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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2 박물관은 학교다. 시카고2

프리 김앤리 2010. 8. 13. 22:42

<시카고 자연사 필드박물관>

 

시카고 자연사 박물관은 완벽하게 복원된 공룡 SUE(수)로 유명하다.

공룡 SUE와 맘모스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

미시간호를 끼고 있어서 뉴욕이나 워싱턴 만큼은 덥지 않지만 한낮의 햇볕은 따갑다.

박물관을 구경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날씨다.

 

입구에 들어서니 거대한 코끼리와 공룡 '수'가 보인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은 역시 SUE다.

SUE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완벽하게 잘 보존된 티라노사우스다.

SUE라는 이름은 공룡화석의 발견자인 수잔 헨드릭슨이라는 이름에서 따왔다.

 

길이 12.8미터, 높이 4미터, 살아있을때의 무게가  약 7톤.

90%의 뼈가 진짜이며, 머리뼈는 너무 무거워 올릴 수가 없어서 사본이란다.

미국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 규모나 시설면에서 대단하다고들 하지만

여기 시카고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 그 중에서도 최고란다.

거대 공룡 '수'와 맘모스가 들어서는 입구에 떡 하니 버티고 우리를 환영하니 벌써부터 흥분된다.

 

1층 가까운 곳부터 차근차근 본다.

생물 화석들의 전시관이다.

조류. 포유류 등의 순서로 전시 되어 있다.

 

세계의 거북은는 약 250여종이 된다고.

많다. 거북의 종류가 이렇게 많을 줄이야...

주로 따뜻한 지역과 깨끗한 물과 바다에서 산다.

어떤 거북이는 200년 정도나 살고.

작은 것은 몇센티미터 밖에 안되는 것도 있지만,

큰 거북은 500킬로그램이나 나가는 경우도 있단다.

 

포유류관에 들어오니.

희한하게 생긴 뿔을 가진 사슴도 있고...

 

전시되어 있는 사슴의 종류가 어찌나 많은지.

'사슴' 하면 그저 모가지가 긴 슬픈 눈을 한 그런 녀석들만 있는 줄 알았더니

포악?하게 생긴 놈도 있고, 두리뭉실하게 멍청해 보이는 놈들도 있다.

 

사람의 얼굴을 무척이나 닮은 잘 생긴 원숭이.

 

이집트 유물 전시관도 있지만, 메트로폴리탄 만큼은 아니고.

과연 미국은 돈이 많은 나라인가 보다.

어디를 가나 이집트 유물을 사 모아 놓았으니...

아니 돈이 많다기 보다 박물관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고 표현해야 하나?

 

아프리카의 세네갈에 대한  전시공간도  작게 있다.

우리에게는 새롭다.

 

세네갈 인구의 90%는 무슬림이라고.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동상이 보이고...

 

한참을 돌다다녔는데... 아직도 볼것이 너무 많이 남아있다.

맘모스관, 진화관,기후변화관, 다이아몬드 금 등 광물관, 땅속 생명체관, DNA 연구관, 그리고 3D 극장까지...

 

이젠 선택해야 한다.

분명 다음에 다시 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우린 '진화하는 지구'관으로 간다.

이 곳이 가장 잘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입구를 들어선다.

 "모든 생명체는 진화 한다"

중요한 진리, 대명제가 쓰여져 있다.

 

"작은 박테리아가 세상을 바꾼다."

 

처음엔 단세포 유기체가 태양 에너지를 받아서  필요한 에너지로 바꾸었다.

소위 광합성 작용이다.

스트로마토라이트는 화석을 포함한 석회암으로, 아직 종(species)이 결정되지 않았던,

프리캄브리안기(45억년전-약 5억년전)의 암석이다.

지구의 역사를 만질수 있다.

 

줄무늬를 가진 철...

아직 광합성 박테리아가 없는 시기였던,

35억년에서 20억년 전에 만들어진 것?

광합성 작용을 하는 박테리아가 있어야 비로소 지구에 산소가 만들어진다.

