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지금은 여행중 /5월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국보 1호 펠레슈 성 & 시나이아 수도원

프리 김앤리 2015. 5. 22. 17:30

<2015년 5월 투어야여행사 단체배낭 새로운 동유럽, 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 여행준비 25

 

하나 빼먹었다.

2000m 급 부체지산 트레킹에 집중하느라 시나이아에 있는 루마니아 국보 1호 펠레슈 성을 빼먹어 버렸다.

다른 패키지 여행사에서는 루마니아 여행이라고 하면서 이 펠레슈 성과 브라쇼브 근처에 있는 브란성만 보고 가는데...

 

우리는 부체지산 트레킹을 하고 내려와서 전용버스를 타고 펠레슈 성엘 갔다가, 그 아래에 있는 시나이아 수도원엘 갈 것.

수도원부터는 그냥 동네 구경하면서 타박타박 걸어서 우리 호텔로 돌아올 생각.

공원에서 놀고 있는 루마니아 사람들도 만날 겸!!

 

 

펠레슈성 [Peleş Castle] 

 

‘카르파티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휴양도시 시나이아에서 단연 최고로 꼽히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카를 1세의 명으로 1783년에 짓기 시작하여 1883년 완성되었다.

네오르네상스 양식으로 설계되었으며 처음에는 독일 건축가 빌헬름 도데러(Wilhelm Doderer), 나중에는 그의 제자 요하네스 슐츠(Johannes Schultz)가

공사를 감독하여 완성시켰다. 이후 왕가의 여름 휴양지로 활용되었으며, 1914년 카를 1세가 죽자 이곳에 묘를 만들었다.

정교한 장식을 새긴 나무로 만든 건물 외관은 물론 건물 내부와 정원, 주변경관까지 모든 것이 아름답고 화려하다.

카르파티아 산맥의 우뚝 솟은 봉우리와 숲으로 둘러싸인 모습도 장관을 이루며 건물은 정면에 조각정원이 딸린 커다란 공원 안에 세워져 있다.

성을 지을 때 경비실, 사냥용 별장, 마구간, 발전소 등 부속건물들까지 같이 건설되었으며, 자체 발전소를 갖추고 있어

유럽에서 전력을 사용해 불을 밝힌 최초의 성이기도 하다.

성 안에는 170개의 방이 있는데 모두 사치스러울 만큼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도자기, 금은으로 만든 접시, 크리스털 샹들리에, 멋진 조각들, 그림,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가구들까지 어느 것 하나 호화롭지 않은 것이 없다.

1903년부터 1906년까지 조성된 무기의 방에는 4,000점에 달하는 유럽과 동양의 무기류가 전시되어 있다.

16~17세기 독일 무기만 따로 모아놓은 방도 있는데,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유리창이 인상적이다.

성에는 또한 유럽 미술가들의 회화 작품 2,000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성에서 언덕을 따라 더 올라가면 규모가 훨씬 작은 펠레쇼르성이 나온다.

카를 1세가 자신의 조카이자 미래의 왕이 될 페리디난도를 위해 만든 것으로 아르누보 양식으로 꾸며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펠레슈성 [Peleş Castle] (두산백과)

 

 <펠레쇼르 성>  

 

 

시나이아 수도원 [Sinaia Monastery]

 

왈라키아 공국의 귀족인 미하이 칸타쿠지노(Mihai Cantacuzino)가 1695년에 세웠다.

시나이반도 시나이산에 있는 대시나이 수도원에서 이름을 따왔다.

또한 이 수도원의 이름을 따서 도시명을 시나이아라고 부르게 되면서 도시의 상징적인 존재가 되었다.

과거에는 칸타쿠지노 집안의 여름 별장으로 쓰였으며 현재는 20여 명의 정교회 수도사들이 거주하고 있다.

수도원 부지는 수도사들의 독방이 있는 낮은 건물로 둘러싸인 두 곳의 뜰로 구분되고, 각 뜰의 중앙에 비잔틴 양식의 그리 크지 않은 교회 건물이 서 있다.

하나는 1695년에 세운 것으로 ‘옛 교회’라고 불리고, 나머지 하나는 1846년에 세워졌는데 규모가 더 커서 ‘큰 교회’라고 불린다.

도서관이자 박물관으로 쓰이는 작은 방에는 1668년 최초로 루마니아어로 번역된 성경을 비롯해 필사본과 성상 등이 보관되어 있는데,

루마니아 최초의 종교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1892년에 제작된 종루의 종은 무게가 무려 1,700kg이 넘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나이아 수도원 [Sinaia Monastery]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