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여행정보/미국

시애틀(펌)

프리 김앤리 2010. 5. 28. 16:13

시애틀(Seattle)

 

미국 북서부 최대의 도시로, 캐스케이드산맥 서쪽 기슭 퓨젓사운드의 엘리엇만(灣)에 면한 아름다운 도시로 태평양안 북부의 중심을 이룬다. 미국의 도시 중 아시아 및 알래스카에 이르는 최단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들 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문호(門戶)가 되고 있다. 북위 49° 부근에 위치하나 기후는 온화하며, 1월 평균기온 4.41℃로 서울보다 따뜻하고 7월은 17.61℃이다. 1851년 정착이 시작되었으며, 철도 개통 이전까지는 목재집산지에 불과하였으나 1884년 터코마와의 사이에 철도가 개통되고, 1893년 그레이트노던 철도의 기점이 되었다.

 

1896년 일본 선박의 입항(入港)을 시초로 무역이 발달했으며, 1897년부터는 유콘·알래스카의 골드러시에 의해서 금의 적출항, 상업의 중심지로서 번영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는 조선업,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항공기 제조, 조선의 대공장이 잇따라 건설되었으며 이에 수반하여 철강·알루미늄 공업도 활발하여 공업도시로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무역은 주로 알래스카·아시아를 향한 것으로 목재·수산물·과실·공업제품을 수출하며, 견직·목화·양모·펄프·석유 등을 수입한다. 그레이트노던·노던퍼시픽·유니언퍼시픽·캐나디언퍼시픽 등의 대륙횡단철도와, 주요 자동차 도로의 기점이다. 또한, 정기 연안항로뿐만 아니라, 외국항로 선박의 발착점이기도 하며, 1919년에 국제공항이 개설되었다. 1905년에 건설한 미국 최초의 시유(市有) 수력발전소는 시의 공업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시내에는 워싱턴대학·시애틀대학·성서연구소·시정참고도서관(市政參考圖書館)·맹인 전용도서판·시애틀미술관·어류박물관 등이 있으며, 서쪽에 올림픽 국립공원, 남동쪽에 레이니어 국립공원이 있다.

 

-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

면적은 36,000m²이다. ''파이크 플레이스''라는 이름은 시장이 자리 잡은 주요 도로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파이크 스트리트에서 버지니아 스트리트까지 북서쪽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1907년 8월 17일에 문을 열어 80년 이상의 매우 오랜된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내부에는 퍼블릭 마켓 등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해산물을 주로 취급하고 좋은 물건과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외지의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 시애틀 센터(Seattle Center)

1962년에 열렸던 세계박람회장 자리에 당시 사용된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것이다. 면적은 299,463㎡이다. 이곳의 최대 자랑거리는 높이 180m의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이며 그 꼭대기에 원반 모양의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스페이스 니들 옆에 있는 퍼시픽 사이언스 센터에는 과학의 즐거움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시설로 가득하며 아이맥스 극장, 천문관, 레이저 광선과 신시사이저를 이용한 빛의 마술 등이 펼쳐진다. 시애틀 미술관 퍼빌리언에는 유명 미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센터 하우스에는 세계 23개국의 레스토랑과 각 국의 수입품과 민예품을 파는 상점들이 늘어 서 있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항공박물관, 오페라 하우스 등이 자리 잡고 있다.

- 유니언호(Lake Union)

워싱턴주 북서부에 있는 태평양의 퓨젓 사운드(Puget Sound)와 내륙의 워싱턴호(湖) 중간에 위치한다. 표면적은 2.3km²이고 최고수심은 15m이다. 워싱턴호수와 더불어 12,000년 전에 빙하가 만들었다. 좌우의 좁은 수로로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이었으나 1917년에 치텐던(Hiram M. Chittenden)에 의해 발라드(Ballard) 갑문이 건설되고 그 17년 뒤 몬트레이크 운하(Montlake ship canal)가 완공되면서 내륙의 호수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중심이 되었다. 운하 개통 후 여름철에는 워싱턴호로부터 유입 수량이 줄고 유람선을 위해 수문이 자주 열리면서 바닷물이 들어와 물이 다소 짜지기도 한다. 수상가옥이 호수의 동쪽과 서쪽 면에 줄지어 서 있는데,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Sleepless in Seattle)》에 나오는 톰 행크스의 집이 유니언호의 수상가옥(houseboat)이다.

