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여행정보/캐나다

몬트리올(퍼고 추가)

프리 김앤리 2010. 5. 27. 08:44

 

몬트리올(Montreal)

 

세인트로렌스강(江) 몬트리올섬에 있는 캐나다 최대의 도시이며 개척시대부터 많은 역사 유적지가 남아있는 곳이다. 해상교통이 유리한 이곳은 1964년 모피교역을 위해 요새가 만들어졌으며 이후 중요한 교역도시로 성장하게 되었다.

몬트리올은 신시가지인 다운타운과 구시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대부분 관광지는 구시가지에 몰려있으며 고풍스러운 저택과 건물은 예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캐나다 남동부 퀘벡 주에 있는 시로 캐나다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중요한 항구 중 하나이다.

호셜래가 군도의 가장 큰 섬인 몽레알 섬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타와 강과 세인트로렌스 강이 만나는 지점 가까이에 있다.

1535∼36년 자크 카르티에가 산 능선 주위에 도시를 세워 몽로얄이라고 명명했다.

현재는 세인트로렌스의 양쪽 해안지대뿐만 아니라 몬트리올과 다른 섬들도 포함하는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세인트로렌스 강과 수로에 접해 있는 가장 중요한 항구로서, 동쪽으로 확 트인 대서양과 서쪽으로 그레이트 호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의 기후는 11∼4월에 강설량이 많은 추운 겨울과 온화한 여름이 특징이다.

캐나다의 대규모 은행·철도회사·보험회사 등 대부분의 본사가 이곳에 있다.또한 국제 민간항공기구의 본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누 제조, 양조 및 증류, 나무나 가죽 제조 등의 전통적인 제조업 외에 정유산업 및 몇가지 산업도 도입되었다.

도시 전역에서 영어와 프랑스어가 모두 사용되고 있으나 상업·공업 분야에서는 영어가 주로 쓰인다.

 

역사상의 몬트리올(뉴 몬트리올 또는 올드 몬트리올이라고 알려짐)은 그 나름대로 보존되어왔으나 1950년대 말 이후 크게 변모했다.

현대화를 입증해주는 것으로는 지하에 형성된 상가·식당 극장가를 들 수 있다.

주요한 문화 중심지이며, 1760년에 설립된 극장과 연주회장으로 이루어진 예술의 전당과 몇 개의 박물관, 화랑, 공공도서관, 다국어 서적을 파는 서점 등이 있다.

또한 캐나다 고등교육의 주요중심지 중의 하나로서 맥길 대학교(1821)와 콩코디아 대학교(1899년에 세워진 로욜라 대학과 1729년에 세워진 서조지윌리엄스 대학교를 합병하여 1974년에 세움)에서는 주로 영어로 강의를 하는 반면 몬트리올 대학교(1876)와 퀘벡 대학교 몬트리올 캠퍼스(1768)는 프랑스어 사용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다.

간선도로·버스·지하철·철도망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몬트리올 국제공항(도르발이라고도 함)과 미라벨 국제공항이 있다.

 

* 장거리 버스

 장거리버스 터미널은 메조뇌브 불바르와 베리거리의 코너에 위치

 Berri-UQAM 메트로 역 바로 근처에 있다.

 퀘벡 주요도시 - 오를레앙 익스프레스, 퀘벡시티로는 오를레앙이 매시간마다 운행 3h

 뉴욕.보스턴 등 미국으로 연결되는 그레이하운드

 오타와/토론토는 부아야죄르 버스가 매시간 운행 2h

 

* 시내 교통

  메트로는 90분 이내라면 지하철과 버스 어느것이든지 갈아타는 것이 가능

  몬트리올 시내는 1일 관광패스, 3일 관광패스가 있다.

 

* 몬트리올 거리명칭

  다운타운에서는 방위와 상관없이 생로랑 거리를 기준으로 동쪽에 있는 거리는 est가 붙어있고, 서쪽의 거리는 ouest가 붙어있다.

