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여행정보/캐나다

헐 (펌)

프리 김앤리 2010. 5. 27. 08:41

 

 

헐(Hull)

 

인구 10만 명이 되지않는 작은 도시로 캐나다 퀘벡주 남서쪽에 있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뒤로 흐르는 오타와강(江) 맞은편에 있다. 영국 요크셔주(州)에 있는 도시인 헐에서 이름을 따왔다. 수력발전소가 있으며, 서비스업이 활발하다. 주요 산업은 제지·섬유·강철·목재·강철 주물(鑄物)·시멘트·정육업 등이다. 퀘벡주 남서부의 행정중심지로 온타리오주(州) 오타와시(市)와 가까이 있어 주민들의 왕래가 잦고, 오타와의 대도시권에 포함된다.

주요 관광지는 캐나다문명박물관, 가티노공원, 카지노, 멕켄지 저택 등이 있다. 1990년에 문을 연 캐나다문명박물관은 유럽인이 캐나다에 들어오기 이전에 살았던 원주민의 생활 모습을 재현해 놓아 인디언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가티노공원에는 캐나다의 수상을 지낸 윌리엄 리용 매켄지(William Lyon Mackenzie)의 여름 별장이 있다.

- 캐나다 문명박물관(Canadian Museum of Civilization)

캐나다의 역사와 문명을 집대성하여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캐나다 서해안의 인디언 원주민 6개 종족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 캐나다 홀, 시네플러스, 어린이 박물관, 바이킹 자료를 전시해놓은 홀로 이루어지며 아이맥스 영화관이 있다. 건축은 앨버타 출신 더글러스 캐디널이 맡았다.

- 알렉산드라교(Alexandra bridge)

정식명칭은 왕립 알렉산드라 주간 다리(The Royal Alexandra Interprovincial Bridge)이다. 오타와강에 놓인 다리로, 오타와와 퀘벡주 가티노의 헐(Hull) 지역을 연결한다. 1898~1900년에 건설되었으며, 1901년 조지 6세가 ''왕립''이라는 칭호를 사용하도록 허락하여 오늘날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길이 563m, 너비는 18m이다.

애초에는 자동차가 아니라 기차와 전차용으로 설계되었으며, 마차가 다니는 별도의 차선을 두었다가 1950년대 후반 개조를 통해 자동차와 보행자용으로 바뀌었다. 현재는 오타와와 가티노 사이를 오가는 통근자들이 가장 빈번히 이용하는 다리이며, 특히 다리 건너 헐 지역은 퀘벡주 가티노에 속하면서도 사실상 오타와 시민의 생활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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