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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펌)

프리 김앤리 2010. 5. 28. 15:37

 

워싱턴(Washington D.C.)

 

정식명칭은 ''워싱턴 컬럼비아 특별구''이며, 워싱턴 D.C.로 약칭된다. 포토맥강(江) 연안의 메릴랜드주(州)와 버지니아주(州) 사이에 있는 연방직할지이며, 어느 주에도 속해 있지 않다. 프랑스인 피에르 샤를 랑팡의 설계로 건설된 계획도시여서 백악관과 워싱턴 몰을 중심으로 도시 자체가 하나의 정원과도 같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시가지는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관저인 백악관을 중심으로 넓은 도로들이 방사상으로 뻗어 있으며, 도로들은 바둑판 모양으로 교차되어 있다.

 

[워싱턴의 위치]

1790년 국회의 동의를 얻어 미국의 수도로 지정되었고, 1878년 조지타운이 워싱턴의 일부가 된 이래 새로운 국가의 영구 행정부 소재지로 선정된 컬럼비아 특별구와 공존하고 있다. 메릴랜드주 북쪽에 있는 볼티모어시(市)와 함께 670만 명의 통합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미국 입법·행정·사법부의 중심이며, 산업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경제 중심은 주로 관공서 관련업무이며, 교통시설은 지하철이 많은 외곽지역과 연결되어 있어 이웃한 메릴랜드주·버지니아주에서 통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워싱턴은 특이하게도 인구 구성원의 70% 이상이 흑인이다. 연방정부기관들이 집중되어 있는 수도이지만, 동시에 정치적·경제적·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빈부의 격차와 학력의 격차가 커 대도시권에 사는 주민들은 학력과 소득이 높은 반면, 시 안에 사는 주민들 중에는 정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장애자·노인 등이 많다.

 

명소로는 국회의사당과 백악관을 비롯하여 역사적으로 진귀한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국회도서관, 각종 박물관이 있는 스미스소니언협회, 링컨기념관, 제퍼슨기념관, 워싱턴기념탑, 케네디 대통령이 묻힌 알링턴 국립묘지 등이 있다. 그 밖에 국립미술관·국립공문서보관소·국립자연사박물관·국립 아메리카 역사박물관·국립항공우주박물관 등이 있다. 철도와 항공의 중심지로는 유니언역·로널드 리건 워싱턴 국립공항·덜레스 국제공항 등이 있으며, 포트맥네어·포트마이어·앤드루스 공군기지·볼링 공군기지 등의 군사시설이 인근에 있다.

 

- 워싱턴 기념탑(Washington Monument)

워싱턴 기념탑(Washington Monument)은 이집트의 오벨리스크를 본떠 만든 것으로 백악관 인근에 168m의 높이로 솟아 있는 석조탑이다. 1884년에 완공되었으며 꼭대기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탑의 주위에는 미국 50개 주를 상징하는 국기가 둘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고층빌딩이 없는 워싱턴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쪽으로는 국회의사당과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바라보이며, 남쪽으로는 포토맥강과 재퍼슨기념관이 보인다. 특히 워싱턴의 야경이 아름다워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이 늘 붐빈다. 전망대를 오르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내려올 때는 897개의 계단을 이용할 수도 었었지만 지금은 이용이 금지되어 엘리베이터만 이용된다.

  

- 포토맥강(Potomac River)

포토맥강(Potomac River)은 미국 역사와 관련이 깊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워싱턴 D.C 아래의 마운트버넌에서 태어나 강을 탐사하기도 하며 일생을 거의 이곳에서 보냈다. 강에서의 자유무역을 추구한 그는 조지타운에서 컴벌랜드 간의 체서피크-오하이오 운하를 건설하였다. “포토맥 운하의 성공을 위하여!”는 그가 자주 하는 건배사였다. 이 일대는 또한 남북전쟁의 접전지였다. 노예제도보다 버지니아에 충성한 리 장군은 남군을 이끌고 포토맥강을 두 번 도하하였으나 첫 번째는 안티탐 운하에서, 두 번째는 게티스버그에서 패하였다.

광공업, 축산업이 발전하고 도시가 확대되면서 한동안 부영양화(富營養化)되어 녹조류까지 끼기도 하였으나, 1960년대 이후 강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에 힘입어 수질이 현저히 개선되었다. 5백만이 넘는 유역의 사람들에게 변함없는 젖줄이 되고 있으며, 카누나 카약 타기, 낚시, 하이킹, 탐조 등의 좋은 레크리에이션 장소가 되고 있다.

 

- 스미스소니언박물관(Smithsonian Museum)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은 스미스소니언 협회(Smithsonian Institution) 소속의 박물관들의 총칭이다. 미국역사박물관 · 자연사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 ·공예박물관 ·국립초상화갤러리 ·국립동물원 등 총 16개의 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국립박물관 조직은 1846년 영국의 과학자 스미스슨의 기부금 $55만을 중심으로 창립되었으며, 대법원장 ·부통령 ·상하원 의원 등의 이사에 의해서 관리되고 있다. 이곳의 모든 박물관은 무료입장이다.

 

미국역사박물관에는 미국의 역사 및 산업관계 표본 약 1000만 점을 6만 m2에 전시하고 있다. 거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 수집품, 아메리카 인디언의 자료, 라이트 형제가 제작한 비행기, 발전기의 발명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가장 중심적 존재인 미국역사박물관은 1964년에 개관되었으며, 미국의 역사와 산업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다. 위싱턴 ·링컨 등 대통령의 유품을 비롯하여 역대 대통령 부인의 생활을 찍은 디오라마(透視畵)가 전시되어 있고, 또 에디슨이나 벨 등의 발명품이 수집되어 있다.

한편으로는 우주위성으로부터의 전파를 수신(受信)하여 전시하는 등 미국의 최신 기술도 소개되고 있다.