 

* 1일 관광코스

 - 구시가지 : 다름 메트로역 하차/다름광장/노트르담 교회/RUE ST-SULPICE/루아얄 광장,몬트리올 역사박물관/생폴 거리,강가 산책길/

                    자크 카르티에 광장,관광안내소/봉스쿠르 마켓,봉스쿠르교회/시계탑/샹드마르스 메트로역(생폴거리나 차이나타운에서 점심)

 - 신시가지 : 필 메트로역 출발/도르체스터 광장/마리아성당/생카트린 거리/데자르 광장/몬트리올 현대박물관/맥길대학/맥코드박물관/

                    맥길대학/몽루아얄 공원

 

- 몬트리올 자연과학박물관(Montreal Natural Science Museum)

몬트리올 올림픽 당시 지어진 사이클경기장을 박물관으로 개조했다. 지구상의 다양한 환경을 자연상태로 묘사하여 꾸며놓은 전시관이 눈에 띈다. 열대우림, 남북극, 캐나다의 낙엽관엽수림지역, 동부의 해양성기후지역 등 4지역 에코 시스템을 조성해놓았으며 각 지역마다 대표적인 동식물을 채워놓았다.

 

- 크라이스트처치대성당(Christ Church Cathedral)

영국국교회 몬트리올 주교관구 대성당이다. 몬트리올 시내 중심가 고층빌딩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전에는 올드몬트리올(Old Montreal)의 노트르담 거리에 있는 성당이 ‘크라이스트처치대성당’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몬트리올 주교관구가 퀘벡 주교관구에서 분리돼 나오면서 현재의 성당이 몬트리올 주교관구 대성당으로 지정되었고 크라이스트처치대성당으로 불리게 되었다.

현재의 성당은 네오고딕 양식의 건물로, 뉴브런즈윅의 크라이스트처치대성당을 설계한 바 있는 건축가 프랭크 윌스(Frank Wills)가 설계를 맡았다. 공사는 1859년부터 1867년 동안 진행되었다. 그러나 무른 지반을 감안하지 못한 설계상의 중대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무거운 중앙 탑과 뾰족탑이 가라앉고 기울기 시작했고 결국 1927년 뾰족탑이 철거되었다. 1939년 새로운 기초공사가 시행되었고 1940년 익명의 기부자가 기금을 제공해 훨씬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의 뾰족탑이 세워졌다. 대성당이라 해도 유럽의 대성당에 비해서는 규모가 매우 작은 편이다.

 

- 라롱드(La Ronde)

세인트로렌스강에 있는 생텔렌섬에 조성된 공원으로, 1967년 세계박람회인 ''엑스포 67(Expo 67)''이 열릴 때 함께 개장하였다. 목재로 만들어진 롤러코스트와 회전목마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추어져 주말에 몬트리올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처를 제공한다. 퀘벡주에서 가장 크고, 캐나다에서도 2번째로 규모가 큰 놀이공원이다.

 

- 노트르담대성당(Notre Dame Basilica)

몬트리올의 상징적인 장소이다. 1824~1829년에 뉴욕 태생의 프로테스탄트 교도였던 아일랜드 건축가 제임스 오도넬에 의해 외관 건물이 지어졌다. 제단은 퀴르 루셀로트와 빅토르 부르고가 지었는데 구약성서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내부의 나무 장식 페인트 금박장식과 조각상 스테인드글라스 등이 매우 화려하다. 1891년 카사방 형제가 만든 파이프오르간은 97스탑과 7,000개의 파이프로 되어 있다. 부속건물로 세이커드 하트예배당이 있는데, 1891년에 페로트와 메스나르의 구상에 의해 지어졌으나 1978년 대화재에 의해 소실되었다가 1982년에 다시 완성되었다. 제단에는 세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나아가는 인간의 진보를 의미하는 화려한 조각이 설치되어 있다. 몬트리올의 조각가인 찰스 도들린(Charles Daudelin)이 제작했다.

 

- 성패트릭 성당(St.Patrick's Basilica)

아일랜드 교회라고도 한다. 몬트리올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다. 1843~1847년에 지어졌으며, 14~15세기의 고딕 양식을 보여준다. 캐나다에 이민 온 가톨릭계 아일랜드인을 기리기 위해 1996년 국립역사지구로 지정하였다. 패트릭 성인은 아일랜드인의 수호성인이다.

