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파한 3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이란 사람들 |

<이란의 여성들> 이란 여행의 가장 고역은 히잡을 써야 하는 거였다.. 여행자라고 해서 봐주는 건 없었다. 길거리는 말할 것도 없고 호스텔 안에서도 방에서 잠시 나와 화장실을 갈때도 히잡을 둘러 써야 했다. 이란의 법이라고 했다. 1979년 호메이니의 이란 혁명 이후 10살이 넘는 여자들은 무조건 ..

T74 (5월20일) 세계의 절반, 아름다운 이스파한에서 가장 슬픈소식을 듣다.

내 사랑하는 조카 가영이에게 이 글을 올립니다. 이번 여행 중 가장 아름다운 곳. 이스파한에서의 5일은 행복했었습니다. 어제 저녁 늦게까지 이스파한에 관한 사진을 정리하고 글을 써두었는데... 가장 슬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금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이쁘다. 참 예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