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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펌)

프리 김앤리 2010. 5. 28. 16:05

마이애미(Miami)

 

플로리다반도 남동부, 비스케인만(灣) 연안에 있는 항구도시이자 관광·상공업 도시이다. 하이얼리어·포트로더데일과 함께 각각 대도시권을 이루며, 마이애미를 중심으로 한 26개시와 그밖의 몇 개 지역을 포함하는 대(大)마이애미(Greater Miami)는 플로리다 남부지역의 ''황금해안''을 이룬다.

 

16세기에 에스파냐 사람들이 발견하였으며 1821년 미국인들이 점령하였다. 1896년 철도가 개통되면서부터 급속히 발전하였고 같은해에 시가 되었다. 1959년 이후 거의 30만 명에 이르는 쿠바 난민들이 이주하여 쿠바인(人) 거주지를 형성하였다. 시명(市名)은 인디언 부족인 마이애미족(族)에서 유래한다.

 

온화한 아열대성 기후와 아름다운 해안선 때문에 옛날부터 관광지로 알려져 왔으며, 특히 피한지로서 중요시된다. 시의 안팎에는 호텔·레스토랑·해수욕장·유원지·공원이 많고, 줄지어 늘어선 코코스야자의 가로수와 열대성 식물의 아름다운 색채로 세계 유수의 관광·휴양 도시가 되어 있다.

미국 남부지방의 손꼽히는 대도시로서, 주변은 대습지대(大濕地帶)로 되어 있다. 비스케인만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위성도시 마이애미비치와는 3개의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육·해군의 기지로서 중요하고, 중앙·라틴아메리카로 가는 항공중계지로도 비중이 크다.

 

마이애미대학교(1928) 외에 배리대학교(1940)·세인트토마스대학교(1961)·플로리다메모리얼대학교(1892) 등 교육시설이 많다. 마이애미대학교 부설의 로젠셜해양·대기과학학교와 국립대양대기국의 여러 해양학연구소들이 있다.

 

- 마이애미비치 아르데코 지구(Miami Beach Art Deco District)

마이애미비치 6번가에서 23번가에 걸친 오션드라이브 지역을 말한다. 1930년대에 건설된 아르데코 양식의 건축물 960개 정도가 늘어 서 있다. 건축물의 외벽이 파스텔풍의 색조로 칠해져 있어 한눈에 독특함을 알 수 있다. 이 지역의 중심이 되는 오션드라이브에는 카페와 호텔, 오락시설 등이 즐비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오션드라이브 건너편에 마이애미비치가 위치하고 있다.

- 마이애미 비치(Miami Beach)

마이애미의 위성도시이자 호화로운 휴양지로서, 플로리다반도의 남동안(南東岸) 마이애미 앞바다에 있는 섬에 있다. 비스케인만(灣)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마이애미와는 3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1912년 존 S.콜린스와 칼 F.피셔가 몇 개의 코코넛·아보카도농장이 전부였던 홍수림의 늪지대를 개발하기 시작하였고 1915년에 시가 되었다.

 

기후는 열대성이며 동쪽의 시가지에는 아름다운 모래사장 위에 고층빌딩군(群)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호화로운 호텔과 별장이 줄지어 있고, 오락시설도 많다.

사우스비치(South Beach)는 최고의 휴양지이자 국제적인 무역·경제의 중심지이며, 오래된 건물들이 많은 아르데코디스트릭트(Art Deco District)는 국립보존지로 지정되어 있다. 보행자 전용의 링컨로드(Lincoln Road)는 문화중심지로서 갤러리, 식당, 카페들로 가득 차 있다.

 

공장·철도·공항 시설은 없으며 남쪽에 2개 섬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휴양지 키비스케인(Key Biscayne)이 있다.

 

- 에버글레이즈국립공원(Museum of the Everglades)

미국 플로리다반도의 남서부 일대에 펼쳐져 있는 아열대성 습지대로,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에서 남서쪽으로 50㎞ 떨어진 곳에 있다. 194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생물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정된 국립공원으로는 미국 최초의 자연공원이며, 북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유일한 아열대 보호구이다.

 

1976년 ''국제생물권보호구''로 지정되었고, 1978년 ''야생동물보호구''가 되었다. 1979년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의 세계유산 목록 중 국립공원으로 등록되었다. 1987년 람사 조약(국제습지조약)에 의하여 세계의 주요 습지 가운데 하나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급증하는 공원 주변의 거주 인구 수와 이에 따른 개발공사의 증가, 농약 오염, 물고기와 야생동물들의 수은중독 등과 함께 1992년의 태풍으로 플로리다만의 생태계가 심하게 파괴됨으로써 1993년에는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총면적 약 5,929㎢로, 미국의 국립공원 가운데 2번째로 규모가 크다. 공원 안에는 맹그로브의 숲과 갈대가 우거진 소택지, 참억새류의 풀이 자라고 있는 평원, 소나무 숲, 활엽수림 등이 펼쳐져 있으며, 바다와 하구도 포함되어 있다. 공원 안에는 수심 30㎝의 미국 최대의 담수호 오키초피호가 있다.

