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Atlanta)
미국 남동부의 최대도시이며, 애팔래치아산맥의 산록부, 채터후치강 연안에 위치한다. 하구로부터 애틀랜타까지는 배의 운항이 가능하며, 식민지시대에도 급류의 수력을 이용하여 경공업이 발달하였다. 남북전쟁 때 격전지였으며, 셔먼 장군이 거느린 북군에 의하여 시가는 완전히 불타버렸다. 시의 북서쪽에는 당시를 기념하는 켄소산(山) 국립 전적공원(戰蹟公園)이 있다.
공업과 상업의 중심지로, 특히 면공업을 비롯한 섬유제품·화학제품·가구류·식료품·건강제품·항공기·자동차 등의 제조업이 활발하다.
또 유명한 청량음료 코카콜라 제조의 본거지이다. 남부 굴지의 대학들이 집중되어 있어, 조지아공과대학교·에모리대학교·애그니스스콧여자대학교와 흑인을 위한 애틀랜타대학교, 클라크대학교 등이 있다. 인구의 40% 정도가 흑인이며, 종종 인종문제가 일어난다. M.미첼의 출생지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무대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96년 7월 제26회 올림픽게임이 개최되었다.
- 스톤마운틴(Stone Mountain)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스톤마운틴이라는 도시에 있는 같은 이름의 거대한 돌산이다. 세계 최대의 화강암 노출광으로, 대평원의 숲 한가운데 솟아 있다. 이곳에 조각된 유명한 부조물은 남북전쟁 당시 3명의 남군 영웅 기마상이다. 왼쪽부터 제퍼슨 데이비스 남군 연방 대통령, 롬바드 리 총사령관, 스톤 잭슨 장군이 새겨져 있다. 3명의 조각가가 1916년부터 릴레이식으로 조각하여 1970년에 완성하였다. 리 장군의 코 길이만 1.5m이고, 한 인물의 얼굴 길이가 6.3m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이다.
높이 251m의 바위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스카이 리프트가 있다. 이 거대한 바위를 중심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공원 안에 있는 스톤마운틴 조각박물관에는 조각 당시에 사용된 공구와 리 장군의 어깨에서 점심을 먹으며 사용했던 테이블보 등이 전시되어 있다.
- 스완 코치 하우스(Swan House)
애틀랜타 역사센터의 한가로운 주택가에 위치한다. 스톤산(Stone Mountain)과 더불어 애틀랜타의 유명한 관광지이며 1928년에 고전주의 양식으로 건축된 매우 호화로운 저택이다. 원형으로 복원한 건물 안에는 고급 레스토랑, 미술 갤러리, 선물 가게 등이 있다. 레스토랑은 우아한 다실(tearoom)의 분위기를 갖춰 고급스럽고 미술 갤러리는 19세기 유럽과 미국의 미술품과 당시 애틀랜타의 미술 전통, 남부 미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선물 가게에서는 장식용 액서서리, 자기류, 은제품, 앤틱 제품 등의 작은 소품을 판매하고 있다.
-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국립역사지구(Martin Luther King Jr National Historic Site)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국립역사지구(Martin Luther King Jr. Historic Site)는 미국의 흑인해방운동 지도자였고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킹 목사를 기념하는 구역이다. 이곳에는 그의 생가와 교회, 묘지 등의 유적지가 남아 있으며 그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하는 기념관이 있다.
유적지의 기념품점에서는 유명한 그의 연설문인 'I have a Dream' 연설 녹음 테이프를 판매하고 옆에서는 그의 생애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된다.
미국 아틀랜타 의 가볼만한 곳
CNN 센터 레녹스 스퀘어 마틴 루터 킹 국립역사지구
몰엣 피치트리 센터 사이클로라마 식스 플래그스
아틀랜타 식물원 애틀랜타 개요 애틀랜타 역사 센터
언더그라운드 오클랜드 묘지 월드 오브 코카콜라
조지아 스톤 마운틴 공원 조지아 주 의사당 주지사 공관
지미 카터 라이브러리 타라로 가는 길 박물관 펀뱅크 자연사 박물관
하이 미술관
1.CNN 센터
주소= 1 CNN Center Marietta 54. & Techwood Dr. ☎(404)827-2491
걸프전쟁의 보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며 미국에서 CBS · NBC · ABC와 나란히 4대 네트워크로 불리는 CNN (Cable News Network)의 본부 빌딩이다.
1976년 완성되어 2,000명 이상의 방송 관계자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는 이 빌딩에는 CNN본사 이외에 옴니호텔, CNN의 기념품을 취급하는 터너 스토어, 음식 코너 등이 입주해 있다.현재 전세계의 뉴스만을 24시간 보도하는 유선 텔레비전 방송국을 견학하는 CNN 스튜디오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금속탐지기 검사와 가방검사를 통과하여야 하며 약 45분이 소요된다.
투어시간=매일 10:00∼ 17:00(1시간 간격, 1회 투어의 인원 30명)
요금 =어른 $6, 어린이 $3.50
가는 방법 =옴니 역에서 하차한다.
2.레녹스 스퀘어
주소=3393 Peachtree Rd. NE ☎(404)233-6767
애틀랜타 교외. 지하철 N7 레녹스 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거대한 쇼핑 센터이다. 3층 건물의 센터에는 200개 이상의 점포와 25개의 레스토랑, 3개의 백화점, 6개의 영화관, 관광안내소 등이 입주하여 센터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이다.
영업시간=월 ∼토 10:00 ∼21 :30, 일요일 12:00∼ 17:30
가는 방법 = Lenox Square 역에서 하차한다.
