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여행정보/캐나다

킹스턴(퍼고 추가)

프리 김앤리 2010. 5. 26. 18:55

 

킹스턴

 

오타와 남서쪽 170km 지점에 위치.

한때는 캐나다의 수도, 영국풍의 작은 도시. 

세인트루이스강을 따라가는 thousands islands 관광에 편리한 도시.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주(州)에 있는 작은 도시로서 온타리오호(湖) 북쪽 끝에 위치하는 수륙교통의 요지이다. 인구 약 14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온타리오호에서 대서양으로 향하는 세인트로렌스강의 입구에 위치하여 전략적으로 중요한 거점도시 역활을 수행해왔다. 1673년 이곳을 점령한 프랑스군의 총독이었던 프퐁트낙 백작이 모피교역을 하면서 군사목적의 성채를 쌓았는데 당시는 이곳을 프롱트낙이라고 불렀다.

그 후 왕당파(王黨派)의 이주(移住)로 소규모 도시가 건설되었으며, 19세기 중엽에는 영국령 캐나다의 주도(主都)가 되면서 킹스턴으로 불리게 되었다.

 

* 킹스턴으로 가기

   무아야죄르 콜로니얼버스가 운행

   토론토/킹스턴 : 1일 8회 3h

   킹스턴/오타와 : 1일 3회 2.2h

  

* 킹스턴 둘러보기

   볼거리가 워터프론트를 따라서 동서로 길게 흩어져 있어서 걸어서 돌아보기는 힘들고,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 1000 islands 크루즈

   1시간짜리는 킹스턴 하버를 중심으로 온타리오 호수를 돌아보는 것이고, 3시간 짜리는 세인트로렌스강에 떠 있는 사우전드 아일랜드의 하이라이트를

   돌아보는 것.

 

- 벨뷔 하우스

1840년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로, 국립사적지로 지정되었다. 캐나다 초대 수상이었던 존 알렉산더 맥도널드가 수상이 되기 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세 들어 살았던 집이다. 붉은색 지붕에 하얀색의 단아한 2층 건물로 이탈리아 투스카니 지방의 빌라 양식으로 지어졌다. 집 안에는 맥도널드가 사교생활을 위해 손님들을 초대하고 접대하던 응접실과 당시의 유품과 가구들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각 방마다 직각을 많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 포트 헨리 국립사적지

1837년에 세워진 군사 요새로 당시 리도 운하와 이곳에서 운영하였던 조선소를 방어하기 위해 세워졌다. 이곳의 언덕에 자리 잡은 붉은색 지붕의 군사박물관에는 유적과 유품이 전시되며 당시 병사들의 복장과 무기가 재현되어 있다. 옛 병사 복장을 한 안내원이 자세하게 안내하며 관람을 돕고, 관광시즌이 되면 영국군 병사 차림을 한 사람들이 백파이프를 연주하며 행진을 벌인다.

매주 수, 토요일 저녁 7pm에 선셋 세레머니를 공연

 

- 머니 타워 국립박물관 MURNEY TOWER NATIONAL MESEUM

머티타워 국립사적지에 있다. 해안을 수비하던 원형의 포탑을 1925년 8월 박물관으로 개조하였다. 1846년 미국과의 전쟁에 대비하여 세인트로렌스 강변을 따라 만들었는데 성벽이 매우 두텁게 만들어졌다. 박물관 내부에는 당시에 사용했던 대포와 포대 등의 무기와 병사들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세인트조지 대성당 ST, GEORGE CATETERAL

1792년 마켓광장 건너편에 세워졌던 목조건물의 세인트조지 교구교회 자리에 1825~1828년 새로 건설되었다. 1838~1840년 확장공사와 함께 추가로 뾰족탑과 주랑(柱廊) 현관이 건축되었다. 1862년 대성당으로 격상되었고 교회당 좌우 익부(翼部), 성가대, 돔이 건설되었으나 1899년의 화재로 내부가 심하게 훼손된 후 다음 해에 전면적인 수리공사를 했다. 1980년대에는 성가대 지휘자와 성가대 소년 가수들이 연관된 소아애호증(pedophilia) 사건으로 폐쇄되었다.