 

- 몬트리올대학교(Universite de Montreal)

1876년 몬트리올에 프랑스어계 대학을 설립하려는 목적에서 퀘벡주에 있는 라발대학교의 분교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에는 신학·법학·의학·인문학의 4개 학부로 구성되어 있었다. 1920년에 퀘벡주의회의 인가를 얻어 몬트리올대학으로 독립한 뒤 1967년 공립 종합대학교가 되었다. 북아메리카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프랑스어계 대학으로, 모든 수업이 프랑스어로 진행된다.

 2001년 새 학기 현재 환경디자인학부·문리학부·법학부·생애교육학부·의학부·수의학부·음악학부·운동요법학부 등의 13개 학부와 검안(檢眼)학과, 대학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9개 부속도서관에 251만 7732권의 각종 도서와 147만 7300점의 마이크로폼 자료 및 시청각자료 16만 1520점, 1만 5673종의 정기간행물이 비치되어 있으며, 부설시설로 학습자료센터, 미술관, 라디오 방송국 등이 있다.

2000년 현재 대학 재학생은 3만 5996명(남학생 1만 4300명, 여학생 2만 1696명), 대학원 재학생은 1만 640명(남학생 5,131명, 여학생 5,509명), 교수는 1,533명, 교수 1인당 학생수는 13명이다.

교내에 예술·성가합창·컴퓨터·영화·국제문제·사진·사회봉사·학생자치 등 90개의 동아리가 활동중이고, 인기있는 교내 행사로는 다문화(多文化) 주간, 대학간 사진전시회, 퀘벡대학 연극축제 등이 있다. 몬트리올 시가지에 있는 캠퍼스에 남녀학생 공용 아파트를 포함하여 36개 동의 건물이 있다.

 

- 윈저역(Windsor Station)

몬트리올 중심가에 위치한 기차역으로, 1889년에 건설되었다. 로마네스크 부흥 양식으로 지어져 건물 외관이 매우 웅장한 느낌이다. 건축가 브루스 프라이스가 설계하여 완성하였고, 한때 캐나다 철도 시스템의 중요한 허브 역할을 담당했다.

 

- 르 1000 드 라 고셰티에르(Le 1000 De La Gauchetière)

높이 205m, 51층 규모의 건물로 몬트리올의 스카이라인에서 눈에 띄는 고층건물이다. 중상층에는 일반 사무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저층에는 레스토랑과 각종 상가, 여행사 등이 있다. 지하에는 실내 스케이트장, 쇼핑몰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풍부하여 인기가 높다. 추운 겨울에는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보내기 위해 모여든다.

 

- 플라스 데자르(Place des Arts)

여러 개의 전시장과 극장과 넓은 광장이 있는 곳으로 몬트리올 예술과 공연문화의 중심지이다. 몬트리올 오페라단과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이 이곳에서 활동하며, 중앙의 넓은 광장에는 캐나다 최고의 현대미술관이 있다. 연중 내내 다채로운 축제와 전시가 열리며, 항상 관광객과 시민들로 붐빈다.

 

- 몬트리올 미술관(Montreal Museum of Fine Arts)

1860년에 개관했으며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이다. 셰르부룩 거리를 사이에 두고 신관 건물과 맞은편의 구관 건물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세계의 다양한 회화작품을 소장한 것으로 유명하다. 신관에서는 기획 상설전시가 이루어지며 구관은 근대 미술작품들과 가구·공예·악기·스테인드글라스 등을 소장하여 미술박물관적인 성격이 짙다.

 

- 바이오스피어(La Biosphere)

세인트로렌스강(江)의 생텔렌섬에 있다. 1967년 세계박람회 당시 미국관으로 사용된 건물이었다. 돔 형태의 독특한 건물 외관으로 유명하며, 세인트로렌스강과 오대호에 속하는 그레이트호(湖)의 수중생물 생태계 관련 자료를 소장, 전시한다. 내부는 테마별로 5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자연의 소중함, 환경오염과 생태계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자료들이 있다.