지구가 탄생하고 거대 원시 바다속에 살고 있던 생명체가 지상으로 나오게 되는 데는

산소가 필수적인 요소다 .

 

단세포들은 서로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생명체를 합성(?)하고...

세포는 수십억년 동안 둘로 나뉘어지거나, 또 합쳐지면서

DNA가 거의 같은 세포를 만들었다.

이로 인해 성(SEX)이, 수컷과 암컷이 만들어진다.

 

과학자들은 화석을 통해,

지구의 바다속 깊은곳에 어떤 생명체가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약 5억년에서 4억년전에 지구의 얕은 바다속에서

단세포에서 다세포의 생명체로 바뀌는...

'생명체의 폭발'이 있었다는 것이다.

 

바닷속에는 다양한 형태의 다세포 생명체가 나오고...

그리고 천천히 생명체는 바닷속에서 땅으로 대이동을 하기 시작한다.

약 4억7천만년 전에 황량했던 지구는 서서히, 아주 서서히 나무와 풀로 덮히기 시작했다.

그러고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땅에서 살 수 있도록 진화한 절지동물...

오늘날 곤충이나 거미 같은 것들의 선조들이 땅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

 

최초의 식물은 물가에 사는 작고 이끼같은 종류였다.

그것들은 녹조류에서 진화한 것이었다.

녹조류와 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한다.

이것들은 엽록소라고 부르는 것을 통해 에너지를 태양으로 부터 얻는다.

약 4억3천만년 전에  일부 식물은 마른 땅에서도 살 수 있도록 진화하였다.

그리고 바닷속에서는 다양한 종의 물고기가 진화하기 시작했다.

 

6미터 길이의 거대한 고대 물고기?.. 상어?

 

마침내 지상에는 거대한 공룡들이 나타나고...

 

오리모양의 부리를 가진 익룡...파라사우롤로푸스도 있다.

그러나 부리모양의 입에는 수많은 이빨이 있었다고 한다.

 

빙하시대에 사라진 맘모스...

빙하시대는 짧게는 수천년에서 길게는 수백만년동안 지속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빙하기에도 생명체는 보존되고 있었다고 한다.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여러 종의 동물들의 화석은

생명체가 진화했음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고래화석에서 보이는 지느러미뼈, 날아다니는 새 화석에서의 날개뼈

그리고 네발 짐승 화석의 앞다리뼈...

덜 발달하였건 퇴화한 흔적이 보이건 아니면 아주 많이 발달하였건 하는 차이는 있지만

그 관절들의 모양이 신기하게 비슷하다.

마치 사람의 손가락과 팔의 마디 관절들이 그러하듯...

 

그리고 전시되어 있는 여러가지 종 하나하나의 조상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들의 친척(?) 가족(?)이 누구인지 나무가지 같은 가계도를 그려놓았다.

그들 모두는 결국 하나로 연결되고 있었다.

 

 "아주 단순하게 시작되어, 끊임없이 변화한 결과,

가장 아름답고 가장 놀라운 생명체가 진화했고 진화하고 있다."

 

'진화하는 지구'관은 지구와 생명체의 진화가 놀랍도록  잘 정리해 두고 있다.

그렇지만 쉽지 않다.

부족한 시간때문에 충분히 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런던의 자연사 박물관이나 뉴욕의 박물관보다도 

여기가 더 '진화'한 것 처럼 보인다.

 

 

 <과학산업박물관>

시카고의 또 다른 유명한 과학 산업박물관.

1893년 시카고 세계 박물관을 연 바로 그 장소다.

 

과학 산업 박물관의 입구는 거대한 공중 비행기로 우리를 환영한다.

 

반대편에는 각종 실험이 이루어지는 거대 장치들이...

한쪽은 뜨거운 공기를 가득 담은 풍선이 날아 올라가는 '온도의 상승과 공기 팽창'에 관한 실험을,

또 다른쪽은 토네이도가 만들어진 과정을 실험으로 보여준다.