- 워터프런트(Waterfront)

워터프런트(Waterfront)는 시애틀 다운타운 서쪽 엘리엇만에 형성된 해안 거리로, 언제나 사람들이 붐비는 번화한 곳이다. 해안가에 있는 관광지답게 해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 모여 있으며, 일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도 많이 생겨났다. 그외 바다조망이 뛰어난 카페와 선물점이 밀집해 있는데, 인디언과 에스키모인들의 토속 공예품과 해양생물의 박제 등이 전시·판매되기도 한다.

이곳에서 인기 있는 시애틀 수족관에는 돌고래와 물개 쇼를 비롯하여 다양한 어종이 사육되고 있으며, 바다 밑 360도를 조망하는 언더워터 돔이 마련되어 있다. 2층의 전시실은 어류뿐만 아니라 선박에 관련된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어 재미를 더한다.

 

 

 

 

 

미국 시애틀 의 가볼만한 곳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투어 모노레일 빅토리아 클리퍼 투어

시애틀 개요 시애틀 센터 시애틀 수족관

시애틀의 사회 시애틀의 역사 언더그라운드 투어

옴니 돔 킹 돔 파이어니어 광장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1.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투어

 

시애틀 교외의 주요 관광지인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은 그레이라인 투어로 갈 수 있다. 표고 4,392m로 산기슭에는 원시림이 펼쳐져 있으며, 산의 정상 부근에는 27개나 되는 빙하가 지금도 남아 있다.롱마이어 박물관 Longmire Museum을 돌아본 후에 표고 1,646m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에서 점심식사를 한다.돌아오는 길에 나다라 폭포 Nadara Fall등 여러 종류의 폭포를 견학한다. 10시간 동안 눈부실 정도로 멋진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투어이다.

 

2.모노레일

 

시내의 4th Ave.와 Pine St.의 교차 지점에 있는 웨스트 레이크 쇼핑 센터 3층에 승강장이 있다. 매우 깔끔한 모노레일로 커다란 창문을 통하여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답다.90초 만에 스페이스 니들 옆의 터미널에 도착한다. 편도 요금이 80센트이고 운행시간은 09:00~24:00이다.

 

·스페이스 니들 Space Needle

주소 = 203 6th Ave. ☎(206)443-2100

시애틀을 상징하는 스페이스 니들은 높이 180m의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타워이다. 지상 150m에 위치한 UFO와 같은 원반 부분은 상부가 전망대, 하부가 회전 레스토랑으로 되어 있다.

남으로는 다운타운과 레이니어 산을, 동으로는 거대한 워싱턴 호수와 캐스케이드 산맥을 조망할 수 있으며 북으로는 유니언 호수와 퀸앤의 언덕, 그리고 서쪽으로는 엘리엇 만과 올림픽 산맥이 내려다보인다. 저녁이 되면 일몰과 가로등으로 낭만적인 분위기에 감싸인 거리를 감상할 수 있다.

요금은 어른 $6, 어린이 $3인데 레스토랑 이용객은 무료이다.

개관시간 = 08:00~01:00, 겨울에는 09:00~15:00, 레스토랑은 11:00~15:00, 17:00~23:00

 

·퍼시픽 사이언스 센터 Pacific Science Center

주소 = 200 2nd Ave. Morth Seattle ☎(206)443-2001

스페이스 니들의 구석 끝에 있는 과학관으로 과학을 실제로 체험하면서 이해하도록 설계되었다. 중앙의 백색을 아치를 중심으로 6개의 건물로 이루어졌다.

각 건물마다 고유의 특징을 살린 어트랙션을 갖고 있다. 인체의 구조나 동물·자연에 관한 실험 코너·컴퓨터 코너 등 어른들도 흥미를 느끼게 하는 시설물이 200개 이상 준비되어 있다.

