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밤 나흘 낮의 타이페이 이야기 <2014 10월 타이완 여행 다섯번째 이야기> 우리가 내린 여행에 관한 여러가지 정의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건 ‘ 익숙한 것과의 이별 그리고 낯선 것과의 만남’이다. 내가 아주 자주 써먹는 건 ‘여행은, 일상의 반댓말’이라는 거다. 어디를 가도 좋다, 무엇을 봐도 좋다. 그곳이 일상.. 2014 지금은 여행중 /10월 대만 2014.10.11
타이페이 성품서점과 전주 홍지서림 <2014 10월 대만여행 2> 9월 말에 전주를 갔다 왔다. 남편 친구들이랑 부부들이 함께 한 오랜만의 나들이였다. 콩나물 국밥부터 전주 비빔밥, 온갖 만두에 각종 꼬치, 그리고 한상 두상 준다는 막걸리, 심지어 전주 한옥마을에 왔다 간 사람이면 누구나 사가지고 간다는 쵸코파이까지, 먹.. 2014 지금은 여행중 /10월 대만 2014.10.07
넓은 광장이 불편하다 - 타이페이 첫날 여행을 너무 많이 다녔나 보다. 이제는 어지간해서는 감동을 못받는다. 우리는 이걸 '세계여행 후유증'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지금 대만 여행중. 오늘의 이야기는 대만 여행의 첫날, 10월 1일의 이야기다. 한국을 떠난지 두시간만에 도착한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게스트하우스에 가방을 .. 2014 지금은 여행중 /10월 대만 201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