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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펀잡주와 시크교, 카슈미르 지역 분쟁

프리 김앤리 2011. 11. 9. 16:31

 

 <항상 헷갈리는 부분 정리 ; 인도, 인도 펀잡주, 시크교, 캬슈미르, 인도의 종교와 분쟁지역, 위치>

1. 인도의 펀잡주 ; 인도의 북서부 주, 서쪽은 파키스탄의 펀잡주와 국경이 맞닿아있다.

                          북쪽으로는 잠무 카슈미르주(인도 쪽 캬슈미르) , 북동쪽은 인도의 히마찰프라데시주와 접해 있다.

                          시크교의 성지인 암리차르가 여기에 있다.

 

1-1 시크교 : 나나크가 힌두교와 이슬람을 합쳐서 15세기 창시한 종교.

                 종교의 지도자를 구루, 따르는 제자를 시크라 하여 시크교라 부른다.

                 신도 2300만, 주로 펀잡지방에 산다.

                 힌두교의 번잡한 카스트, 미신, 종교의식을 배격하고 인간의 절대평등을 주장하였기 때문에 신도중에는 하급 카스트 출신이 많다.

                 신은 이슬람의 알라에 가까운 유일신을 믿으며,

                 신에 대한 사랑과 선행으로만 인간은 구제된다.

                 시크교의 남성은 머리에 둘러쓴 터번과 자르지 않는 수염으로 알수 있다.

 

1-2 시크교와 인디라간디 암살

                 인디라 간디가 인도의 총리이던 1984년 시크교도들이 암리차르에 있는 황금사원 (시크교 성지)을 점거하여 독립을 요구.

                 인도 정부는 사원을 파괴하며 무력진압.

                 얼마후 이에 대한 복수로 시크교도가 인디라 간디 암살.

 

2. 카슈미르 : 인도 서북쪽 지방.  레, 스리나가르가 카슈미르 지방의 주요 도시

                  현재 인도령 카슈미르(잠무 카슈미르)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아자드 카슈미르) 로 나누어져 있다.

                  

2-1 카슈미르 분쟁 : 원래 한나라였던 인도와 파키스탄은 18세기 영국 식민지로 전락한 뒤

                            힌두교를 믿는 세력과 이슬람을 믿는 세력이 각각 분열된 독립운동을 벌였고

                            1945년 종전 후 임시정부를 둘러싼 종교갈등으로 1947년 힌두교의 인도와 이슬람교의 파키스탄으로 분리되었다. 
                            분리 독립이후 자신의 종교를 찾아 국경을 넘다 희생당하는 국민이 많아지자

                            이슬람 주민이 대다수인 인도북부, 파키스탄의 북동부 국경의 카슈미르는 분쟁지역이 되었다.

                            분리 독립시 종족 구성상 파키스탄에 귀속되어야 했지만

                            이 지역의 힌두 지도자가 인도에 통치권을 넘김으로써 1948년 1차 인도 - 파키스탄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이는 1947년 말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은 카슈미르 무장부족집단이 수도인 스리나가르 점령을 시도하고

                            이에 대한 인도군이 뉴델리로부터 공수되면서 발발한 전쟁이다.

                            결국 이 전쟁은 인도- 파키스탄 전면전으로 번져 유엔이 중재를 서 1949년 1월 휴전 협정을 체결하고

                            서부 아자드 카슈미르는 파키스탄령으로, 잠무 카슈미르는 인도령으로 분할된다.

                            그러나 파키스탄은 종전 후에도 자국 점령 카슈미르가 독립정부임을 주장하고

                            인도도 자국 점령 카슈미르 지역을 인도의 한 개 주로 편입시키는 등 이후에도 계속적인 분쟁이 일어난다.

                            1965년 또 한차례의 전쟁이 일어나고

                            1987년 인도령 카슈미르 국경에 파키스탄이 포격, 1990년 양측 교전.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은 무장부족집단의 힌두교도에 대한 폭동과 테러 게릴라전,

                            인도측 부족 집단은 보복테러를 감행하는 등 한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끼리도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이 계속되었다.

                            1999년 7개월간의 전쟁으로 양측 사망자가 1300여명에 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