 

공원 안에는 1,000여 종의 온대식물과 열대식물, 700종이 넘는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몸길이가 6m 정도 되는 악어의 일종인 미시시피카이만은 이 공원의 상징적 존재이며, 앨리게이터와 크로코다일의 2종류 악어가 공존하고 있는 곳은 전세계에서 이 곳뿐이다. 특히 조류가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노랑부리저어새·황새·왜가리·해오라기 등 대형의 섭금류(涉禽類)가 많다.

- 빅밸스케이프플로리다주립공원

바다에서 카약을 타거나 해변 주위를 자전거로 돌아보는 것이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다. 또한 공원 곳곳에는 피크닉 장소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이곳은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그 이유는 플로리다에서 가장 좋은 낚시터 중의 하나인 비스케인 만(Biscayne Bay)을 따라 형성된 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주립공원의 최고 명물인 등대는 1825년 지어져 1846년에 재건되었으며 마이애미-데이드(Miami-Dade) 카운티에 위치해있다. 등대까지는 가이드가 안내하는 관광이 가능하고 등대를 지키는 오두막집은 목요일에서 월요일까지 하루에 2번 관람이 가능하다.

빌백스 케이프 플로리다 주립공원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시설이 있다. 자전거와 의자, 비치파라솔들은 물론 보트를 임대하여 즐길 수 있다. 또 젊은이들을 위한 캠프장이 마련되어있는데 이곳은 키 비스케인(Key Biscayne)의 남쪽 끝에 위치한다.

 

이름없는 항구(No Name Harbor)에 있는 보터스 그릴에서는 해산물을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가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피크닉 온 사람들을 위해 이곳의 파빌리온을 발려주기도 한다.

 

 

 

미국 마이애미 의 가볼만한 곳

 

남플로리다 역사 박물관 마이애미 개요 마이애미 과학 박물관과 플라네타륨

마이애미 수족관 미국 경찰 박물관 배스 미술관

베이사이드 마켓플레이스 비스카야 박물관과 정원 비스케인 만 일주 크루즈

아르데코지구 코럴 게이블스 코코넛 그로브

홀로코스트 기념비

 

1.남플로리다 역사 박물관

 

주소=101 W. Flagler St. Cultural Center Plaza

☎(305)375-1492

시내의 중심, Government Center 역 앞에 있는 코럴 핑크 빛 건물이다. 부근의 화인아트센터와 도서관을 포함하여 '컬쳐센터'라고 불리운다.

이곳에서는 선사시대의 인디언 문화와 스페인인 등의 침입, 리조트 개발 등의 플로리다 역사에서 침몰선의 보물찾기와 해양생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전시를 하고 있다.입구 옆의 기념품점에서는 플로리다의 역사와 자연에 관한 서적들을 취급하고 있으며 그립엽서나 액세서리 등의 상품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어 규모는 작더라고 내용이 알찬 td점이다.

개관시간 = 월∼토요일 10:00∼17:00(목요일은 21:00까지). 일요일 12:00∼17:00

요금 = 어른 $4,어린이 $2 (미술 센터는 어른 $5, 어린이 $2)

가는 방법 = 메트로 레일의 Government Center 역에서 하차한다.

 

2.마이애미 개요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변, 야자수와 아르데코픙의 건물들. 마이애미는 미국 유일의 피한지로 많은 노인들이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하다.한편 중남미로 가는 현관이기도 하여 시내에서는 자주 스페인어를 듣게 되며 이국적인 얼굴과도 종종 마주치게 된다,. 마이애미는 중남미의 수도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중남미 경제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휴양지로서 마이애미를 즐기고자 한다면 마이애미 비치와 코코넛 그로브를 돌아보는 것이 좋다. 아열대의 강렬한 햇빛을, 전신으로 느끼면서 에머럴드 빛의 수평선을 감상하는 것은 마이애미만의 독특한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중남미의 수도로서의 마이애미를 느끼고자 한다면 시내나 쿠바인 거리로 발길을 옮겨보도록 하자. 곳곳에서 들려오는 스페인어와 이국적인 풍경 등에서 미국 속의 중남미를 느끼게 된다.

겨울이 관광철로 성수기에는 숙박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이지만 여름에는 해변가의 고급호텔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3.마이애미 과학 박물관과 플라네타륨

 

주소 = 3280 S. Miami Ave. ☎(305)854-4247 (305)854-2222(쇼 스케줄 문의)

연령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체험적 박물관이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뱀, 빛과 물을 이용한 환상적인 장면 등을 비롯하여 자신의 몸을 직접 이용하는 The Body in Action 코너 등이 있다. 보고 듣고 만지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이다.

플라네타륨에서는 <마이애미의 하늘>을 상영한다.