항공우주박물관은 1970년에 개관하였으며 기구(氣球)·비행기·우주비행 등 하늘을 비행하는 기술에 관한 많은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로비에 들어서면 대형비행기가 공중에 매달려 전시되어 있어 보는 이를 압도한다. 특히 세계적으로 우위에 있는 미국의 항공우주기술에 관한 업적에 초점을 맞추어 전시하며, 다양한 우주선과 전시물이 있다. 스미스소니언의 여러 박물관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며 항상 관람객이 붐빈다.

 

자연사박물관에는 동식물 및 지질표본 약 5000만 점을 9만 m2의 면적에 전시하고 있다. 티라노사우루스, 맘모스 등의 거대한 복원모형과 전세계 주요 동식물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Smithsonian's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1846년에 창립되었으며, 국립이라는 명칭은 1857년 이후에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대영(大英) 자연사박물관,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 뉴욕의 미국자연사박물관과 더불어 세계적인 박물관이며, 세계 각지로부터 모은 5500만 점 가량의 수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북아메리카 관계 자료가 다른 어떤 박물관보다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라노사우루스, 매머드 등의 거대한 복원모형과 전세계 주요 동식물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 국립미국사박물관(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1964년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국립역사기술박물관이란 이름으로 불리다가 1980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미국의 역사 및 산업 에 관련된 수집품 약 1000만 점을 6만 ㎡에 전시하고 있다. 거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 수집품, 아메리카 인디언의 자료, 라이트 형제가 제작한 비행기, 발전기 등이 포함된다. 또 워싱턴·링컨 등 역대 대통령의 유품을 비롯하여 대통령 부인들의 생활을 찍은 디오라마가 전시되어 있고, 에디슨이나 벨 등의 발명품도 수집되어 있다. 한편으로는 우주위성으로부터의 전파를 수신하여 전시하는 등 미국의 최신 기술도 소개되고 있다.

- 미국 국립항공우주박물관(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1946년 국립항공박물관으로 처음 개관하였다가 1976년 대대적인 시설 확충으로 현재의 모습과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스미소니언박물관 중에서 가장 현대적인 건물로 국립인디언박물관과 국립미술관 사이에 있으며, 워싱턴(Washington, D.C.)에서 손꼽히는 관광지 중 하나다. 스미소니언협회(Smithsonian Institution)가 설립하여 미국 정부에 기증하였다.

박물관에는 전 세계에서 운행되었던 항공기의 실물과 모형, 우주선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항공우주과학의 발달과 관련된 자료·장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아이맥스영화관과 아인슈타인플라네타륨(Planetarium), 지구와 행성 연구센터(Center for Earth and Planetary Studies, CEPS)가 있다.

박물관의 입구 홀에는 1903년에 제작된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플라이어'',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한 린드버그(C. Lindbergh)의 비행기 ''스프릿오브세인트루이스'', 아폴로11호의 사령선, 최초의 지구궤도 횡단 유인우주선 제미니 4호,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 세계 최초로 개인이 만든 우주선 스페이스십원(SpaceShipOne) 등이 공중을 나는 것처럼 전시되어 있다. 1층 전시실에는 항공기술의 발달 과정과 역사, 우주탐사의 역사 자료, 우주복과 달 암석 표본과 같은 관련 물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2층 전시실에는 미국 해군의 항공기와 2차세계대전 당시에 미국의 조종사 척 이거(Chuck Yeager)가 사용했던 벨엑스1을 포함하여 1·2차세계대전에서 활약한 미국과 독일, 일본 등의 전투기와 항공기가 전시되어 있고, 아폴로의 달 탐사 관련 장비와 달 탐험의 역사, 현대과학의 결과로 만든 최첨단 비행기와 특수 제작 비행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2003년에는 스티븐 우드버헤지가 기부하여 135개의 우주선과 900여개의 항공기가 전시되어 있는 스티븐 우드버헤지 센터(Steven F. Udvar-Hazy Center)가 개관하였다. 이곳에는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히로시마에 원자탄을 투하한 폭격기 B-29, 콩코드, 우주선 엔터프라이즈호(號), 2005년 초에 중간기착과 재급유없이 단독으로 지구를 횡단 했던 버진애틀랜틱글로벌플라이어(Virgin Atlantic Global Flyer) 등이 전시되어 있다.

 

- 프리어갤러리(Freer Gallery)

1906년에 창립하고 1923년에 개관하였다. 현재는 스미스소니언협회 소속 국립미술관으로 꼽히는데, 본시 이 미술관은 철도왕으로 거부가 된 C.L.프리어(1856~1919)가 동양미술품을 중심으로 하는 컬렉션을 건물과 기금을 함께 국가에 기증함으로써 이루어졌다.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을 비롯한 중근동과 극동 여러 나라의 동기(銅器) ·도자기 ·회화류의 명작들을 다수 소장하는 외에 창립자와의 연고로 미국의 화가 휘슬러의 작품을 많이 수집하였다.

미국에 있는 동양미술 연구센터로서, 보스턴미술관과 함께 유명하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중국 은대(殷代) 안양[安陽] 후기 BC 12세기의 작품인 청동제 《고(觚)》 등이 있다

 

- 내셔널갤러리(National Gallery of Art)

미국의 수도 워싱턴시에 있는 서양회화 전문의 미술관으로 워싱턴 국립미술관이라고도 한다. 1937년에 창립되어 1941년에 개관되었다. 국립이라는 명칭이 붙어 있지만, 원래는 재무부장관과 주영대사를 역임한 실업가이자 미술수집가인 A.W.멜런(Mellon:1855∼1937)이 건물·미술품과 운영기금까지를 국가에 기증, 이를 국가가 운영한 데서 국립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후 스미스소니언협회 산하의 국유시설에 편입되었으나, 이 수집품만은 여전히 그대로 소장되어 있다.

