을 만들면서 출발한다.

캐나다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한 영국과 프랑스간의 여러차례 전쟁이 계속되었다가 1736년의 파리조약 이래 정식으로 영국령(領)이 되었고,

1841∼67년까지 캐나다 식민지의 주도가 되었다.

하지만 오랜동안 프랑스 문화의 영향은 그대로 남아 곳곳에 프랑스풍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으며 퀘벡 인구의 대다수가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다.

퀘벡은 언덕위의 성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어퍼 타운과 퀘벡의 발상지 유적이 있는 전통의 로어 타운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어퍼 타운은 다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누어 진다. 구분되는 지역마다 개성있는 특색이 있다.

 

캐나다는 10개주와 3개의 준주로 구성된 연방국가

공용어는 영어와 프랑스어

퀘벡주만은 프랑스어만을 공용어로 정하고 80%이상의 사람들이 프랑스어를 사용

 

캐나다에는 몇천년동안 북미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는데, 이곳에 최초로 상륙한 유럽인은 프랑스 탐험가 ‘쟈크 까르띠에’이다. 그후 이곳의 광대한 지역을 ‘누벨 프랑스’로 불렀다.

1608년 누벨 프랑스의 수도로 퀘벡시가 선정

프랑스인들이 요새를 만들고 농장, 목장을 만들었다.

1759년 영국군이 프랑스군을 물리치고 이곳을 점령하여 영국화가 추진되었으나 퀘벡주만은 완고하게 따르지 않았다.

 

* 장거리버스

 VIA레일역 바로 북쪽에 위치

 몬트리올/퀘벡시티 2.5h

 

* 세인트로렌스강 페리

  로어타운 인트로렌스 강 건너편의 레비 언덕까지 연결하는 페리

  요금은 c$ 2.85   15분 간격으로 운행, 로어타운 루아얄 광장 바로 옆 부두에서 출발

  밤에 페리를 타면 샤토프롱트낙이 조명에 빛난다.

 

* 퀘벡 관광코스 : 걸어서 다니는 것이 좋다.

  관광안내소 출발/샤토 프롱트낙 호텔/뒤프랭 테라스/전장공원/시타델(위병교대식 10am)/생루이 문/주의사당/생루이 문/ 위르쉴린파 수도교회 주변/

  시청/오거스틴 박물관/봉파스퇴르 박물관/노트르담 교회 주변/요새박물관/다름 광장/퓌니퀼레르로

   로어타운으로 이동

   프티 샹플랭거리/슈발리에 하우스/루아얄 광장과 주변/문명박물관/구항구 부두의 산책길/구항구 마켓/생폴거리 산책/항구로 가스 페리를 타고

   upper town의 야경를 보다

 

*퀘벡의 맛 : 메이플 시럽. 퀘벡은 단풍나무의 수액으로 만든 메이플 시럽의 최대 산지.

 

 

- 퀘벡 성채(Fort Quebec)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티는 북아메리카 유일의 성채로 이루어진 도시로 성벽에 의해 로어타운, 어퍼타운, 신시가지, 구시가지로 구분된다.

1759년 프랑스군으로부터 이 지역을 획득한 영국국이 1765년 쌓은 것이 시초였으며 이후 미국과의 전쟁 이후 더욱 강건하게 축성했다.

1957년 퀘벡 역사지구로 지정되어 관리된다. 총 길이 4.6km이며 구시가지를 지나 생루이 성문을 기점으로 둘러싸여 있다.

 

- 퀘벡 프레스코 벽화(Fresque des Quebecois)

400년 이상된 작품들로, 어퍼타운인 구시가지 지역과 로어타운인 구항구 지역의 경계인 노트르담 거리와 코테 드 라 몽탄에 위치한다.

5층 건물의 한 면 전체가 벽화로 되어 있는데, 당시 캐나다와 프랑스 출신의 화가 12명이 작업에 참가했다.

현대와 근대를 아우르는 생활상, 처음으로 이곳에 취락을 건설한 샹플랭 등 캐나다 역사상 중요한 인물들이 프레스코화로 정교하게 그려져 있고,

인물들을 자세하게 설명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 샤토 프롱트낙 호텔(Chateau Frontenac Hotel)

성채도시인 퀘벡의 세인트로렌스강이 내려다 보이는 성곽에 위치하는 호텔 건물이다. 미국인이 설계하여 1893년에 완공된 건물로서 설계 당시 유럽풍으로 계획되었다. 본관 건물의 지붕부가 녹색의 청동으로 되어 있어 중세의 궁전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600여 개의 호화로운 객실을 갖추고 있고, 우아한 살롱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중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결정한 연합군 회의가 열렸던 곳으로 유명하다.

