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5

T214 (10월30일) 낯선 풍경- 이탈리아의 알베르벨로, 바리에서

원래는 시칠리섬으로 가려고 했다. 로마에서 밤기차를 타면 시칠리섬의 가장 끝 팔레르모까지 갈 수 있었다. ‘그렇다면 호텔에서의 느긋한 아침을 즐기고 천천히 기차역으로 나가 야간 쿠셋 예약해놓고 로마를 좀 즐기다가 밤에 기차를 타면 되겠구나.’ 머리 속에 그려지는 오늘 하루의 스케줄. 충..

T131(8월 8일) 이탈리아 피렌체 오스트리아 빈, 드디어 조카를 만나다

조카가 왔다. 우리가 있는 유럽으로... 8월 7일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오스트리아의 빈까지 거의 900Km를 달려 빈 공항에서 동준이를 만났다. 아들을 만난 언니와 형부의 얼굴이 환하다. zz 그런데 동준이는 이미 떠났다. 무슨 일이냐구요? 오늘은 이미 8월 14일. 오늘 아침 뮌헨 공항에서 짧은 휴가를 유..

T128(8월 5일) 이탈리아의 다섯마을, 친케떼레

친케테레. 이름부터가 예쁘다. 영어로 하면, Five Lands. 다섯개의 땅(마을)을 말한다. 이탈리아 서북부, 제노바 항구부터 라 스페지아(La Spezia) 항구 사이의 다섯마을이다. 리오마쪼레(Riomaggiore), 마나롤라 (Manarola), 코르니글리아(Corniglia), 베르나짜(Vernazza), 몬테로소 알 마레(Monterosso Al Mare). 예전에는 육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