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1스위스 프랑(Fr)= 1,166원
▷ 7월 18일 (T 110, 토) 아이슬란드- 제네바 8,722걸음
공항 - 제네바 시내 Train 6Fr 총 6Fr
▷ 7월 19일 (T 111, 일) 제네바 15,654걸음
숙박비 (제네바 유스호스텔) 58프랑, 인터넷 (4시간) 10프랑, 저녁(타이식당) 24.5프랑
슈퍼(와인, 빵) 6.3프랑 총 98.8Fr
▷ 7월 20일 (T 112, 월) 제네바- 쩨르마트 17,871 걸음
점심(빵, 땅콩등) 5.3프랑, 슈퍼 (문어, 연어, 빵, 와인,햄 등) 14.5프랑
담배 6.9프랑 총 26.7Fr
▷ 7월 21일 (T 113, 화) 쩨르마트에서 마테호른 산 오르기 36,522걸음
쩨르마트 - 트로크너(Trokener) 케이블카 one Way 32프랑 (스위스패스 소지 50%할인)
트로크너(Trokener) - 마테호른 그레이셔 파라다이스 (Matterhorn glacier paradaise) 42프랑 (50%할인)
소세지 6프랑, 슈퍼 17.2프랑 , 숙박비(Hotel Phoenix, 이틀치) 200프랑 총 297.2 프랑
▷ 7월 22일 (T 114, 수) 쩨르마트 - 베른 - 스피에츠- 배-인터라켄-라우터브루넨 22,620걸음
슈퍼(빵, 소세지, 계란, 토마토, 양파, 마늘, 스파게티재료....) 24.5프랑, 부엌사용전기 4프랑
총 28.5프랑
▷ 7월 23일 (T 115, 목) 라우터브루넨에서 하루종일, 산책.. 11,129걸음
담배 6.9프랑, 우유 1.9프랑 총 8.8프랑
▷ 7월 24일 (T 116, 금) 라우터브루넨 - 쉴트호른 오르기 18,545걸음
Murren-Brig-Sichthorn 케이블카 왕복 (스위스패스 50%할인) 71.4프랑 , T셔츠 50프랑
총 121.4프랑
▷ 7월 25일 (T 117, 토) 라우터 브루넨에서 하루종일, 산책... 10,820걸음
우유 1.9프랑 인터넷 5프랑, 맥주 7프랑, 커피 5,5프랑 총 19.4프랑
▷ 7월 26일 (T 118, 일) 라우터브루넨- 크라이네샤이데거- 아이거북벽- 걸어서 아래까지
25,002걸음
라우터브루넨-크라이네샤이데거 기차 one Way 30.2프랑(스위스패스 소지 50%할인)
빵 2.8프랑, 점심 (소세지, 감자튀김) 15프랑, 슈퍼 (우유, 아이스크림등) 10.5프랑
부엌 사용 전기 2프랑 총 60.5프랑
▷ 7월 27일 (T 119, 월) 라우터브루넨에서 하루종일 Staubbach폭포 11,386걸음
슈퍼 9.8 프랑, 인터넷 5프랑, 커피 5.5프랑 슈퍼 4.2 프랑 총 24.5프랑
▷ 7월 28일 (T 120, 화) 라우터브루넨에서 하루종일 Trummelbach폭포 13,759걸음
전화 (프랑스 르노사) 6프랑, 트룸멜바흐폭포 입장료 22프랑, 슈퍼 11.2프랑
총 39.2프랑
▷ 7월 29일 (T 121, 수) 라우터브루넨에서 하루종일 4,452걸음
인터넷 5프랑, 커피 5.5프랑 총 10.5프랑
▷ 7월 30일 (T 122, 목) 언니 만남. 융플라우 오름 28,585걸음
빵, 우유 5.2프랑,
(4명 - 7.2프랑, 클라이네 샤이데거 점심 31.5프랑, --- 언니가 다 계산) 총 5.2 프랑
▷ 7월 31일 (T 123, 금) 필라투스- 제네바 18,718걸음
(4명 -필라투스 스위스패스 소지 32*2=64, 유레일패스소지 47.6*2=95.2프랑, 점심 30.4프랑
숙박비:제네바 유스호스텔 110, 아이스크림 8.1프랑, 빗,비타민 36.5프랑 - 언니가 다 계산)
<스위스 여행경비 총결산>
기간: 7월 18일~7월 31일(13박 14일)
총 : 876,000원(하루 평균 : 62,200원)
▷숙박비 : 300,800원
▷교통비 : 162,800 원
▷식 비 : 231,000 원
▷입장료 및 투어비: 74,600 원
▷기 타: 101,400 원
총 걸음 : 243,785걸음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스위스에서의 13박 14일의 두 사람 여행경비가 870,600원이라~~~
두 사람이 하루에 6만2천원 정도밖에 안썼다는 이야기다.
