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Edmonton)
캐나다 대륙 동서 양쪽으로부터 철도가 집중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북(北)서스캐처원강(江)으로 해상교통이 발달되어 있다. 1794년 허드슨스베이사(社)에 의해서 에드먼턴 요새가 근처에 건설된 후 지방의 중심 도시로 발달했고 그 당시는 인디언을 상대로 하는 모피의 교역이 이루어지면서 번창하였다. 록키산맥 줄기를 따라 금광을 찾기위한 골드러시의 출발지로 알려졌으며 그후 에드먼턴에서 석유가 발견되면서 많은 인구가 모여들게 되었다.
1891년 캐나다 태평양철도가 개통 되었고, 1905년 주도로 승격한 후 급속히 발전하였다. 겨울에는 매우 춥고 여름이 짧아 대부분의 주요 행사는 이기간에 집중되어 이루어진다.
- 포트 에드먼턴 공원(Fort Edmonton Park)
캐나다 개척시대 당시 에드먼턴에 세워진 기지를 재현하여 공원으로 꾸며놓았다. 모피회사인 허드슨베이 컴퍼니가 노스서스캐처원 강변에 기지를 건설한 후 초기 정착민들이 생활하였던 모습을 섬세하게 재현했다. 당시의 복장을 한 사람들과 마차, 초기의 자동차, 가옥과 인테리어, 간판, 인디언 주거지, 목공소, 잡화점 등 모든 것이 그대로 만들어져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요새로 진입하는 길이 나 있고 공원 내부는 에드먼턴의 발달사를 연대별 4단계로 구분하여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