3.마틴 루터 킹 국립역사지구
주소=526 Auburn Ave. NE, Atlanta, GA 30312 v(404)524-1956
애틀랜타 출신인 민권운동의 최대 지도자 마틴 루터 킹 Jr.의 생가와 주위의 거리 모습을 보존해 놓은 지구이다.
킹 목사가 살았던 격동의 시대와 그의 온화한 인품을 생각하면서 공민권운동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면 미국의 새로운 일면을 발견할 수 있다.
우선 Freedom Hall Complex에 있는 방문객 센터에서 지도를 입수하여 지도를 보면서 킹 목사의 묘지와 그가 목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던 Ebenezar Baptist Church 그리고 60년대 애틀랜타의 거리를 견학한다.킹 목사의 생가는 15명 한정 투어에 의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데 방문객 센터에서 무료 입장권을 얻어서 안내인의 인솔을 받으며 출발한다.
투어시간=매일 09:30∼ 17 :30 (여름철에는 20:00까지 연장)
요금=무료
가는 방법 = Five Points 역에서 #3 버스로 약 10분 거리이다.
4.몰엣 피치트리 센터
주소=Peachtree St. at International Blvd. Atlanta, GA 30303 ☎(404)659-0800
지하철 N1의 Peachtree Centel 역에 위치 한 쇼핑 몰로 지하의 두 블록을 점유하고 있다. 50개 이상의 점포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이 입주해 있으며 주위의 Merchandise Mart, Hyatt Regency 등 6개의 사무실 빌딩과 보도로 연결되어 있어 매우 편리하다.
많은 레스토랑이 쓸어서 있는 식당 코너는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시간에 수많은 회사원들로 붐빈다.
영업시간=월∼토 10:00∼ 18:00, 패스트푸드점은 아침 일찍부터, 레스토랑은 저녁 늦게까지 영업
가는 방법 = 남북선의 Peachtree Center 역에서 하차한다.
5.사이클로라마
주소=Georgia and Cherokee Aves. Atlanta ☎(404)658-7625
1864년 7월 22일의 남북전쟁 당시, 애틀랜타 철도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유명한 애틀랜타 전투 The Atlanta Campaign을 원형극장의 회전 360도의 입체 파노라마 그럼으로 감상하는 어트랙션이다.배경으로 등장하는 그림·디오라마의 가옥·인간·말 등이 조명이나 음향효과에 의해 실제로 움직이는 듯이 보여 감동적이다.
파노라마의 그림 높이는 13m, 원주는 108m이다. 소요시간은 약 15분이며 1987년 디트로이트에서 처음 공개된 이래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간=매일 09:30∼ 17:30 (30분 간격)
요금=어른 $3.50, 어린이 $2, 노인 $3
가는 방법 =Five Points 역에서 #31 시티 버스로 약 15분 정도 가서 그랜트 공원 입구에서 하차한다.
6.식스 플래그스
주소= 7561 Six flags Rd. SW, Mableton, GA 30059 ☎(04)739-3400
애틀랜타 서쪽 26km에 위치하며 로스엔젤레스의 매직 마운틴과 같은 계열의 거대한 유원지이다. 여러 가지 어트랙션 중에서도 특히 Georgia Cyclone과 수영복이 필요할 정도로 물에 흠뻑 젖는 Splashwater Fall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밖에 공원 곳곳에 각종 쇼와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개원시간은 시기에 따라 변하므로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개원시간= 10:00∼ 18:00 혹은 10:00∼24:00 (5월 하순∼8월 이외의 기간에는 주말에만 개원)
요금=어른 $23, 어린이 $16.75
가는 방법 = Hightower 역에서 #201 버스를 이용해서 간다.
7.아틀랜타 식물원
주소=Piedmont Rd. at the Prado Box77246, Atlanta, GA 30357 ☎(404)876-5858
시내의 북동쪽. 주택가 사이에 위치한 시민의 휴식처 피드몬트 공원 Piedmont Park의 한쪽으로만 자리한 식물원이다. 다양한 꽃들과 나무들이 남부의 태양을 받으며 자라고 있다.
식물 하나 하나마다 식물의 이름·종류·생식지 등이 표시되어 있으며 식물원 안에는 장미정원과 허브 정원 산책로가 있는 숲 등이 있다.
개원시간=화∼일 09:00∼ 18:00, 월요일은 휴원
요금=어른 $4.50. 학생· 노인 $2.25 (화요일 13 :00부터는 무료입장)
가는 방법 = Five Points 역에서 #31 시티 버스로 10분 정도 간다.
8.애틀랜타 개요
마거릿 미첼의 대작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인상 깊게 읽은 사람에게 남부라는 단어는 대농장, 혹인 노예, 호화저택의 무도회 등을 연상시킨다.그러나 애틀랜타는 그러한 선입견과는 전혀 다른 남부의 분위기를 보여 주는 도시이다. 애틀랜타는 델타 항공의 본거지로 거대한 공항을 갖고 있는 교통의 요충이이며 수많은 대기업이 본사를 두고 있는 산업의 중심지로 고층 빌딩이 빽빽히 들어선 대도시이다.그러한 연유로 타도시로부터 '애틀랜타는 남부가 아니다' 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옛부터 내려오는 남부의 전통을 지켜오고 있어 곤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친절함과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는 도시이다.
1996년의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였다. 애틀랜타 시의 면적이 넓고 관광지는 분산되어 있으나 교통수단이 매우 발달하여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관광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미국의 대도시로서는 비교적 치안도 안전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