 

- 매코드 캐나다역사박물관(McCord Museum of Canadian History)

흔히 줄여서 ''매코드박물관''이라고 한다. 캐나다의 역사와 문화, 특히 뉴프랑스 지역의 역사와 당시의 생활상을 담은 방대한 자료를 소장, 전시한다. 당시의 화려한 의상과 신발, 생활공예품, 인디언들의 유품부터 담배 파이프, 액세서리 등 작은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료와 100만 점에 가까운 역사 기록사진이 있다.

 

- 드 라 콤뮨 거리(De la Commune Street)

몬트리올 구시가지의 중심지를 이루는 거리이다. 오른쪽으로 세인트로렌스강이 흐른다. 여러 건물들은 과거의 형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초기에 들어선 건물들 대부분은 유럽의 건축양식을 모방해 지어졌다. 거리 가운데 지역에 자리한 현대적인 양식의 돌출된 건물은 몬트리올 고고학박물관이다.

 

- 마르크오렐포르탱 박물관(Marc-Aurele Fortin Museum)

몬트리올 구시가지에 있다. 캐나다의 저명한 풍경화가인 마르크 오렐 포르탱(1888~1970)의 작품을 전시한다. 수채화가인 마르크 오렐 포르탱은 퀘벡 교외, 특히 로랑티앙(Laurentians)과 샤를부아(Charlevoix)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묘사한 많은 그림을 남겼다. 박물관 내부에는 캐나다 출신의 다른 화가들 그림도 있다.

 

- 맥길대학교 거리(McGill University Avenue)

오래된 건물들이 늘어서 있는 거리이다. 고풍스러운 빅토리아풍 건물들이 있으며 갤러리와 고급 상점, 레스토랑 등이 많이 있다. 맥길대학이 있는 곳부터 세인트로렌스 강변까지 이어진다. 넓은 길이 가로수, 꽃, 조각작품으로 가득 차 있다.

 

- 몬트리올 고고학역사박물관(Montréal Museum of Archaeology and History)

1992년 몬트리올 탄생 350주년을 기념하여 설립되었다. 초기 가톨릭 무덤 유적과 이 지역에서 발굴된 고고학적 유물, 1535년 프랑스 항해가인 J.카르티에가 처음 이곳을 발견하였던 당시의 유물과 유적들, 1642년 몬트리올에 형성되었던 개척마을에 대한 흥미로운 자료 등이 전시된다. 3개 전시장 건물로 이루어진다.

 

- 몬트리올 역사박물관(Centre d' historie de Montreal)

올드몬트리올(Montreal) 지역에 위치해 있다. 원래는 1642년 모피교역을 위한 기지가 있던 곳이며, 1903년 붉은색 벽돌과 사암으로 지어진 중앙소방서(Montréal''s Central Fire Station) 건물이 들어섰다. 1983년 몬트리올의 재미있는 역사자료를 전시하는 역사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2001년 9월 전면적인 개조와 수리를 거쳐 재개관했다.

원래 몬트리올 지역에 살았던 원주민 인디언들의 희귀한 자료들과 1642년 도착하여 캐나다 내륙을 탐험한 유럽인 개척자들의 유물 등 다양한 자료를 모두 14개 전시실에 전시·소장하고 있다. 나선형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20세기 초부터의 중요한 사건 관련 자료들이 있다. 문서관에는 약 8,000점의 사진이 보관되어 있고 위쪽 2개층에서는 매번 주제가 다른 전시회가 열린다. 박물관 전체를 둘러보는 데 한 시간가량 소요된다. 규모는 작지만 깊이 있는 역사박물관으로 평가된다.

 

- 생타마블 거리(Rue Saint-Amable)

관광지역이자 역사의 모습을 간직한 구시가지인 올드 몬트리올(Old Montreal)에 있다. 자크 카르티에 광장 옆에 난 좁은 길이며, 주말에는 현지 시민이나 관광객들로 매우 붐빈다. 몬트리올의 거리 풍경이나 특징을 담은 그림들을 파는 노점과 카페, 기념품 상점 등이 거리에 늘어서 있고 초상화나 풍경화를 그리는 거리 화가들도 많이 있다.