현재 3만 점이 넘는 미술품들은 12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는 유럽 및 미국 회화 중에서 명작만을 모아놓은 것으로 이 작품들이 시대·국가·기증자 별로 정연하게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은 1층이 약 100실, 같은 바닥 면적의 지하층에도 많은 전시실이 있고, 그 사이에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지네브라 데 벤치의 초상》, 라파엘로의 《알바공의 마돈나》, J.v.아이크의 《수태고지(受胎告知)》, 엘 그레코의 《라오콘》, 페르메르의 《금화를 다는 여자》, 고야의 《도나 테레사》, 모네의 《루앙성당》의 연작, 르누아르의 《다이아나》, 피카소의 《광대》 등 많은 걸작들이 전시되어 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 초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중 쉬는 날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케네디 예술센터(The John F. Kennedy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예술 발전에 공헌하였던 케네디 대통령을 기념하여 지어진 공연장이다. 워싱턴 워터게이트 빌딩에 인접해 있는 포토맥강(江) 강변에 위치한다. 1971년 9월 8일 개관하였으며 내부에는 3개의 큰 극장이 마련되어 있다.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 아이젠하워 극장, 필름 극장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관람할 수 있다.

- 제퍼슨기념관(Jefferson Memorial)

워싱턴의 기념관은 각각 독특한 형태와 양식으로 되어 있는데, 제퍼슨기념관(Jefferson Memorial)은 로마의 판테온과 유사한 형태의 건물로서 지붕이 돔형으로 되어 있고 돔을 바치는 기둥은 이오니아 양식이다. 미국의 제3대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1943년에 세워진 건물이다.

건물 내부에는 회의를 주관하는 제퍼슨 기념상이 서 있다. 포토맥 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강변에 비친 실루엣과 함께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 링컨기념관(Lincoln Memorial)

링컨기념관(Lincoln Memorial)은 내셔널 몰 서쪽 포토맥 강변 가까이에 있으며 알링턴 국립묘지와 마주하고 있다. 그리스 건축의 도리아식 열주가 받치고 있는 직사각형의 대리석 건물이다. 내부에는 링컨 대통령이 국회의사당을 바라보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다.

조각상 뒤로는 그의 연설로 유명한 게티즈버그 연설문이 새겨져 있다. 야간 조명효과로 보이는 기념관의 모습은 더욱 아름답다.

 

- 백악관(The White House)

수도인 워싱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펜실베이니아가(街)에 있다. 백악관을 포함한 주위 부지는 모두 7만 2000m2이다. 1800년 제2대 대통령 J.애덤스 때 완성되어 1814년 대영(對英)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재건 후 외벽을 하얗게 칠한 데서 이 명칭이 생겼고, 제26대 대통령인 테오도르 루스벨트(Theodore Roosevelt) 때 정식명칭이 되었다.

 

대통령은 가족과 함께 이 관저의 2층에서 산다.

대통령집무실은 타원형이어서 오벌 룸(Oval Room)이라 부르며, 방문객을 이 방에서 접견한다. 방의 수는 130개가 넘으며 댄스파티와 리셉션 등이 거행되는 동관(東館:East Wing)은 일반인의 참관이 허용된다. 백악관은 관저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예산국(豫算局) 등 직속관청도 이 건물 안에 있기 때문에 대통령직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 국방부(The Pentagon)

모양이 5각형이므로 펜타곤이라고도 한다. 1947년 국가안전보장법에 따라 분리되어 있던 육군·해군·공군의 방위기능을 일원화하기 위하여 3군을 총괄하는 국가군사부를 창설하였다. 1949년 조직을 능률적으로 운영할 목적으로 국가안전보장법을 개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현재 형태로 설치하였다. 조직은 육군·해군·공군 3부, 통합참모본부, 군사참의원, 군수위원회, 연구개발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육·해·공 3군의 총사령관인 대통령 밑에서 무관 우위의 원칙에 따라 국방의 임무를 수행한다.

국방장관은 통합참모본부를 통하여 3군을 지휘하고 통합참모본부는 3군 작전의 기본 전략 조사와 실시 임무를 담당한다. 군사참의원은 군사정책면에서 전 부문을 통괄한다. 국방부는 창설 이후 3군간의 암투와 문관 대 무관의 대립이 그치지 않았지만,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행정부 때 국방장관 로버트 스트레인지 맥나마라(Robert Strange McNamara)가 방위 인텔리를 대량 도입한 후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 본부 청사는 미국의 워싱턴에 있다.

- 미국국회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

워싱턴 내셔널몰(National Mall) 끝부분에 위치하며,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물이다. 1793년 9월에 착공하여 1800년 11월에 완공되었다. 돔이 우뚝 솓은 네오클래식 양식의 웅장한 건물은 보는 이를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돔의 정상에는 청동으로 제작된 자유의 여신상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백악관과 함께 워싱턴 관광의 가장 중요한 곳이며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건물의 북쪽은 상원, 남쪽은 하원이 사용하며 가운데 돔의 바로 밑은 원형의 홀로 되어 있다. 원형 홀의 동쪽으로 콜럼버스의 생애를 표현한 그의 청동문이 나 있다. 국회가 소집된 기간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방문을 제한하지 않으며 회의장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 알링턴국립묘지(Arlington National Cemetery)

면적은 약 1.6km2 이며 포토맥강(江)을 사이에 두고 수도 워싱턴과 마주보고 있다. 1864년 설립되었으며 매장자 수는 약 16만이다. 반달 모양의 대리석으로 된 무명용사의 묘를 비롯하여 국가를 위해 죽은 사람들(대부분 전사자)의 무덤이 있다. 1963년 11월 22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암살된 케네디 대통령의 무덤도 이곳에 있다. 꺼지지 않는 영원한 불꽃이 계속타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아직도 참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묘지 전역은 잔디와 숲으로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으며, 대리석으로 된 원형기념관과 국가기념물인 R.리 장군의 저택을 기념관으로 만든 곳이 있다. 워낙 넓은 지역이기 때문에 걸어서 이곳을 돌아보는 것은 무리이고, 묘지 입구에서 출발하는 투어모빌이 있다.

