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7 어느 청명한 가을날, 다시 그랜드캐년에 서다. 오늘은 맑았다. 하늘에 구름 한점도 없었다. 동생 식구들 덕분에 다시 한번 더 장엄한 그랜드캐년 앞에 섰다. 몇번을 다시 와도 참 좋은 곳이다. 그랜드캐년이 가진 모든 색을 다 볼수 있는 날이었다. 붉은 색과 푸른 색, 검은 색과 흰색, 그리고 초록빛 도는 회색까지. 다 함께 마음이 들뜬다. 저기 아래.. 2010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10.11.12
20101022 드디어 그랜드캐년 속으로 들어가다 드디어 그랜드캐년 깊숙한 그 속으로 들어갑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몇번씩이나 우리를 거부하던 그랜드캐년이 오늘은 우리를 받아들여 주었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사실 지난번 미국 여행에서 그랜드캐년 아래까지 내려갔다 왔다면 이번 미국 여행은 없었을지 모릅니다. 지난 여행중에 몸이 아.. 2010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10.10.28
20101020 작전상 일단 후퇴, 그랜드캐년 오늘은 하바수 폭포로 간다. 인터넷을 뒤적거려봐도 하바수 폭포를 갔다는 사람은 별로 없다. 어떻게 가는 지 설명해 놓은 곳도 별로 없다. 헬리콥터를 타고 가거나 말을 타고 가는 방법은 있지만 우리처럼 직접 찾아 들어가는 길은 참 어렵다. 경로가 정리되지 않는 또 하나의 이유는 수파이 부족들의.. 2010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10.10.27
하바수 폭포(Havasu Falls)/ 하바수(Havasu)=18만5000에이커의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구역 내에 자리한 캠프그라운드. 해면 아래 10마일에 위치. 샘물이 솟는 폭포와 가까이 수영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하바수와 폭포 사이 샛강을 따라 펼쳐지며 시원한 사시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다. 가는 방법 사우스림(South Rim) 서쪽으로부터 후알.. 나라별 여행정보/미국 2010.10.07
20100827 시간을 걷다, 그랜드캐년 거대한 협곡, 그랜드캐년. 사진과 다큐멘터리에서 너무나 많이 봤던 곳. 익숙한 지명에 눈에 익은 경치다. 그럼에도 눈으로 직접 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거대하다. 우리가 가장 와 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다. 흔히들 그랜드캐년은 '지구역사에 대한 기록물'이라고 말한다. 지질학적 기록이 그대로 보.. 2010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10.09.15
그랜드캐년(펌)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빙하기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에 걸쳐 표출된 지층은 지구의 역사를 그대로 말해 주고 있다. 수억 년의 세월과 콜로라도 강의 급류가 만들어 낸 대자연 앞에 서면 자연의 위대함과 인간의 왜소함을 동시에 절감하게 된다. 웅장한 규모와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나라별 여행정보/미국 20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