또한 박력감 넘치는 영상으로 인기를 모으는 거대한 스크린의 아이맥스 극장 IMAX Theater·레이저 팬터지 쇼 Laser Fantasy Show·플라네타륨 Planatarium 등도 즐길 수 있다(아이맥스는 1일 8~10회 상영한다. 아이맥스의 일정은 전화로 문의해 보자.

☎(206)443-IMAX)

개관시간 = 10:00~17:00,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휴관

요금 = 어른 $6.50, 어린이(6~13세)·노인 $5.50, 유아(2~5세) $4.50

 

·워터프런트

 

엘리엇 만에 접해 넓게 펼쳐진 워터프런트는 위락 시설지구이다. 남쪽의 48번 잔교에서 북쪽의 70번 잔교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잔교가 독자적인 특징을 자랑하고 있다.

 

3.빅토리아 클리퍼 투어

 

300인 승의 쾌속범선 빅토리아 클리퍼를 타고 캐나다의 빅토리아로 건너가는 하루 일정의 투어이다. 예상치 못했던 캐나다에까지 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는 것이 이 투어의 가장 큰 매력이다.

조금 이른 시간인 아침 7시 45분에 출발하여 바구니에 담긴 아침 식사 세트($4.25)를 먹으면서 느긋하게 유람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약 3시간 후 빅토리아에 도착하면 배에서 내려 바로 옆에 대기하고 있는 빨간색의 런던 버스로 갈아타고 교외의 부차트 정원으로 간다. 여러 나라의 정원을 한 곳에 모아 재현시킨 아름다운 대정원이다.

엄청난 규모이기 때문에 여유있게 돌아보려면 하루 종일 걸린다.

점심시간을 포함하여 1시간 반의 자유시간을 같은 뒤에 다시 잔교 부근으로 돌아온다. 시애틀을 향해 출항할 때까지 브리티시 컬럼비아 박물관과 납인형 박물관을 견학하기도 하고, 낭만적인 거리를 거닐어 보는 등 완전한 자유행동을 즐길 수 있다.

투어 신청은 반드시 예약이 필요한데, 직접 69번 잔교의 창구로 가든지 대리점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요금은 빅토리아 클리퍼와 부차트 가든 투어를 포함하여 $104 이다.

 

4.시애틀 개요

 

일반적으로 '서해안'이라고 하면 로스엔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 등, 캘리포니아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그들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또 하나의 서해안' 시애틀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울창한 숲, 조용한 바다 등 풍부한 자연의 혜택을 받고 있는 시애틀은 시내의 관광 명소 이외에, 교외에는 마운틴 레니에·올림픽·노그 캐스케이드 등 3개의 국립공원을 같고 있다. 또한 160km 북상하면 캐나다 국경과 접하고 있어 캐나다나 알래스카로 이동하는 데 편리하다.

엘리엇 만에 접해 있는 다운타운을 세분해 보면, 시애틀 센터·워터 프런트·파이어니어 광장·인터내셔널 디스트릭트·비즈니스 지구로 나눌 수 있다. 주요한 구경거리는 거의 이 지역에 밀집해 있다.도시의 중심부에서는 메트로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으므로 효과적으로 이용하자. 시애틀은 미국에서 가장 치안이 잘된 도시 중의 하나로 안심하고 다닐 수 있으나, 1st St. 주변의 환경은 그다지 좋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특히 밤에 혼자서 외출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

 

5.시애틀 센터

 

다운타운의 북쪽에 위치한 시애틀 센터는 1962년 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자리에 세워진 종합 공원이다. 거대한 부지 위에는 과학관·전시장·오페라 하우스·극장·체육관·유원지 등 20개 이상의 문화·오락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입구에 세워진 스페이스 니들 Space Needle 전망대에서는 시애틀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운타운에서 고속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불과 90초 도착할 수 있다.