 

- 알링턴하우스(Arlington House)

본래 리 장군의 저택이었으나, 지금은 그의 기념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알링턴 국립묘지의 작은 언덕 위에 19세기 건물의 특징을 간직한 채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다. 건물 내부에는 당시의 가구들과 장식 등 인테리어 모습이 고스란히 보존되고 있으며, 리 장군의 사냥총, 그림, 악기, 침대 등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다. 테라스에서는 포토맥강(江)과 링컨기념관 등 워싱턴의 주요 건물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언덕 바로 아래는 존 F. 케네디의 무덤이 있다.

-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Korean War Veterans Memorial)

링컨기념관 인근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Korean War Veterans Memorial)의 기념 조형물은 미국 성조기를 향해서 우비를 입은 한 소대가 전진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조각상 양쪽으로 서 있는 벽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2,500명의 얼굴들이 레이저로 새겨져 있다. 미국은 한국전쟁에 150만 명이 참전하여 5만 4000명이 사망하고 11만 명이 잡히거나 부상당했으며, 8,000명이 실종되었다.

가운데 게양되어 있는 성조기 아래에는 "조국은 그들이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와 한번도 만나본 적 없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조국의 부름에 응한 아들 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Our Nation honors her sons and daughters who answered the call to defend a country they never knew and a people they never met) "라고 적혀 있다.

 

- 이오지마 메모리얼(Iwo Jima Memorial)

제2차세계대전의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이오섬전투(이오지마전투)에서 미국 해병이 일본군으로부터 고지를 빼앗은 뒤 6명의 해병대원이 성조기를 게양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조각상이다. 당시 종군기자 조 로젠털(Joe Rosenthal)이 촬영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진을 재현한 것이다. 1951년 이 사진에 기초해서 높이 10m, 깃대 길이 20m로 설계되었으며 미 해병대 179번째 기념일인 1954년 11월 10일에 제34대 미국 대통령인 아이젠하워가 공식 헌정하였다. 로젠털은 이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받기까지 하였으나, 훗날 생생한 현장을 포착한 것이 아니라 연출된 사진임이 밝혀졌다.

 

 

미국 워싱톤 의 가볼만한 곳

 

FBI 본부 국립 역사 박물관

국립아프리카 미술관

국립자연사 박물관

국립항공우주 박물관

국회의사당(연방정부 의회의사당)

내셔널 갤러리(국립 회화관)

링컨 기념관

백악관

베트남 전몰자 위령비

아서 M 새클러 갤러리

알링턴 국립묘지

예술산업관

워싱턴 DC 개요

워싱턴 기념탑

유니언 역

의회 도서관

인쇄국(조폐국)

제퍼슨 기념관

조지타운

케네디 센터

펜타곤

포드 극장

프리어 갤러리 오브 아트

허시혼 미술관과 조각정원 홀로코스트 기념 박물관

 

1.FBI 본부

 

주소=10th St.& Pennsylvania Ave, NW (투어 입구는 E St.)

☎(202) 324-3447

미국은 주마다 독자적인 경찰 기구를 갖고 있다. 그러나 두 개 이상의 주에 걸친 범죄나, 연방법에 저촉되는 범죄에 대한 조사는 FBI관할로 된다.TV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FBI 무대의 뒷무대를 견학하는 투어는 관광 시즌이 되면 장사진을 이룰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투어는 약 1시간 15분이 소요되는데 우선 비디오로 FBI의 개요와 역사에 관한 설명을 들은 후, 알 카포네·델린저·보니& 클라이드 등의 범죄자가 실제로 사용하였던 무기나 데스 마스크 등을 구경한다.그밖에 감식 등, 실제 과학 조사의 현장도 유리창 너머로 견학할 수 있다. 이 투어의 최고 인기코스는 피스톨 실탄 발사의 실연으로 FBI 요원의 훈련을 실감할 수 있다.

견학 시간 = 월- 금 08:45-16:15

가는 방법= 블루·레드라인의 Federal Triangle역에서 하차한다.

 

2.국립 역사 박물관

 

주소 = 14th St.& Constitution Ave. NW, Washington DC 20565

☎(202)357-2700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탄 청교도들이 미대륙에 상륙한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미국의 과학·문화·정치·기술 등 각 분야의 변천과 역사가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다. 미국이 단기간에 급성장을 이룬 배경과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1층은 농경기구·교통기관·전기·시계·축음기·타자기·컴퓨터 등 미국의 기술 분야에 초점을 맞춘 전시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대륙을 횡단하여 달리던 증기 기관차를 비롯하여 세계 최초의 대량생산 자동차인 1909년의 T형 포드 등의 전시가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2층에는 인간생활에 보다 밀착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역대 퍼스트 레이디들의 드레스 전시는 생활양식의 변천과 그녀들의 취향을 보여주고 있다.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그는 것은 1시간에1회 공개되는 미국 최초의 성조기로 영미전쟁 발발 당시인 1814년에 계양된 성조기를 보고 감격한 스코트 키가 미국 국가 의 시를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3층에는 악기·인쇄기·사진·지폐·우편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개관시간 = 매일 10:00=17:30 (여름철에는 연장), 크리스마스에는 휴관

가는 방법= 블루·오렌지라인의 스미소니언 역이나 페더럴 트라이앵글 역에서 하차하여 투어 모빌을 타고 간다.

 

3.국립아프리카 미술관

 

맞은 편의 새클러 갤러리와 마찬가지로 건물의 외관은 작게 보이나 지하 3층까지 전시실이 있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의 50여 종족의 독특한 민족의상·장식품·미술품 등 약 7,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4.국립자연사 박물관

 

주소 = Constitution Ave. between 9th and 12th St. NW

☎ (202)357-2700

인류와 자연환경에 관련된 자료와 컬렉션의 수는 1억 2천만 점에 달하는데 관내에 전시되고 있는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개관시간 = 매일 10:00-17:30(여름철에는 연장), 크리스마스 휴관

가는 방법 = 블루·오렌지라인의 스미소니언 역이나 페더럴 트라이앵글 역에서 하차하여 투어 모빌을 타고 간다.

