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3

빛의 소리를 듣는다. 헬싱키 암석교회

<빛의 소리를 듣는다 - 암석교회, 문화공간으로 사회에 기여하다> 나의 발길은 고르지 않은 바위 능선을 넘는다. 차곡차곡 쌓아 올린 거대한 돌담 같은 벽으로 둘러싸인 건물을 한 바퀴 회전하니 입구에 이른다. 난 산책길에서 일부러 방향을 조금 틀어 이 공간에 들어와 긴 호흡으로 ..

T183 (9월 29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작년 여름이었나? '미래는 핀란드에 있다. 국가경쟁력 1위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었었다. 스웨덴과 러시아라는 두 강대국 사이에 끼어 있어 수백년동안의 시달림을 받아온 나라, 혹독한 자연환경속에서 살아가는 나라이지만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세계 1위이고, 핀란드의 교육을 전세계에서 벤치마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