 

6.시애틀 수족관

 

주소 = Pire 59, Waterfront Park ☎(206)386-4320

워터프런트의 주요 구경거리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150종 이상의 해양생물을 견학하면서 바다의 신비함을 실감하게 된다. 특히 바닷속을 360 도 회전하며 전망할 수 있는 언더 워터 돔 Under Water Dome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개관시간 = 여름철 10:00~19:00, 겨울철 1000~17:00

 

7.시애틀의 사회

 

오늘날 시애틀의 경제활동을 구성하는 다양한 산업은 항공우주산업, 기계류 임산물에 중점을 둔 제조업, 식품가공업, 은행업, 보험업, 운송업 등이다. 생물의학·해양학·전자공학 등에 바탕을 둔 산업들도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시에는 보잉사(社)의 본부가 있고 로턴 요새(1897 설립)와 샌드포인트 해군항공기지도 있다. 또한 대규모 어선단과 퓨젓사운드 연락선. 올림픽퍼닌슐러 연락선의 모항이기도 하다.1962년 세계박람회의 개최지였던 시애틀 센터(30ha)에는 185m 높이의 스페이스 니들과 오페라 하우스 그리고 다른 공공건물들이 있다. 공원으로는 우들랜드 공원·동물원, 파이오니어 스퀘어 1867년 알래스카 매입을 기념하는 건물이 있는 발런티어 공원, 알카포인트를 들 수 있다.

시애틀 미술관은 시애틀 시가 동양과 인디언문화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시의 동쪽 경계를 이루는 워싱턴 호는 모터보트(골드 컵)·조정·요트 경기 코스로 이용된다.매리너스 야구 팀, 시호크스 미식축구팀, 슈퍼소닉스 농구팀이 이 시를 본거지로 하고 있다. 1909년 알래스카-유콘-태평양 전시회가 개최된 옛 건물에 있는 워싱턴대학교(1861)·시애틀대학교(1892)·시애틀퍼시픽대학교(1871) 및 4개의 지역사회대학이 있다. 1865년 읍이 되었고 1869년 시가 되었다. 인구 : 시 516,260(1990), 대도시권 1.972,961 (1990).

 

8.시애틀의 역사

 

1851년 알키포인트에 최초의 정착촌이 세워졌다. 1853년 마을이 건설되어 초기 정착민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가졌던 인디언 추장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제재업 중심지로 성장했다.1856년 미국 해군의 슬룹선 '디케이터'의 도움으로 인디언의 공격을 막아냈고, 1880년대의 반중국인 폭동과 1889년 대화재를 겪었다. 오랫동안 정체상태로 있다가 1893년에 그레이트노던 철도가 개통되어 주요 철도종착지가 되면서 급속히 발전했다.육지로 둘러싸인 훌륭한 항구가 있어 1890년대 유콘 골드러시와 알래스카 골드러시 때 주요보급지가 되었다.

동양으로 가는 '대권항로'에 가까운 전략적 위치와 알래스카로 가는 내륙항로의 남부 종점이라는 위치 덕분에 이 항만은 선창의 길이가 81km가 넘는 세계적인 항구로 발전했다.1900년대 초기에 땅고르기 사업이 시작되어 물을 흘려 씻어내는 방법으로 도심의 언덕을 없애고 그 흙을 항만개발에 사용했다. 1905∼10년에 주변에 있는 10개 도시와 읍들이 병합되었고 시애틀의 인구는 23만 7,194명으로 증가했다.파나마 운하의 개통(1914), 엘리엇 만의 외항과 워싱턴 호의 내항을 잇는 레이크 워싱턴 운하의 완공(1916) 스미스코브 부두와 더와미시 수로의 개발로 상업발전의 신시대를 맞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을 맞아 큰 번영을 누렸는데, 여기에는 조선소와 항공기 산업이 중요한 몫을 했다.

 

'나라별 여행정보 > 미국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필라델피아(펌)  (0) 2010.05.28
아틀랜타(펌)  (0) 2010.05.28
산타모니카(펌)  (0) 2010.05.28
솔크레이커시티(펌)  (0) 2010.05.28
샌프란시스코(펌)  (0) 201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