 

·지상층 Ground Floor: 특별전시장이 중심으로 되어 있다. 그밖에 워싱턴 DC의 조류 코너와 콘서트, 영화, 강의 등이 행해지는 베어드 오디토리움이 있다.

 

·1층 First Floor : 몰 입구에는 신장 3.9m, 체중 8톤의 대형 아프리카 코끼리 동상이 놓여 있다.원형 홀에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와 가이드 테이프 투어 데스크가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화석·공룡·고대 지중생물의 갤러리가 있는데, 세계 최고라 일컬어지는 다양한 화석이 생명의 초기단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공룡 코너는 항상 어린이들로 붐비고 있다.

빙하기의 매머드 mammoth 화석을 지나면 인류 코너가 등장한다. 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 문화 코너와 아메리카 원주민의 코너에서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생활양식과 특유의 문화가 이해하기 쉽게 전시되어 있다.원형 홀 왼쪽으로는 전세계의 포유류·조류·바다 생물들이 각기 자신의 자연환경을 재현하고 있다.또한 아메리카 원주민의 문화 코너에서는 인디언과 북부 에스키모의 생활양식을 디오라마로 재현한 생활용구와 전통공예 등이 전시되어 있다.1층의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디스커버리 룸은 어린이들을 위한 코너로, 이곳에서는 화석과 박제를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

 

·2층 Second Floor : 광물·보석 컬렉션으로는 세계 제 1위를 자랑한다. 45.5캐럿의 다이아몬드(블루 다이아몬드로서는 세계 제일), 포르투갈 다이아몬드, 마리 앙트와네트의 귀거리, 스타 오브 아시아라는 이름의 330캐럿의 사파이어 등이 전시되어 있다.

지구·달·운석의 코너에는 150개 이상의 운석이 전시되어 있다. 아폴로 17호의 미니 디오라마도 있는데 스피커 밑으로 접근하면 우주비행사의 음성이 들려온다.남미 대륙 문화와 서구 문명의 갤러리에서는 디오라마와 수많은 문화유산의 전시를 통하여 그 역사와 생활양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인간의 기원과 종류 코너에서는 인간의 골격이 시대와 지역에 따라 변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파충류 코너에는 현대의 파충류가 서식하는 자연환경이 재현되어 있으며, 곤충 코너에는 살아 있는 곤충이 전시되어 있는데 바퀴벌레나 모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곤충이 전시되어 있다.

 

5.국립항공우주 박물관

 

주소= Independence Ave. between 4th St. & 7th St. ☎(202)357-2700

매년 900여만 명이 다녀가는 스미소니언에서 으뜸가는 박물관이다. 23개의 갤러리에는 수십 대의 비행기·미사일과 로케트, 그밖에 항공에 관련된 수많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인류의 항공역사를 이끌어가는 미국의 자신감을 피부로 느끼게 하는 박물관이다. 이 곳에 전시되어 있는 것들은 연료를 공급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가동이 되는 실물들이다.

전시 이외에 아이맥스 극장이나 플라네타륨 등도 준비되어 있다.

개관시간 = 매일 10:00-17:30(여름철에는 연장)

가는 방법=블루·오렌지라인의 L`Enfant Plaza 역에서 하차한다.

 

·1층 First Floor : Jefferson Drive Entrance를 들어서면 100호실, 마일스톤즈 오브 플라이트 Milestones of Flights 가 나타난다. 1층의 각방은 이곳 100호실을 중심으로114호실까지 번호가 붙여진다. 108호실에는 안내소가 있는 사우스 로비가 있다.

마일스톤즈 오브 플라이트에는 박물관의 하이라이트인 전시물이 밀집되어 있으며, 그 유명한 월석도 이 곳에 전시되어 있는데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

그밖에 세계 최초의 동력비행기 <라이트 형제 1903 플라이어>,<스피리트 오브 세인트루이스호>, <프렌드십 세븐>, <콜럼비아> 등이 전시되어 있다.

112호실-114호실에는 19세기의 소설가 주르 베르누가 꿈꾸던 우주 세계가 재현된 코너, 현실적인 실험성과를 전시한 코너, 대형 로케트의 전시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2층 Second Floor : 우선 2층에 올라가면 마일스톤즈 플라이트를 위에서 내려다보자. 1층에서 올려다보던 린드버그의 <스피리트 오브 세인트 루이스호>나 마하 6.72를 기록한 초고속기 <노스 아메리카 Ⅹ-15> 등을 손이 닿을 것 같은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다.그밖에 인력으로 7분 3초간 비행했던 고사머 콘도르나 로키드 시리우스 등이 전시되어 있다.

 

·랭글리극장 Langley Theater :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맥스 극장이다. 높이 18m, 폭 25m의 대형 화면을 통한 영상을 보고 있으면 마치 자신이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프로그램은 빈번하게 변경되며, 1일 4회 정도 상영되고 있다. 지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 미국의 비행역사를 소개하는 , 스페이스 셔틀 계획과 미래의 우주를 그린 , 나이아가라 폭포·그랜드캐니언 등 세계의 경이로운 자연을 상공에서 찍은 등을 상영하고 있다. 요금은 어른 $3.25, 학생·어린이 $2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플라네타륨 Albert Einstein Planetarium : 독일이 자랑하는 칼 자이스 모델 Ⅵ 고성능 투영장치를 사용한 플라네타륨이다.최신 설비와 21m의 돔 스크린이 엮어내는 우주공간으로, 모의비행으로 우주의 모험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6.국회의사당(연방정부 의회의사당)

 

주소=East Capitol St. and 1st St. NW ☎(202)225-6827(투어정보)

포스터나 그림엽서를 통하여 낯익은 백색의 커다란 돔은 수도인 동시에 관광도시인 워싱턴 DC의 상징이다. 워싱턴 DC는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로, 모든 시설이 이 건물을 기점으로 하여 구성되어 있다.

