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납경장 시코쿠 순례 일곱번째 이야기 시코쿠 순례를 하는데는 준비할 장비가 많습니다. 흰 옷에 삿갓, 초나 향등을 넣는 두타봉투(흰 가방), 염주와 종, 지팡이 등 순례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장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성스러운 의식에 참여하는 듯 보입니다. ... 그 중에서 납경장이라는 게 있습.. 2015 지금은 여행중 /10월 일본 시코쿠 2015.12.28
길에서 만난 사람들 시코쿠 순례 여섯번째 이야기 '후쿠시마'는 시코쿠 순례길에서 가장 힘들다는 쇼산지를 오르는 산 위에서 만났다. 수줍은 미소를 띄우는 카나자와 출신의 23살 청년이다. 그와는 쇼산지 아래 쓰다찌관에서는 같이 묵었고 시시쿠이 해변 목욕탕안에서 만났고(물론 울 남편이랑 ㅋㅋ) 다노.. 2015 지금은 여행중 /10월 일본 시코쿠 2015.12.10
오셋타이 お接待 せったい 시코쿠 순례 세번째 이야기 "へんろさん! おきをつけて" ... 19번절 다츠에지를 지나 20번절 가쿠린지로 가는 길, 한낮의 태양이 이미 넘어가버린 산아래 마을을 지나고 있었다. 순례자들이 짚고 가는 지팡이 끝에 매달린 방울 소리만 짤랑거리는 조용한 거리. 멀리서 걸어오는 우리를 기다.. 2015 지금은 여행중 /10월 일본 시코쿠 2015.11.25
사람들이 떠오른다 시코쿠 순례길, 첫번째 이야기 <사람들이 떠오른다 > 일본 시코쿠 순례길을 걷고 있다. 모두 1,200 km거리. 88개의 절을 순례하는 길이라지만 우리에게 사찰이라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그냥 걷기 좋은 길이 있어 걷고 있을 뿐. 시코쿠 순례길은 주로 사람들이 사는 동네를 지나간다. 일.. 2015 지금은 여행중 /10월 일본 시코쿠 201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