건물은 코린트식 열주가 정면부를 장식하고 있는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내부는 스테인드글라스가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 세인트 메리 대성당 ST MARY CATETERAL

1848년에 세워진 건물로 1988~1993년 복원되었다. 높이 약 70m의 웅장한 고딕양식 성당으로 화려한 건물 외관에 비해 내부는 소박하게 꾸며져 있다. 킹스턴 다운타운 중심가에 위치하며 고층건물이 없는 킹스턴 거리의 분위기를 압도한다.

 

- 천개의 섬 THOUSAND ISLANDS

온타리오호에서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세인트로렌스강에는 천여 개가 넘는 작은 섬들이 떠있는데 이를 사우전드 아일랜드라고 부른다. 주변이 풍광이 아름다워 이곳에는 개인별장이 많이 들어서 있으며, 조용하게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찾는곳이다.

섬은 미국령과 캐나다령으로 나누어져 있다. 작은규모의 섬은 집한채가 겨우지어지는 것도 있다.

 

- 퀸즈대학 QUEEN'S UNIVERSITY

캐나다의 명문으로 알려진 퀸즈대학교가 이곳에 있다. 1841년에 설립된 퀸즈대학은 특히 의학분야에서 뛰어난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신학대학이 설립되어 있다. 대학내부에는 캐나다에서도 명성이 높은 아그네스 에더링턴 아트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퀸즈대학 의대 학장이었던 프레드릭 에더링턴박사와 그의 아내 아그네스 리차드스이 거주했던 집이었으나 1955년 문화예술센터로 사용하기 위해 퀸즈대학교에 기증한 건물이다.

 

- CONFEDERATION PARK

온타리오 호수를 바라보는 킹스턴 시청 앞에 위치해 있다. 공원 내에 특별한 시설은 없지만 시원한 호수의 바람과 뛰어난 전망으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 또한 킹스턴 중심가에 위치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공원 주변에 간이음식을 파는 노점들이 많고, 봄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 킹스턴 의료박물관 MUSEUM OF HEALTH CARE

조지(George)가에 위치한 킹스턴 종합병원 소유의 건물 안에 있다. 캐나다의 의료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988년부터 준비하기 시작해 1995년에 일반에 공개되었다. 처음에는 킹스턴 종합병원 내에 있었으나 1995년 현재의 건물로 이전했다. 18세기부터 현대의 것까지 2만 7000여 점에 달하는 의료관련 수집품이 전시되어 있다. 주로 수술 및 실험 도구를 비롯한 의료 기구들로 캐나다 각지에서 개인이나 단체가 기부한 것들이다.

 

- 프린스 조지 호텔

1809년에 지어진 영국식 석회석 건물로 19세기 중반 호텔이 되었다. 다운타운에서 가까운 온타리오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외관은 물론 내부의 가구들도 모두 19세기 빅토리아풍이다. 발코니에서 온타리오호(湖)가 보여 전망이 뛰어나다.

 

- FARMER'S MARKET

1801년에 시작되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만든 농산물과 수공예품이 주로 거래된다.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이용되는 시청 건물 뒤쪽의 넓은 광장에서 화, 목,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일요일에는 골동품 시장이 선다.

지역민들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몰려 항상 활기가 넘치며, 생음악과 맛있는 요깃거리까지 곁들여져 일종의 파티 분위기가 난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답게 주변에는 19세기풍 건물들이 즐비하며, 상점과 음식점들도 많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 캐나다왕립사관학교(Royal Military College of Canada)

줄여서 RMC라고 부른다. 킹스턴의 프레드릭(Frederick) 곶에 위치한다. 1876년 6월 1일 ''캐나다 사관학교''로 개교하여 18명의 학생이 입학했고, 1878년 빅토리아 여왕이 ‘왕립’이라는 칭호 사용을 허락하여 캐나다 왕립사관학교가 되었다. 인문, 과학, 공학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육·해·공군을 육성하는 종합 사관학교이다. 부설 박물관에서는 주로 사관학교의 100여 년 역사와 졸업생들의 업적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며 사관학교가 들어서기 전 프레드릭 곶에 있었던 조선소에 관한 전시 공간이 있다. 또한 이곳 졸업생인 월터 더글러스(Walter Douglas)가 수집해서 기증한 400여 종의 무기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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