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의 장미의 계곡(Valley of Roses)에서는 해마다 오월이 오면 이른 새벽부터 장미 따기가 시작된다.
산악 마을 곳곳은 아름다운 붉은 장미의 향기가 가득 퍼진다.
장미 꽃잎이 흩날리고 대바구니에는 갓 따온 장미가 싱싱하다.
마을 사람들은 저마다 불가리아 민속의상을 입고 노래와 춤으로 풍작을 기원하는 장미 축제를 벌인다.
중세 불가리아의 영광이 새겨져 있는 벨리코 타르노브에서 소피아로 가는 길이 장미의 계곡이다.
그래서 불가리아의 쇼핑은 모두 '장미의 이름'을 건다.
전 세계 시장에서 향수에 사용되는 장미향료의 80%는 불가리아 산이고 그 대부분이 바로 이 장미의 계곡에서 자란 것들이다.
불가리아 여행 선물로 가장 각광받는게 바로 이 REFAN 장미 향수다. (왼쪽)
그리고 다양한 이름으로 나오고 있는 장미 비누(가운데) 와 장미 립밤(오른쪽).
까르푸와 같은 대형 슈퍼나 아니면 화장품 가게에서 쉽게 살 수 있다. 가격도 착하다고 한다.
향수도 전통의상을 입은 깜찍한 인형 안에 쏘옥 숨겨져 있는것 도 있고 , 앙증맞은 나무통에 들어있기도 한다.
이런 것들은 주로 기념품 가게에 많다.
향수나 비누 이외에도 장미를 원료로 하는 바디로션, 핸드 크림, 영양크림도 수억 있다.
하여튼 불가리아 쇼핑의 대세는 '향기로운 장미'라는 사실~~~
<2013년 7월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여행준비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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