 

- 피에르 뒤 칼베 자택(Pierre du Calvet House)

몬트리올 구시가지인 올드 몬트리올에 있다. 1775~1776년에 미국독립혁명의 지지자로 조지 워싱턴의 특사였던 피에르 뒤 칼베가 살았던 집이다. 18세기에 지어졌으며 뉴프랑스 건축양식의 대표적인 예이다. 건물 외관은 고르지 않은 벽돌로 이루어졌으며 굴뚝 경사가 높은 지붕 스타일 등은 당시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현재는 일등급 숙박업소로 사용된다.

 

- 캐나다 건축박물관(Canadian Centre for Architecture)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의 다운타운에 위치한 건축 박물관 겸 건축 연구센터.

1989년 센터를 설립할 때, 그 자리에 있던 예전 건물을 새 건물의 일부로 이용하는 독특한 설계방식을 택한 것으로 유명하다. 1874년에 세워진 소네시 저택(Shaughnessy mansion)을 센터의 일부로 이용하면서 이 건물을 감싸듯이 새로운 건물을 지은 것이다. 때문에 건물 앞에서 보면 중앙에 소네시 저택이 보이지만, 뒤편에서 보면 새로 지은 현대식 건물만 보인다. 건축가 피터 로즈(Peter Rose)의 작품인데, 과거와 현대를 통합시킨 독특한 건축기법이라 해서 상도 여럿 받았다고 한다. 전시실과 서점, 도서관, 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박물관 전시실에는 유명 건축가의 스케치, 세계의 건축 문화 소개 자료, 사진, 건축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갖가지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건축이 사회 문제의 일부라는 의식하에 건립된 센터에는 건축과 건축문화를 탐구하는 연구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건축 관련 각종 행사와 강연이 열린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정원도 센터 못지 않은 아름다움과 독특함을 자랑하고 있다. 미술가이자 건축가인 멜빈 차니(Melvin Charney)의 디자인으로 탄생한 조각작품들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는 정원이다. 과수원, 초원, 아케이드, 산책로, 전망대 등 다양한 주제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 몬트리올 다이버즈사이트축제(Divers/Cité)

게이, 레즈비언,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등 성적 소수자들이 주축이 되어 준비하고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장이다. 열린 마음으로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 문화와 가치의 다양성을 인정하자는 것이 축제의 취지다. 2005년 6월 캐나다는 벨기에,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동성혼을 합법화했다.

정식 축제명인 ''Divers/Cité''는 다양성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diversite''를 변형시킨 것이면서, ''diverse city'', 즉 ‘다양성을 인정하는 도시’라는 이중의 의미를 가진다. 축제명에 프랑스어가 쓰인 것은 몬트리올 시민의 85% 이상이 프랑스어를 쓰기 때문이다. 1993년에 시작되었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일주일간 진행되며, 콘서트 및 연극, 미술작품 전시, 파티, 댄스공연, 강연,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수천 명의 게이와 레즈비언들이 화려하게 꾸미고 거리 행진을 벌이는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Gay Pride Parade)이며, 이 거리 행진을 구경하러 몰려드는 사람들의 수가 50만 명 이상이나 된다. 원래는 낮에 거리행진을 했으나 2005년부터 밤으로 바뀌었다.

 

- 에드워드 7세 동상(The Statue of Edward VII)

몬트리올 필립스 광장(Phillips Square)에 있다. 에드워드 7세는 1901부터 1910년 사이 영국을 통치하면서 평화 유지를 위해 노력했으며, 국왕으로 즉위하기 전인 1860년 빅토리아 다리(Victoria Bridge) 개통식 때 몬트리올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이런 인연과 평화유지 노력을 기리는 의미에서 광장 근처 한 보석상의 기증으로 1914년 동상이 세워졌다.