 

천장에는 수만볼트의 인공번개가 소리를 내면서 만들어지고..

쓰나미 현상을 설명하는 장치도 있고, 바닷물의 조류흐름을 설명하는 장치도 있다.

살아있는 지구, 지금도 살아 움직이고 있으나 우리가 감지하지 못하는

지구의 움직임을 그대로 보여준다.

정신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는 이렇게 움직이고 있다는 말인가?

 

화면앞에서 움직이면 그 움직임을 감지하여  연결된 동작으로 나타나는 화면도 있고..

 

위로 치솟는 바람의 힘으로 결코 땅으로 떨어지지 않는 플라스틱 공.

아이는 신기한 듯 공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이 곳은 생명의 탄생되는 장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일상에서 언제나 볼 수 있는 계란.

그러나 수정이 된 계란은 부화되어 생명체가 된다는 사실.

적절한 온도를 유지한 인큐베이터 안에서 달걀의 부화를 바로 눈으로 확인하게 한다.

아이, 어른 할 것없이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꿈틀거리며 나오는 장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작은 생명체의 탄생 과정이 공룡 화석보다 더 인기다.

어떤 언니는 동생의 코가 유리에 눌리는 줄도 모른 채 ...

 

찌찌찌...톡톡톡...

마침내 기다렸던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자...

아아들의 눈은 생명의 신비로움에 어쩔 줄을 모른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온다.

 

또 다른 코너는 2차대전 당시에 사용된 독일 잠수함 U505에 관한 ...

 

U보트에 의해  침몰한 배의 승무원이 부서진 조각에 겨우 살아남았다.

 

2차대전 기간중 독일 U보트의 위력은 대단해서,

1942년 한해동안에 1000여대의 배를 침몰시켰다.

 

마침내 미군은 U보트를 잡을 계획을 세우고..

여러겹의 멀티 스크린으로 제작해 마치 입체 영상을 보는 듯하게 만들어 두었다.

 

미군에 잡힌 U보트...

작은 줄로만 알았던 U보트가 상상 이상으로 크다.

길이가 50미터가 넘는다.

그걸 통째로 여기다 갖다 놓았다.

 

U보트를 조종하는 시뮬레이션도 있고.

 

거대한 어뢰를 쏘는 U보트는 미군을 비롯한 연합군에게 무서운 상대였을 것이다.

 

마치 U보트에 탑승해 있는 것처럼 누구나 잠망경을 통해 수면 위를 볼 수도 있다.

 

그리고 미국의 항공우주 과학을 알리는 아폴로 계획.

 

달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온 아폴로 우주선이다.

생각만큼 크지 않지만, 우주를 비행하는 만큼 아주 견고해 보인다.

조종석은 정말 비좁다.

 

NASA의 본부에서 달에 도착한 모선과 각종 신호를 보내면서 실감나게 한다.

달 착륙선과 달에서 가져온 운석 등이 전시되어있다.

 

우주선 내부에서 우주선을 조종하는 시뮬레이션도 있어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어린 꼬마들에겐 우주복을 입은 듯한 자신의 사진을 찍는 일이다.

 

 

시카고 미술관 >

우리는 요즘 그림보는 것을 즐긴다.

색깔이 예뻐서,

경치가 아름다워서,

그 시대의 역사를 볼 수 있어서,

풀잎에 매달린 이슬을 그리는 법을 볼 수 있어서,

그림속에 있는 순간의 표정을 볼 수 있어서,

그 표정을 보는 작가의 마음이 엿보여서...

참 좋다. 

 

Art Institute of chicago는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미술관이다.

 

폴 고갱.' 너 화났니?' (1896)

제목과 그림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다.

1895년 가을 다시 타히티에 돌아온 고갱은 병도 앓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예전에 그리던 캔버스보다 더 크게 그렸다고 한다.

 

우리로선 제목과 내용이 도저히 일치되지 않는다.

태평양 한가운데 사는 폴리네시안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 저러하면 화가 났다는 것인지...

