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금은 여행중 /6월 크로아티아

어쩌면 2... 바다 위의 도시, 프리모슈텐

프리 김앤리 2014. 6. 3. 10:00

 

< 2014 6월 투어야여행사 단체배낭 크로아티아 준비 29 >

 

어쩌면 시리즈 2.

트로기르를 벗어나 해안길로 접어들어서... 어쩌면 우리는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환상의 도시를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

저게 섬이야? 아니면 육지랑 연결된건가???

버스 안에서 밖을 바라보던 우리는 어쩌면 내리지 못해서 안달이 날지도 모른다...

 

프리모슈텐 (Primošten)은 인구 1,700명이 모여 사는 아주 작은 어촌이다.

외세의 침략을 수없이 받아 온 달마티아 지방 사람들이 침략자들을 피해 이 섬에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고,

살기위해 바다를 메워 본토와 연결하는 '다리를 놓다'라는 뜻의 프리모슈텐이 마을 이름이 됐다.

수려한 경관 덕분에 일찍이 관광산업이 발달하여 달마티아 지방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섬에서 가장 높은 언덕에는 성조지 성당이 우뚝 서있고, 좁은 골목길이 미로처럼 이어진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 유적지는 없지만 바다 위에 떠 있는 그림같은 작은 섬마을 산책은 아주 특별하다.

                                                                                          - 『프렌즈 동유럽 』에서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