초대 대통령 워싱턴 시절에 $500의 기부금으로 시작하였으며 윌리엄 소튼에 의한 설계도가 채택되었는데, 건물 전체가 그 원형을 갖추게 된 것은 그로부터 약 70년 뒤의 일이었다.현재는 돔의 남쪽이 하원, 북쪽이 상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전부 합쳐서 535명의 의원과 7,500명 이상의 직원이 이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다.

 

·국회의사당 견학 투어

매일09:00=15:45 사이에 약 5-10분 간격으로 관광객을 위한 무료 투어가 출발하고 있다. Rotunda 와 National Statuary Hall등을 견학하며, 소요시간은 약 35분이다.

100톤에 달하는 브론즈 문을 통과하면 2층의 원형 홀 Rotunda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투어의 출발지점이다. 직경이 29m이고 돔의 내벽 높이가 55.8m이며 돔의 중량은 4,000통 이상이다.벽면에는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다 독립선언 등의 미국역사를 그린 유화가 걸려 있다. 돔의 그림은 콘스탄티노 블루미디의 걸작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다음으로 안내되는 National Statuary Hall은 한쪽 구석에서 소근대는 소리가 반대편에서도 똑똑하게 들리도록 구조되어 있다. 홀에는 각 주에서 두 점씩 기증한 미국 역사상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의 동상이 전시되어 있다.또한 지하에는 국회의사당 건물에 대한 역사·사진·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의회가 소집되었을 대에도 상원 본회의장 견학이 가능하다. 어포인트먼트 데스크 Appointment Desk에서 이름과 주소를 적고 여권을 제시하면 인터내셔널 게스트패스를 받을 수 있다.

시간 = 매일 09:00-20:00(여름철), 09:00-16:30(겨울철),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1월1일 휴관 가는 방법=지하철 블루라인 혹은 오렌지 라인을 타고 캐피틀 사우스 역에서 내린다.

 

7.내셔널 갤러리(국립 회화관)

 

☎(202)737-4215

이탈리아 미술과 13-20세기 유럽과 미국 회화 컬렉션으로 유명한 미술관이다. 미술관은 서관과 동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941년에 완성된 서관은 숀 러셀 포프의 설계에 의한 건물로 백색 대리석 건축의 걸작품으로 손꼽힌다.I.M.베이에 의한 설계로 1978년 완성된 동관 역시 서관과 마찬가지로 테네시 주에서 생산된 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서관과 동관은 지하의 콩코스로 연결되었으며 각 건물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서 미술 감상 뒤의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개관시간 = 월- 토 10:00-17:00, 일요일 12:00-21:00, 크리스마스·1월1일 휴관

가는 방법 = 옐로라인의 Archives역에서 하차하여 투어 모빌을 타고 간다.

 

·서관 West Building

주소 =Constitution Ave. at 6th St. NW

13-19세기의 유럽회화·조각·아메리카 미술을 중심으로 하는 컬렉션으로 유명한 내셔널 갤러리의 본관이다. 국별, 연대별로 나뉜 각 갤러리는 각각의 컬렉션이 최대한 돋보이도록 꾸며져 있다.

 

·그랜드 플로어 Grand Floor : 그랜드 플로어의 상설전시는 2코너로 나뉘어진다. 조각과 장식미술 코너에는 다양한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으며, 인쇄와 소묘 코너에서는 피카소와 휘슬러 등의 대작가들이 그린 소묘가 전시되어 있다.

 

·메인 플로어 Main Floor: 플로어의 중앙에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Rotunda가 나타난다. Rotunda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차례차례 방 번호가 붙여진다.제 1-15호실은 13-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갤러리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지네브라 데 벤치의 초상>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다.

제16-28호실은 16세기 이탈리아 갤러리로 르네상스시대의 종교미술이 전시되어 있다.

제29-51호실에서는 르네상스 이후의 이탈리아·스페인·플랜더스·독일·네덜란드의 미술이 전시되어 있다.특히 네덜란드의 황금시대라 불리던 17세기의 대가, 빛과 그림자의 시인 렘브란트의 <자화상>, 플랜더스 지방의 위대한 화가 루벤스의 <사자우리 속의 다니엘>이 눈길을 끌고 있다.

Rotunda의 동쪽에 위치한 제53-56호실은 18-19세기 초기의 프랑스 갤러리이다. 제57-71호실은 영국과 미국의 갤러리로 이루어졌다. 이곳에는 로코코양식의 초상화와 영국의 토머스 케인즈보로의 풍경화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제72-93호실은 19세기 프랑스 갤러리로 밀레·고흐·고갱 등의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의 걸작품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동관 East Building

주소 = 4th St. between Constitution Avd. and Madison Dr.

20세기 이후의 미술을 모아놓은 신관으로 특별전시가 자주 열린다.

 

·콩코스 플로어 Concourse Floor : 서관의 그랜드 플로어와 콩코스로 연결되어 있다. 이곳에는 18,000m sup 2 의 전시 공간과 여러 개의 강당이 있어 영화상영이나 강연, 특별 전시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일부는 상설전시장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폴록의 <넘버 원>이 전시되고 있다.(특별전의 상황에 따라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1층 First Floor : 자연의 빛을 이용한 홀에는 밀로의 대형 태피스트리, 콜더의 모빌이 전시되어 홀의 분위기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정면의 안내소와 수화물 센터 이외에 2개의 전시실이 있다.

 

·2층 Second Floor : 2개의 전시실로 되어있다. 1층과 마찬가지로 갤러리 자체는 그다지 크지 않으나 특별전시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3층 Third floor : 엘리베이터를 내려 오른쪽이 상설 전시실, 왼쪽이 특별전시실로 되어 있다. 특별 전시실은 타워로 최상층의 갤러리와 계단으로 직접 연결되어 있다.

