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리지앙 3

미안, 다시 만날수 있다면 네 이름을 기억할께

<부끄러운 추억, 리지앙의 당신> 이름이 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분명 노트 한귀퉁이를 북 찢어 메일 주소도 적어줬었는데... 어느 순간에 그 종이쪼가리는 없어져버렸다. 하여튼 '순이' 비슷한 이름이었던 것 정도의 기억만 남아있을 뿐... ~~~순이씨. 미안해요. 2년이 다 지난 이제서야 당신을 떠..

T8 3월 15일 사랑스러운 옛 도시 리지앙에서

베이징에서 쿤밍까지 비행기로 4시간, 쿤밍에서 리지앙까지 버스로 9시간 ... 오랜 시간이 걸려 이곳 리지앙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계절도 한참이나 바뀌어 있습니다. 베이징에서의 마지막날은 한겨울 추위로, 밖에 제대로 서 있지도 못했는데 쿤밍과 리지앙은 봄을 넘어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