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여행정보/네팔

네팔 트레킹 정보

프리 김앤리 2009. 1. 19. 13:03

 

 

 

 

*  랑탕, 헬람부 지역  * 


랑탕 - 코사인쿤드


이곳의 매력은 깨끗한 자연과 조용하고 한적한 계곡을 따라 여유있는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곳에 비해 외국인이 많지 않고 잘 가꾸어진 전나무 숲과 그곳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을 접할 수 있다.

랑탕 계곡의 심장부로 들어가는 샤브로벤지-컁진곰파 코스는 길이 잘 닦여 있어 길을 잃을 위험이 없지만 코사이쿤드-헬람부 코스를 여행하려면 꼭 가이드를 채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설산 너머 가까운 곳에 티벳 고원이 있어 주민 중에는 티벳 계통의 사람들이 많다.


랑탕 트레킹

 

네팔 히말라야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깊고 아름다운 계곡이다. 네팔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1949년 영국인 탐험대에 발견돼 세상에 알려지기 전까지 지도상에 공백으로 남아있었던 비경의 보고이다.
빽빽한 산림과 희귀식물,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 중의 하나"라는 코사인쿤드(4,380 M)라는 산정호수가 깊고 푸른빛으로 히말라야의 하늘을 담아내고 있다.
트레킹은 카트만두를 출발해 타망족들이 살고 있는 둔체를 지나 샤브루, 라마호텔로 올라 체력을 비축한 뒤 야크 목장이 있는 랑탕으로 오른다.
왕복 10~12일 소요된다
 

랑탕 트레킹
 

*  안나푸르나 지역  *


묵티나트에서 바라 본 자르콧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의 설산 파노라마을 즐기기 위해 가장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 오는 곳이다.
3개의 대표적인 코스가 있다.
다울라기리와 안나푸르나 남봉을 보기 위해 비레탄티-고라파니-푼힐 전망대로 가는 코스와 안나푸르나의 심장부로 들어가는 촘롱-뱀부-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그리고 베시사하르-토롱라-묵티나트-좀솜으로 연결되는 일주코스가 있다.
각 코스마다 나름대로의 특징과 사는 주민들의 모습도 조금씩 상이하다.


쏘롱라 정상 (5416m)

포카라에서 바라보는 안나푸르나 산군 남면의 전망은 유명하다. 이 산군 남면은 트레킹 첫날부터 하말라야의 전망을 즐길 수 있고 표고 1,000~3,000m급 구릉지대로서 온난하고 고산병의 영향이 없다.

코스 중간에 트레커용 롯지가 많다는 등 은혜받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네팔에서 가장 트레커가 많은 지역이다.
풍요의 여신 안나푸르나 1봉(8,091m)을 주봉으로 서쪽으로 칼리간다키강과 동쪽으로 마르샹디 계곡까지 7,000~8,000m 급의 연봉들이 병풍처럼 늘어선 아름다운 경관의 히말이다.

주요 산으로는 주봉을 비롯, 2, 3, 4, 남봉(7,219m) 다울라기리(8,167m), 닐기리, 강가푸르나, 그리고 네팔 국민의 성산 마차푸차르(6,997m)등이 있다. 트레킹은 네팔 최대의 휴양도시이자 두번째로 큰 도시인 포카라에서 짧게는 3일, 길게는 20여일에 이르는 다양한 코스가 개발되어 있다. 트레킹 도중 우리의 외모, 생활, 풍습등이 흡사한 고산부족중의 하나인 구릉족을 만날 수 있다.

3일 코스는 포카라를 출발, 푼힐 전망대에 올라 안나푸르나 히말라야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고라파니 코스가 있다. 이 코스는 일정이 바쁘거나 고산트래킹이 다소 무리가 있는 사람들에게 적당하다. 하지만 안나푸르나의 비경을 속속들이 감상 하려면 베이스캠프 트레킹에 나서면 된다. 이 코스는 장비도 제법 갖춰야 하고 고산증세에 적응해가며 나서야 되지만 매일 색다르게 바뀌는 비경에 넋을 잃을 것이다. 트레킹 소용 시간은 보통 12일~13일 걸린다.

이밖에 안나푸르나 산군 전체를 보는 일주 코스는 25~30일이 소요된다. 기본적인 체력만 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코스가 있으므로 각자의 체력과 주어진 시간을 참고해 적당한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숙소와 식당이 잘 정비되어 있어 먹고 자는 문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트레킹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 12~13일 코스

 

안나푸르나 라운드 트레킹

< 안나푸르나 라운딩 >

*  에베레스트 지역  *


고쿄피크(5360m)에서 내려다 본 고쿄호수


눈 쌓인 촐라패스(5330m)를 넘는 중 


네팔을 대표하는 트레킹 지역
이다.
이곳 트레킹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거대한 설산을 바라보며 황량한 계곡을 걷는 기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로 남는다.
트레킹 도중에 위치한 탕보체 마을에 가면 왜 그곳에 사찰이 세웠는지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게 될 만큼 묘한 마력이 존재한다.

비행기를 이용해 히말라야 중턱 마을인 루크라(LUKLA 2,800m)를 경유 남체-탕보체-페리체-칼라파타르로 가는 코스와 지리(JIRI)부터 걸어가는 오리지날 코스가 대표적이다.

초모랑마를 시작으로 로체, 마칼루, 초오유 등의 8,000m급 고봉들과 아마다블람, 탐세르쿠 등의 날카로운 봉우리가 연이어 있고, 유명한 고산부족 셀파족이 사는 지역이라 인기가 높다.

네팔의 많은 트레킹 코스가 산자락에 도착하기까지 수일이 걸리지만 이 초모랑마 코스는 예외로 어프로치 부분을 경비행기로 넘어서 단숨에 산자락에 도착해버린다.

칼라파타르는 트레커들이 갈수있는 쿰부산군 최고의 전망대이다.
이곳에 서면 에베레스트산군의 위용이 한눈에 펼쳐져 대자연의 장관을 연출한다.

에베레스트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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