 

- 퀘벡 시타델(Citadelle of Quebec)

퀘벡시 구시가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군 요새지로, 프랑스군이 처음 건설하였다가 이후 영국군이 들어와 완성했다.

미국와 영국의 전쟁 당시 미국군으로부터 퀘벡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나, 이곳에서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현재 캐나다군의 연대 본부로 사용되며, 관광객들에게 군사시설과 병영장면 등 일부를 개방하고 있다.

 

- 슈발리에 저택(Mansion Chevalier)

퀘벡의 구시가인 로어타운 루아얄 광장에 있다. 이전 건물 주인인 장 바티스트 슈발리에(Jean-Baptiste Chevalier)에서 이름을 따왔다.

1752년에 회색 돌로 지은 붉은색 지붕의 집으로, 복원한 후 퀘벡 역사에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는 역사박물관으로 이용된다.

 18~19세기 생활상을 보여주는 가구와 소품들을 소장, 전시한다.

 

- 퀘벡 문명박물관(Museum of Civilization)

퀘벡 지역의 역사와 문명에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구항구에서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하며 건물 외관이 독특한 기하학적인 형태로 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나무칼, 쥐덫, 자전거 등 소품에서부터 자동차, 가죽 천막, 목선 등 대형 전시물까지 캐나다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시물이 많다.

 

- 퀘벡의 교외지역

퀘벡시의 동쪽 교외지역에는 세인트로렌스강으로 흘러드는 몽모랑시강이 있으며 하류에는 몽모랑시 폭포공원이 있다. 폭포의 높이는 83m로 나이애가라의 1.5배에 달한다. 강의 폭은 좁지만 수량은 3만 5천 리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를 가지고 있다.

몽모랑시강 하류에 있는 퀘벡교를 지나면 오를레앙섬으로 이어진다.

세인트로렌스강이 넓어지면서 강 중간에 떠 있는 오를레앙섬은 둘레가 70km에 달한다. 프랑스 문화의 영향으로 유럽풍의 목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으로 과일과 야채 등 농산물 생산이 풍부하다.

 

- 생탄 거리(Rue de Sainte-Anne)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와 비교되는 곳이다. 돈을 받고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주는 예술가들이 길거리에 늘어서 있고 거리 양쪽에 아기자기한 카페와 상점들이 줄지어 자리해 있다.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트레조르 거리와 교차하는 곳에 노트르담 성당(Basilica of Notre-dame the Quebec)이 있다.

 

- 퓌니퀼레르(Funiculaire)

로어타운인 수 르 포르 거리에서 어퍼타운의 성채까지 운행되는 케이블카로 퀘벡시(市)의 명물이다.

흔히 알고 있는 허공에 매달린 케이블카가 아니라 바닥에 레일이 설치되어 끌려올라가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다.

관광시즌에는 많은 인파가 몰려 승차가 힘들다.

퀘벡은 북미에서 유일하게 케이프 다이아몬드라고 하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요새도시로 언덕 위에 성채가 위치해 있다.

 

- 루아얄 광장(Place Royale)

로어타운에 속한 지역으로, 퀘벡에서 가장 유서가 깊고 프랑스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장소이다. 광장 주변에는 유럽풍의 고전적인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퀘벡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노트르담 성당이 있다. 유럽인이 최초로 퀘벡에 정착하여 다운타운을 건설하기 시작한 곳이며, 이곳을 개척한 프랑스인 사무엘 드 샹플랭이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광장 중앙에는 당시 프랑스의 황제였던 루이14세의 흉상이 있으며 광장의 역사를 소개하는 인터프리테이션 센터가 있다.

 

- 다름 광장(Place d'Armes)

케이블카인 퓌니퀼레르를 타고 언덕 위에서 내리면 어퍼타운으로 이어지는 작은 광장이다.

퀘벡 관광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언제나 관광객들로 붐비며 대부분의 퀘벡 시티투어가 이곳에서 출발한다.

샤토 프롱트낙 호텔과 세인트로렌스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뛰어나다.