상설전시 코너에는 피카소의 <사루틴 뱅크스의 가족>, 마티스의 <라지 콤포지션 위드 마스크 Large Composition With Mask>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8.링컨 기념관

 

주소 = Foot of 23rd St., Nw ☎(202)426-6841

몰의 서쪽 끝에 위치하며 워싱턴 기념탑과 국회의사당을 일지선 상으로 굽어보며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동상이 서 있다. 높이 5.8m의 이 동상은 28개의 백색 대리석 블록으로 이루어져 있다.36개의 대리석 원주로 받쳐지고 있는 그리스 신전 형태의 건물은 1921년 완성되었으며 36이라는 숫자는 링컨이 암살된 1865년 당시, 합중국에 가맹한 주의 숫자를 의미한다.기념관 상부의 외벽에는 각주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마지막으로 합중국에 가맹한 알래스카 주와 하와이 주의 이름은 테라스 부분에 새겨져 있다.

건물 내부의 벽면에는 게티스버그 연설로 유명한 'the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를 비롯하여 위대한 대통령 링컨의 역사적 어록이 새겨져 있다.

개관시간=매일08:00-24:00, 크리스마스 휴관

가는 방법 = 블루라인이나 오렌지라인을 타고 Foggy Bottom역에서 내려 투어 모빌을 타고 간다.

 

 

1.의회 도서관

 

주소=10 1st. St. SE. Washington DC 20540 ☎(202) 707-5458

국회의사당의 바로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토머스 제퍼슨관은 1897년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으로 50명의 아티스트에 의해 완성된 메일 빌딩이다. 이탈리아산 백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메일 홀에 발을 디디면 단순한 도서관이 아닌 예술 작품에 가까운 건물임을 느끼게 된다.높이 53m의 대형 돔이 있는 중앙 열람실은 아름답기 그지없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단순한 디자인이면서도 위엄있는 존 애덤스관은 1939년 개관하였는데, 이 곳에 놓인 12개의 동상은 문자의 고안자들로 역사상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들이다.

점점 늘어나는 컬렉션을 관리하기 위하여 1980년에 제임스 매디슨 기념관을 새로 개관하였다. 건물 6층에는 카페테리아가 있으며, 월-금 8:30-11:00, 12:30-15:30 사이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상의 3개 건물로 이루어진 국회 도서관은 1814년 의사당 건물에 위치한 의회 전용 참고도서관이 영국군의 방화에 의해 소실된 것을 안타까워한 토머스 제퍼슨 대통령이 자신의 장서 6,487권을 제공한 것이 그 기틀이 되었다.

의회 도서관의 컬렉션은 9,000만점에 달하고 있으며, 1분간 10점의 속도로 새로운 자료가 들어오고 있다. 컬렉션의 종류는 도서·악보·필름 등 모든 장르를 포괄하고 있다.물론 '국민을 위한 서비스'를 표어로 하는 의회 도서관의 모든 자료는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고 있으며, 세계에서 세 점 밖에 없다는 세계 최초의 활자인쇄 그랑베르그의 성서와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전시되어 있다.

30분간의 가이드 투어는 월-금 10:00, 13:00, 15:00 1일 3회로 매디슨 관의 139호실에서 출발한다. 또한 같은 장소인 139호실에서는 의회 도서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18분 짜리 필름<미국의 도서관>을 08:30-17:30 사이에 30분 간격으로 상영하고 있다.

개관시간=매일 08:30-18:00, 매디슨 관은 평일 21:30까지 오픈, 크리스마스·1월 1일 휴관

가는 방법 = 지하철 블루라인 혹은 오렌지라인을 타고 캐피틀 사우스 역에서 내린다.

 

2.인쇄국(조폐국)

 

주소 = 14th St. & C St. SW ☎(202)874-3186

미국에는 필라델피아·덴버·샌프란시스코·워싱턴 DC의 4개 조폐국이 있다. 지폐를 인쇄하는 곳은 워싱턴 DC뿐으로 나머지 세 곳의 조폐국에서는 동전만 주조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폐 이외에 우표·재무성 발행의 증권·군의 증명서류·화이트하우스의 초대장 등도 인쇄하고 있다. 연간 660억 달러의 지폐, 340억 달러의 우표가 인쇄되는 과정을 유리창 너머로 견학하는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약 25분간의 투어는 14th St.에 면한 입구에서 출발한다. 비디오를 통하여 개요 설명을 들은 후, 인쇄공장을 견학한다. 투어의 마지막에는 이 곳에서만 구입 가능한 기념 우표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 가게로 향한다.

견학시간 = 월-금 09:00=14:00

가는 방법 = 스미소니언 역에서 내린다.

 

3.제퍼슨 기념관

 

주소 = 14th St. & East Basin Dr. SW ☎(202)426-6822

제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1943년에 세워진 백색 건물이다. 높이 5.8m의 브론즈 상인 제퍼슨의 동상이 돔의 중앙에 서 있다.내부 벽면에는 제퍼슨이 기초한 합중국 독립선언문의 한 구절을 비롯하여 그의 정치 이념을 나타내는 어록들이 새겨져 있다.

제퍼슨 기념관에 인접한 포토맥 공원은 벚나무들이 늘어서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개관시간: 매일 08:00=24:00, 크리스마스 휴관

가는 방법=스미소니언 역에서 하차하여 투어 모빌을 타고 간다.

 

4.조지타운

 

몰의 박물관이나 기념비와는 달리 워싱턴 DC의 또 다른 얼굴를 보여주는 곳이 바로 조지타운이다. 몰의 북서쪽에 위치한 유럽풍의 분위기가 흐르는 거리에는 각각 개성을 자랑하는 상점과 멋진 레스토랑들이 늘어서 있다.학생의 거리답게 젊은이 취향의 부티크가 거리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주말에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찾아 주변 도시에서 이 곳을 찾는 연인들이 많다.

