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지금은 여행중 /떠나기 전

일정 2 : 아시아- 이란에서 터키까지

프리 김앤리 2009. 2. 2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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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대로라면 파키스탄 훈자 마을에 5월쯤에 있을 꺼다.

훈자는 살구꽃이 피는 4월이 좋다고들 하지만,

히말라야에서 트레킹도 해야하고,

인도도 거쳐 가야 하니까

5월 전에 훈자에 들어가기는 힘들것 같다.

그렇게 따진다면, 이란에는 거의 6월 초에 들어갈 건데

사막의 도시 ,이란에서 그 더위는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란지...

더구나 여자들은 무조건 히잡을 둘러써야 한다는데...

숙소에서 화장실 갈때도 쓰고 나가야 한다는데...

 

Anyway

파키스탄 퀘타에서 이란의 국경도시 자헤단으로 간다.

(상황을 봐서 결정을 하겠지만, 파키스탄 남부에 요즘 치안이 안좋아서,

 육로로 가기 힘들지도 모른다.  그러면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비행기로 테헤란으로 날아갈꺼다. )

 

Anyway

육로로 간다고 가정하면

자헤단에서 케르만로 가서 페르시아 문화의 심장이라는  쉬라즈로 간다.

이란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Hafes의 무덤에도 가보고, 바빌로니아 유적 페르세폴리스도 봐주고.

조로아스터교의 본거지 야즈드에 갔다가

페르시안 이슬람문화의 절정이라는 이스파한에 가야한다.

이스파한의 하이라이트 이맘 호메이니 광장에 가서 끝없이 펼쳐진(?) 광장에 서서 우리가 얼마나 쬐그마한 인간이었던가를

다시한번 느낄수 있을까?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거쳐 밤차를 타고 타브리즈로 간다.

타브리즈에서 이란 국경까지 가서

터키로 입국.

호수의 도시 반에서 휴식시간을 가지고 에르주름- 이영표가 한때 활동했던 트라브존으로 간다.

트라브존에서는 쉬멜라 수도원에서 묵어야 겠지.

그리고 외계도시 같았던 카파도키야의 괴레메 마을을 다시 갈꺼다.

지난번에는 혼자 여행와서 굉장히 섭섭했는데

이번에 남편과 함께 괴레메의 기묘한 동굴집을 찾아가야겠다.

다음은 터키의 수도 앙카라를 거쳐, 지난 번 가보지 못했던

터키식 전통가옥이 많이 있는 사프란볼루를 들러서 이스탄불로 입성

(이번 여행의 뒷부분이 중동지역인데,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를 거쳐 다시 터키로 들어올 때는 안탈야,카쉬, 보드룸, 에페소등 터키의 남서쪽으로 돌아

 이스탄불로 다시 들어올 예정이어서 이 루트에서는 터키의 동북부 방향으로 돌아 이스탄불로 들어갈 예정)

 

드디어 이스탄불!!

다리 하나를 건너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건너게 되는 매력적인 도시.

여기서 우리는 얼른 easyjet flight를 이용하여 유럽으로 날아가야 하는데...

7월 중순만 넘어서면 저가항공 비행기가 몇배로 뛰어 이 비행기는

이란이나 파키스탄에서 일정을 보면서 재빨리 예약을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