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여행 Tip

프랑스 지방으로 여행간다면 이런 여행 선물을!!

프리 김앤리 2013. 3. 11. 09:38

여행 선물로 좋은 건 어떤 걸까?

받는 사람도 즐겁고 주는  사람도 기쁘면서 서로가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 제일 멋진 선물일꺼다.

 

당신이 만약 프랑스의 중소 도시로 여행을 간다면 어떤 선물이 좋을까?

이미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그 지역이 특산물을 선물 하는 것은 어떨까?   <프랑스 관광청 책자 참조>

 

 

 

< 마르세이유의 비누 Savon>

바다내음 진하게 나는 항구 도시 마르세이유와 향기로운 비누는 얼핏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다.

그런데 6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천연 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마르세이유의 비누는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아 왔다.

루이 14세는 칙령을 내려 마르세이유에서 생산되는 비누 이외의 다른 비누에게는 마르세이유 비누라는 이름을 붙이지 못하게 했을 정도다.

아직까지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진 알록달록하고 먹음직스러운 비누, 마르세이유를 가면 잊지 말자. 

개당 3 ~6 유로.

 

가게 : Savonnerie le Serail (50 blvd Anatole de la Forge, Marseille.  04-91-98-28-25)

 

 

<리용의 실크  Soie>

 

 

세계 실크의 수도라고 자부할 만큼 리용의 실크 역사는 깊다.

1540년에 프랑수아 1세의 명으로 처음 실크를 생산한 이래,

리용을 가로질러 흐르는 론 강과 손 강 근처에는 수많은 실크 공방들이 세워져 화려한 빛깔과 부드러운 감촉의 실크를 뽑고 또 뽑아왔다.

실크 제작의 과정을 볼 수 있는 공방과 부티크가 함게 있는 숍이 아직까지도 남아있으며

이런 곳에서는 같은 품질의 실크 제품을 더 싸게 구입할 수도 있다.

넥타이나 스카프가 50유로 정도 한다.

 

가게 : L'Atelier de Soierie (19 rue Saint Jean, Vieux Lyon.  04-72-56-08-21)

 

 

< 안시의 오일  Huiles & Baumes >

알프스의 한 마을 에비앙을 아세요? 알프스의 맑은 물이 세상 사람들에게 주고 있는 선물이다.

이렇듯 알프스의 맑은 물과 다양한 식물들은 수많은 명품들을 탄생시켰다.

알프스의 프랑스 마을, 안시에는 100% 식물 원료를 사용한 안시이 오일과 밤(Balm)가 지역 명물로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안시에서는 온천 스파는 물론이고 요가와 같은 동양적인 휴식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 아이템에 12~45유로로 종류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

 

가게: Huiles & Baumes (Les Vernay, Lac d' Annecy.  04-50-57-64-83) 

 

 

<노르망디 치즈   Fromage>

 

 

 

노르망디는 프랑스에서 가장 맛있는 치즈를 만드는 곳이다.

유명한 카망베르 치즈가 노르망디에서 탄생했다. 

참기 힘들만큼 맛이 강한 치즈에서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부드러운 실크 같은 치즈까지, 다양한 종류으 치즈를 맛 본 뒤

입에 맞는 것을 구입하면 된다.

한국으로 돌아가 아껴가며 치즈를 먹는 다면 두고두고 오랫동안 프랑스를 추억할 수 있을 것이다.

 

노르망디 원산지 표기(AOP) 카망베르 브랜드

 Laiterie de Saint Hilaire de Briouze

 Fromagerie du Val d'Ay

 Fromagerie Graindorge

 

 

<디종 겨자 Moutarde>

 

 

 

강한 맛을 지닌 겨자로 만든 디종 머스타드는 겨자의 대명사 격인 상품이다.

워낙 잘 알려졌고 일반 명사화 되어있어서 이제는 '디종' 이라는 말을 어느 생산자라도 붙일 수 있게 되었지만

원산지로서의 명성은 여전하다.

전통적인 머스타드 뿐만 아니라 독특한 향을 가미한 다양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가게 : Moutarde de Maille ( 32 rue de la Liberte, City Centre. 03-83-30-41-02)

 

 

<프로방스의 록시땅 화장품  L'Occitane>

 

프로방스와 지중해의 자연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이용해

전통적인 작업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록시땅 화장품은

굳이 해외에서 구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리나라에서도 흔한 제품이 되었다.

하지만 프로방스의 마노스크 지역에 있는 록시땅 팩토리를 방문하면 팩토리 투어도 하고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선물을 할인도니 가격으로 살수도 있으니  금상첨화!!

 

록시땅 팩토리 투어 예약

Tourism Office of Manosque (04-92-72-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