사실 이건 말도 안되는 금액이다.
물가가 비싸서 몸이 덜덜덜 떨린다는 스위스에서...
13박의 숙박비 중에 우리가 지불한 건 사흘치밖에 안된다.
제네바 유스호스텔에서의 하루(58프랑), 그리고 쩨르마트의 아주 좋은 호텔에서의 이틀치(200프랑).
- 쩨르마트의 호텔은 우리 여행 전체에서 가장 비싸고, 가장 고급 호텔에 속한다.
여름 최성수기라 싼 방은 아예 없었다. -
나머지는 투어야 여행사에서 스위스 제베바의 좋은 호텔 하루, 그리고 라우터브루넨 산장에서의 8일간의 숙박을 제공했다.
그리고 또 하루는 언니와 형부가 스위스로 와서 또 제네바 유스호스텔의 숙박비를 다 지불했다.
만약 우리가 숙박비를 다 계산했다면 숙박비만 해도 7~80만원은 더 들었을 것이다.
감사 감사... 투어야 여행사에게도 감사.... 그리고 언니네 부부에게도 감사.
스위스의 교통비는 이루 말할 수 없이 비싸다.
산악기차를 한번만 타도 10만원은 훌쩍 넘는 금액이 된다.
우리는 사흘짜리 스위스 패스를 사가지고 가서(여행 준비금으로 사전 지불) 참 요긴하게 썼다.
제네바에서 베른까지, 그리고 라우터 브루넨까지, 다시 제네바까지 가는 데는 사흘을 잘 계산해서 모두 이 패스를 이용했다.
여행준비금으로 이전에 이미 지불해서 그렇지 현장에서 기차를 이용했다면 이것 역시 40만원 이상이 드는 돈이다.
그리고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쩨르마트나 라우터브루넨에서의 산악열차를 타는데 모두 50%씩을 할인해줘서
할인 금액이 스위스패스 가격만큼 되었다.
융플라우를 올라가는 그 비싼 산악열차 또한 투어야 여행사에서 우리에게 무상으로 제공해줬다.
게다가 필라투스를 오르는 산악열차는 또 언니가 계산을 다해줘서....
그러니 교통비도 아주 많이 절약한 셈이다.
가만 생각해보면 스위스는 거의 공짜로 다닌 것 같은 기분까지 든다.
식비 또한 마찬가지.
제네바에서 딱 한 번, 식당에서 제대로 먹었을 뿐이다.
라우터브루넨에서는 산장에 며칠씩이나 머물면서 슈퍼에서 음식재료를 사와서 산장의 부엌을 이용해서 밥을 해 먹었고,
두차례에 걸친 투어야여행사 단체 배낭팀을 만나 배부르게 얻어먹을 수 있었다.
장기여행자라고 그냥 삐대면서...
언니를 만나서는 언니가 계산을 다 한 것도 있고...
모든 것 다 제대로 계산했다면 지금 쓴 이 금액의 세배는 더 들었을지 모른다.
우리 여행을 도와주신 모든분들게 다시 한번 더 감사를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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