개관시간 = 매일 10:00∼18:00.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휴관

요금 = 박물관 어른 $6,어린이 $4/플라네타륨 어른 $5,어린이 $2.50/콤비네이션 티켓 어른 $8.50, 어린이 $5

가는 방법 = 메트로 레일의 비스카야 역에서 하차한다.

 

4.마이애미 수족관

 

주소 = 4400 Rickenbacker Cswy. ☎(305)361-5705

비스케인 만에 떠 있는 버지니아키이에 위치해 있다. 남플로리다에서 가장 큰 수족관으로 수많은 바다 생물이 유유자적하게 헤엄치고 있다.

쇼프로그램도 충실하여 돌고래·바다표범·상어 등의 멋진 쇼를 구경할 수 있다.

개관시간 = 09:30∼18:30

요금 = 어른 $17.95, 어린이 $12.95

가는 방법 = 시내에서 메트로 버스 #B를 이용하거나 올드 타운 트롤리를 이용해서 간다.

 

5.미국 경찰 박물관

 

주소 =3801 Biscayne Blvd. ☎(305)573-0070

이전의 FBI 마이애미 지부 건물을 개조하여 유니크한 박물관이다.

1층은 순직경찰관의 기념관으로 되어 있어 대리석으로 만든 밖에는 순직한 경관들의 이름이 가득 새겨져 있다. 2층은 박물관으로 전기의자·단두대 등의 사형도구와 수많은 휘장·경찰모자·권총 등이 전시되어 있다.확대된 위조 지폐, 세계 최소의 모니터 카메라 등도 전시되어 있다. 살인현장이 원래의 상태 그대로 공개되고 있으며 범인을 찾는 탐정 코너도 있는데 견학자가 탐정이 되어 진짜 범인을 가려내면 기념품을 선물로 받는다.

개관시간 = 10:00 ∼17:30

요금 = 어른 $6, 어린이 $3. 경차로간은 국적에 관계없이 무료

가는 방법 = 메트로 버스 #3·16을 이용해서 간다.

 

6.배스 미술관

 

주소 = 2121 Park Ave., Miami Beach ☎(305)673-7530

Collins Ave.와 21st St.의 모퉁이에서 한 블록 들어가면 산호로 만들어진 배스 미술관 건물이 나타난다. 루벤스와 렘브란트의 회화에서 근대 미국의 조각,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다.또한 각종 콘서트와 강의와 퍼포먼스 등의 이벤트가 빈번하게 이루어진다.

개관시간 = 화∼토요일 10:00∼17:00, 일요일 13:00∼17:00, 월요일은 휴관

요금 = 어른 $5, 학생 $4

가는 방법 = 메트로 버스 #C·G·H·L·M·S를 이용해서 간다.

 

7.베이사이드 마켓플레이스

 

주소 = 401 Biscayne Blvd. ☎(305)577-3344

비스케인 만의 요트 하버에 접해 있는 쇼핑 몰이다. 지붕이 덮힌 아케이드 상태로 되어 있으나 오픈 몰에 가까운 구조로 남국의 태양을 최대한 활용하여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하버에 접해 있는 중앙 광장에서는 밤이 되면 무료 콘서트가 열린다. '93년 겨울에 하드 록 카페가 개업하여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장소이다.

2층에 있는 식당 코너에는 중국·타이·일본·멕시코·이탈리아·프랑스 요리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패스트푸드점이 자리잡고 있어 세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 = 월∼금요일 12:00∼20:00(레스토랑은 늦게까지 영업)

가는 방법 = 메트로 무버의 College/Bayside 역에서 한 블록 거리이다. 메트로 버스 #3·16·48·95·C·M·S가 바로 앞의 Biscayne Blvd.를 운행하고 있다.

 

8.비스카야 박물관과 정원

 

주소 = 3251 S. Miami Ave. ☎(305)579-2708

개인 저택으로는 미국 최대규모이다. 이 저택은 일찍이 미국의 억만장자이며 인터내셔널 하베스타사의 부사장 제임스 디어링이 마이애미에서 겨울을 보내기 위하여 지은 집이다.3명의 설계사와 1,000명의 기술자 및 노동자가 1914년부터 2년에 걸쳐 지은 호화저택으로 실제로 그는 1916년부터 죽을 때까지 해마다 겨울을 이곳에서 보냈다고 한다. 덧붙여 설명하면 당시 마이애미의 총인구는 약 1만 명으로 인구의 10%가 그의 저택 공사에 투여되었다.

정원에 세워진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의 호화저택은 3층 건물로 70개의 방을 갖고 있다. 모든 방은 유럽의 골동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15∼19세기의 미술품과 골동품으로 장식되어 있다. 1층의 르네상스 홀에는 파이프 오르간이 놓여 있다.

'비스카야'라는 말은 바로크 지방의 언어로 고결한 장소라는 뜻이다. 매년 2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1987년 9월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레이건 대통령의 회담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개관시간 = 09:30∼17:00, 크리스마스 휴관

요금=어른 $8, 어린이 $4

가는 방법 = 메트로 레일의 비스카야 역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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