기단 네 면에 네 개의 동상이 배치되어 있는데, 동상들은 각각 평화, 네 나라(몬트리올의 주민을 구성하는 프랑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영국을 말함)의 화합, 풍요, 자유를 상징하고 있다. 이 중에 ‘무장한 평화(Armed Peace)’라고 불리는 여인상은 올리브 가지를 들고 있는데, 스커트 자락 아래 칼이 감춰져 있다. 이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때로 무력이 불가피하다는 의미라고 한다.

동상이 서 있는 필립스 광장은 상가건물로 둘러싸인 상업지대 안에 위치하는데, 1842년 필립스 집안에서 시민들에게 기증한 것이다.

 

- 샤토람제이박물관(Chateau Ramezay Museum)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 소재하며 300여 년 전의 총독 관저를 개조한 박물관. 오랜 역사가 깃든 건물에 3만여 점의 전시물, 그리고 건물을 둘러싼 아름다운 정원 때문에 몬트리올 구시가의 관광 명소가 되었다.

람제이 저택(Chateau는 프랑스어로 저택이라는 뜻이다)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애초 이 건물은 1705년 클로드 드 람제이(Claude de Ramezay) 총독의 사택으로 지어진 것이다. 1745년 람제이 일가가 떠난 뒤 총독 관저로 쓰이다가 1895년 박물관으로 개조되었다.

 현재 상설전시관에는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퀘벡 주와 몬트리올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물이 다양한 주제로 분류되어 전시되어 있다.

미술작품, 메달 및 주화, 도서, 아메리칸 인디언의 생활을 알 수 있는 유물 등이다.

총독의 정원(Governor’s Garden)이라고 불리는 박물관 주변의 정원 또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다. 과수원과 화원, 채소밭 등으로 구성된 애초의 정원을 18세기 프랑스식으로 재단장해 2000년 일반에 공개한 것이다. 박물관 관람은 유료지만 정원은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 몬트리올 프랑스음악축제(Francofolies Festival)

1989년부터 매년 여름 7월경에 열린다. 캐나다는 물론 프랑스어를 쓰는 세계 각국의 음악가 1,000여 명이 참가하며 축제 기간 동안 몬트리올을 찾는 방문객도 50만 명에 이른다.

축제 열리는 동안 실내 및 야외에서 200여 개의 크고 작은 공연이 개최되는데, 이중 150여 개는 야외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록, 팝, 힙합, 재즈 등 음악의 장르 제한이 없으며, 프랑스어를 쓰는 음악가들이 참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 몬트리올 구 항구지역(Old Port of Montreal)

몬트리올 구시가에 위치한 공원지대를 말한다. 세인트로렌스강(江)을 따라 2km 정도 이어지며, 과거에는 항구로서 도시 경제 중심지 역할을 했으나 현재는 공원 및 문화행사 공간으로 활용된다.

빅토리아 부두(시계탑 부두라고도 함), 자크 카르티에 부두, 킹 에드워드 부두, 알렉산드라 부두 등이 위치해 있다. 350여 년 전 이곳 부두들을 중심으로 교역과 이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몬트리올이라는 도시가 사회, 문화, 경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회, 경제적 중심지가 신시가 쪽으로 옮겨가면서 현재는 항구로서의 기능은 줄어들고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899년에 건설된 몬트리올 최초의 대형 부두였던 자크 카르티에 부두는 현재는 대형 무대가 설치되는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고, 구 항구 지역을 둘러보는 가이드 투어가 출발하는 지점으로 바뀌었다. 강 건너 생텔렌섬(Ill Sainte-Helene)을 둘러보는 페리 선착장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과거 선적을 기다리는 컨테이너 보관 창고로 이용되던 봉스쿠르 분지(Bonsecours Basin)에는 시민들을 위한 아이스스케이트장이 들어섰다. 이외에도 몬트리올 과학센터, 아이맥스 영화관 등이 인근에 들어서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연간 500만 명이 찾는 몬트리올 최고의 관광명소이다.

 

- 자크 카르티에 광장(Place Jacques Cartier)

16세기 캐나다를 발견한 탐험가들 중 하나인 프랑스인 자크 카르티에에서 이름을 따왔다. 자크 카르티에는 1535년 퀘벡주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프랑스인으로 알려져 있다.