미국이 독립을 하기 이전 이 곳은 담배 교역으로 번성하던 항구도시로 포토맥 강에는 여러 척의 담배 운반선이 왕복하고 있었다. 1789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카톨릭계의 대학이 설립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조지타운은 학생의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도시의 한가운데 있는 올드 스톤 하우스 Old Stone House는 1764년 세워진 건물로 조지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저택이다. 내부에는 18세기의 가구들이 진열되어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다.

이곳에 위치한 조지타운 대학은 국내외의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명문대학이다.

가는 방법 = 시티버스 #30·32·35·36을 타고 펜실베이니아 에비뉴와 M. St.와 마주치는 곳에서 하차하면 올드 스톤 하우스가 눈앞에 나타난다.

 

5.케네디 센터

 

주소 = New Hampshire AVe. at F St., NW ☎(202) 467-4600

워싱턴 DC에는 역대의 위대한 대통령을 기념하는 건물이 여러 개 있는데 이곳 케네디 센터는 제 35대 대통령 존 F.케네디의 위업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진 거대한 문화 센터이다.포토맥 강의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오페라 하우스·콘서트홀·2개의 극장·영화관·도서관·3개의 레스토랑·1개의 카페테리아가 입주해 있어 워싱턴 DC의 대표적인 종합 예술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개인 혹은 단체로부터의 기부와 연방정부의 원조를 받아 5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1971년 첫 개관을 하였다. 관내를 견학하는 50분 무료 투어가 준비되어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00, 13:00에 출발한다.

견학시간=월-토 10:00-21:00, 일·축일 12:00-21:00

가는 방법 = Foggy Bottom역에서 하차하여 투어모빌을 이용한다.

 

6.펜타곤

 

주소=I-395 at Washington Blvd. ☎(703) 695-1776

펜타곤은 알링턴 묘지의 남쪽에 있는 미국 국방성 Department of Defence을 지칭한다. 건물의 모양이 오각형 pentagon인 이유로 펜타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건설된 세계 최대의 오피스 빌딩으로 23,000명의 직원이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펜타곤의 내부를 약 1시간 동안 견학하는 투어가 있는데 09:30=15:30까지 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투어 참가신청서에 이름을 적어놓고 자신의 이름이 불릴 때까지 잠시 기다린다. 사진이 첨부된 ID 카드의 제시가 필요하다.

견학시간 = 월-금 09:30-15:30

가는 방법 = 블루라인이나 옐로라인을 이용하며 펜타곤 역에서 하차한다.

 

7.포드 극장

 

주소: 511 10th St. NW, between E and F St. ☎ (202) 347-4833 (티켓 박스), (202)426-6024(박물관)

1865년 4월 14일 제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암살자 존 윌크스부스에 의하여 저격된 극장이다. 사건 후, 극장은 일시적으로 폐쇄되었으나 1968년 정부에 의한 복원공사가 완성되어 일반에게 공개되기 시작하였다.

관내는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서 개장되었으며 현재도 연극이나 뮤지컬을 상연하고 있다. 무대를 향하여 오른쪽 위의 성조기가 걸린 발코니가 저격 현장인 대통령 특별석이다.극장의 역사와 링컨 암살의 스토리를 약 20분간 설명하는 투어가 매일 09:00-16:35 사이에 행해진다.

극장 지하의 링컨 박물관에서는 암살 당시 링컨의 복장과 오페라용 안경, 범인의 피스톨 등 사건과 관련된 물건들을 전시하고 있다.10th St.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위치한 피터센 하우스 Petersen House는 총격을 당한 링컨이 운반되어 다음날 아침 숨을 거둔 장소로 1896년 정부가 3만 달러에 매수하여 내부를 당시 상태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개관시간 = 매일 09:00-17:00, 크리스마스 휴관

가는 방법 = 메트로의 블루·오렌지·레드라인의 메드로 센터 역에서 내린다.

 

8.프리어 갤러리 오브 아트

 

주소 = Jefferson Dr. & 12th St. SW

☎ (202)357-2700

19세기 미국회화와 중국 등의 동양미술을 취급하는 미술관이다. 수년에 걸친 대규모 개장을 끝내고 1993년 봄에 다시 문을 열었다.

미술관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것은 디트로이트의 실업가 찰스 랭 프리어의 컬렉션이다. 프리어는 동양미술을 중심으로 2만7천 점 이상의 작품을 수집하였는데, 실제로 전시되는 것은 전체 소장품의 1할 정도에 불과하다.

개관시간 = 매일 10:00=17:30 (여름철에는 연장), 크리스마스에는 휴관

 

*

샌프란시스코는 캘리포니아주, 뉴욕은 뉴욕주 이다

미합중국의 수도인 워싱턴이 있는 주는...?

워싱턴주가 아니다. 워싱턴주는 동부에 완전히 다른 주이다.

 

워싱턴의 정식 명칭은 워싱턴DC...'DISTRICT OF COLUMBIA'

콜럼비아의 특별지구라는뜻이다.

콜럼지아는 아메리카의 발견자인 콜럼버스를 기념하는것..

 

워싱턴 DC는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는다.

배경은 미국의 건국사에 있다.

미합중국이 독립한 것은 1783년이다.

독립선언은 1776년 7월 4일 이지만

 

최초의 연방정부는 필라델피아에 있었는데.. 합중국 전체의 정부가 특정 주에 있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여론이 비등하여 특별지구가 된 것이다.

 원래부터 주가 먼저 생겨나고 나중에 나라.. 연방정부가 생긴 미국 건국사와 관련있다. 

 

워싱턴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명이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기념한 지명이다.

미국에는 군명, 시읍면 등에 워싱턴이 붙은 지명이 300여개가 넘는다.

여기에 도로명까지 합치면 1000여개를 넘을 것이다.

또 워싱턴은 하천, 산악, 호수등의 이름에도 자주 쓰인다.

다리나 댐등에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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