올드 어퍼타운을 순환하는 칼레슈(관광마차)를 타는 곳이 있다. 광장 가운데에는 퀘벡의 개척자인 샹플랭의 동상이 있다.

 

- 퀼드삭 거리(Rue Du Cul-de-sac)

로어타운에 있는 작은 골목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퀼드삭''은 막다른 골목길이라는 뜻이다. 퀘벡 개척시대 초기의 전통적인 건물들, 프랑스풍 카페와 각종 상점들이 아기자기하게 늘어서 있다. 꽃으로 장식된 창문과 개성 있는 간판 등으로 관광 시즌에는 더욱 활기에 넘친다.

 

- 트레조르 거리(Rue du Trésor)

로어타운에 있는 좁은 골목의 거리로 길 양옆으로 그림들이 오밀조밀하게 걸려 있고 키치 예술가들이 많다. 그림은 주로 퀘벡의 풍경이나 캐나다 자연을 묘사한 것들이며, 정물화도 많이 있다. 관광시즌이 되면 이곳에서 그림을 사기 위해 가격을 흥정하는 관광객이 많다. 거리 이름인 ''트레조르''는 보물이라는 뜻이다.

 

- 퀘벡 신학교(Seminaire de Quebec)

퀘벡시의 주교였던 프랑소와 라발에 의해 건립된 신학교이다. 1663년에 건립되어 약 34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클래식하고 우아한 장식을 가지고 있는 건물들이 학교 캠퍼스를 장식하고 있다. 학교 내부에는 '아메리카 프랑스 박물관'과 도서관이 있는데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박물관에는 프랑스 문화의 발전과 북미 문명화에 대한 초기 자료를 주로 소장하고 있다. 유럽과 캐나다 화가들의 그림과 희귀한 고서들, 옛 동전과 초기 과학기구들 퀘벡시의 프랑스 정권 당시의 문서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 박물관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이다.

 

- 전장 공원(Parc des Champs de Bataille)

1759년 영국군과 프랑스군의 아브라함평원전투(Battle of the Plains of Abraham)가 벌어졌던 곳이라 ''아브라함 평원''이라고도 한다.

국립전장공원으로, 군사 요새지인 시타델 옆으로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1759년 영국군은 이곳에서의 전투를 승리한 후 퀘벡의 지배권을 얻게 된다. 과거에는 피비린내 나는 격전지였지만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주말에는 많은 시민들이 소풍을 나오는 장소가 되었다.

공원 입구에는 과거 역사를 전시하고 영상을 보여주는 기념관이 있으며, 기온이 따뜻할 때는 콘서트가 열리기도 한다.

 

- 총독의 산책길(Governor's Walk)

군사 요새지인 시타델과 호텔 프롱트낙의 테라스 뒤프렝을 연결하는 산책길로 교량 위에 만들어졌다.

세인트로렌스강을 굽어볼 수 있는 코스가 이어지고 산책로의 바닥이 판자로 만들어져 색다른 느낌을 준다.

1960년 9월 9일 캐나다 총리 디펜베이커를 기리기 위해 조성했다.

 

- 프티샹플랭 거리(Rue du Petit-Champlain)

올드 어퍼타운(Old Upper Town) 언덕에서 가파른 계단 아래로 이어지는 로어타운(Lower Town)의 좁은 길이다. 급경사의 계단을 내려서면 아기자기한 상점과 레스토랑, 퀘벡의 토산품을 판매하는 가게 등이 들어선 거리가 나타난다.

건물의 창과 상점의 테라스는 다양한 꽃들로 장식되고 상점마다 개성 있는 간판을 내걸어 거리 풍경이 아름답다. 관광시즌이 되면 거리 곳곳에 악사들의 연주와 노랫소리가 울려퍼지며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 퀘벡 요새박물관(Musee de Fort)

퀘벡의 역사와 전쟁 등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는 작은 규모의 박물관이다. 성곽에 위치한 고전양식의 호텔인 샤토 프롱트낙 호텔(Chateau Frontenac Hotel) 건너편에 있다.

 퀘벡에서 일어난 전쟁과 관련된 역사자료를 전시하는데, 당시 영국과 발생한 6차례의 전쟁 모습을 디오라마 형식의 ''빛과 소리의 쇼(Sound & Light Show)''로 재현해 보여준다. 퀘벡 관광의 출발지인 다름 광장 인근에 있어 찾기 쉽다.

 

* 퀘벡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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