시청과 마주보고 있으며, 시청에서 멀어지고 항구에 가까워질수록 지대가 낮아지는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구 항구의 중심지인 만큼 멋진 레스토랑과 가게들이 흔하며 관광 시즌에는 초상화를 그리는 거리의 미술가들이 많이 나온다. 광장의 가장 높은 곳에는 18세기 영국의 명장이었던 허레이쇼 넬슨(Horatio Nelson) 제독의 기념비가 서 있다. 1810년에 세워졌는데, 이는 영국에 넬슨의 기념비와 동상이 세워진 것보다 33년 빠른 것이다.

 

- 몬트리올 올림픽

제21회 올림픽 경기대회는 1976년 7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 92개국에서 6,028명이 참가하였다. 경기는 22개 종목 198개 세부종목이 실시되었다. 치밀한 운영이 돋보였으나 인종차별문제로 인해 아프리카 지역의 26개국이 보이콧하여 5륜이 아닌 4륜대회가 되고 말았다. 1970년에 몬트리올의 대회유치가 결정되었다. 주최국 캐나다는 국호문제로 타이완의 입국을 거부했고, 뮌헨 올림픽 대회의 ‘검은9월단사건’을 교훈삼아 올림픽 사상 최대한 엄중한 경비를 펼쳤다.

대회에서 가장 인기를 끈 루마니아의 신예 N.코마네치(14세)는 단체·개인·종합·이단평행봉·평균대종목을 모두 휩쓸며 6경기에서 10점 만점을 얻었고, 금·은·동메달을 각각3·1·1개 획득하여 여자체조계의 새로운 요정으로 등장했다. 소련의 한국인 2세 넬리 김(19세)은 도마·마루운동에서 우승하여 코마네치와 쌍벽을 이루었다. 작은 섬나라인 트리니다드토바고·자메이카·쿠바는 육상경기에서 남자100·200·400·800m를 모두 휩쓸었는데, 쿠바의 A.후안토레나 선수는 800m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헝가리의 M.네메스는 투창경기에서 94m 58cm의 세계신기록으로 90m의 벽을 허물었으며, 미국의 M.모제스는 육상400m허들경기에서 47초 64로 역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한국은 72명의 선수단이 복싱·레슬링·배구·유도·사격 등의 종목에 출전했는데, 특히 양정모 선수는 레슬링 페더급에서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하여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기원을 이룩했다. 한편 유도 라이트급의 장은경 선수가 은메달을, 유도 무제한급의 조재기, 유도 미들급의 박영철, 레슬링 자유형 플라이급의 전해섭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배구팀도 구기종목 사상 첫 메달인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로써 금·은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한 북한(21위)을 앞지르고 19위를 차지했다. 대회 우승은 금메달 47개의 소련이 차지했으며, 금메달 40개의 동독이 미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뛰어올랐고, 미국(34개), 서독(10개), 일본(9개)이 그 뒤를 이었다.

 

- 몽루아얄 공원

 높이 232M의 산으로 몬트리올 다운타운 바로 북서쪽에 위치

 몬트리올이라는 도시의 명칭은 이산에서 유래

 여러가지의 트레일과 인공호수가 있다.

 정상에서 몬트리올 시내를 볼 수있다.

 

* 대학숙소

 - 콜레주 프랑수아 : 2호선 LAURIER역에서 HENRI BOURASSA 방약 맨앞쪽에서 내려 도보로 10분. 도미토리, 더불룸

 - MCGILL 대학 : 세르브룩 거뢰와 유니버시티 거리 코너에위치

 - 몬트리올 대학 : 세르브룩거리를 따라 남서쪽에 위치, 다운타운에서 비교적 가깝다.

 

* SMOKED MEAT : 훈제 쇠고기를 빵에 넣어서 ...

'나라별 여행정보 > 캐나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퀘벡시티(퍼고 추가)  (0) 2010.05.27
리고  (0) 2010.05.27
헐 (펌)  (0) 2010.05.27
앨곤퀸 주립공원(한겨레에서 퍼서 추가)  (0) 2010.05.26
오타와(퍼서 추가)  (0) 201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