우리 상상력의 한계다.

하긴 그림의 제목과 내용이 꼭 일치할 필요가 없을 지도 모른다.

 

술마시는 사람들. 고흐(1896)

다른 작품을 모사한 그림이다.

고흐의 색깔은 언제봐도 우리의 마음을 끈다.

 

침실. 고흐(1889)

고갱과 함께 화가공동체를 꿈구며 프랑스 남부 아를에 살던 '노란집'의 침실

'남쪽지방의 스튜디오'를 꿈꾸던 시절.

 

고야(1806)

산적 마르가토를 잡는 장면을 나타내는 4장의 그림중 하나.

 

 

할렘에서 커피를 마시는 술타나(여왕?). 구아르디(1742)

18세기 오스만 투르크가 쇠약해지면서 터키는 더이상 동유럽의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었다.

그러나 동유럽 사람들은 터키의 관습에 열광했다.

베네치아에 있던 구아르디는 커피를 마시던 터키의 관습을 그린것이다.

붉은 융단이 여인의 고귀함을 더 높인다.

 

The Star. 에드가 드가(1879)

스타 발레리나는 역시 앞에 나와서 춤을 추니 크게 보인다.

얼굴엔 자신감도 가득하다.

이번 여행중 우리는 드가를 좀 더 알게되어 기뻤다.

 

파리에서 태어난 드가는 발레하는 무용수와 경주마를 주로 그렸는데,

움직이는 것의 순간적인 아름다운 동작을 그렸다고 한다.

춤추는 사람을 많이 그려 '무용의 화가'로도 불리운다.

 

드가는 말년에 눈병으로 시력을 거의 잃어버려서,

그림대신 조각에 몰두했다고 한다.

그를 기리며 그의 작품 앞에서 춤 한 동작....

 

무랑루즈에서. 로트렉(1892)

오른쪽에 이상하게 그려진 여인은 당시에 스캔들을 일으키며, 행실 좋지않다고 소문이 났던 영국계 가수이다.

소문이 나빠서인지 약간은 괴기스럽게 그려져 있다.

그림을 팔 당시엔 그림의 오른쪽 여인부분이 괴기스러워서,

그 부분을 떼고 팔았다가 후에 다시 붙힌 것이란다.

키작은 로트렉 자신도 그림의 중간에 사촌과 함께 그려져 있다. 

 

주전자 통채로 물을 마시는 소년. 마네(1862)

 

 

부엌. 벨라스케스(1618) 

 

절벽 위를 걷는 여인. 모네(1882)

 

해변. 모네(1867)

 

붙잡힌 노예. 심슨(1827)

수갑찬 노예는 자유를 동경하듯 하늘을 응시하고 있다.

1827년 당시 영국은 여전히 노예무역을 하고 있었고, 노예제도는 정치적 도덕적 논쟁거리였다.

심슨은 이 그림으로 노예제도의 폐지를 과감히 말하고 있는 듯하다. 

 

 

오베르뉴에서. 밀레(1866)

오베르뉴는 프랑스 중부지방으로, 이곳의 산악지대는 축산업을 주로 한다.

밀레는 당시 최하층민이었던 농민의 모습을 종교적인 분위기로 심화시켜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표현하였다.

밀레의 그림에서는  땅이 그림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한다.

대지를 사랑했던, 소중히 여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들판에서 태어난 송아지를 집으로 옮기는 농부들. 밀레(1864)

갓 태어나 아직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송아지를 건초 위에 올려서 조심스럽게 모셔가고 있다.

농부의 지극한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고...

 

아프리카 여인의 흉상. 꼬르디에르(1851)

19세기에 아프리카인을 모델로 만든 조각품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1848년 파리에 전시된 이 흉상은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고.

 

비오는 파리 거리. 구스타브 까유보트(1877)

까유보트는 파리의 일상적인 모습을 많이 그리는 화가다.

비가 내리는데도, 누구도 서두르지 않고, 유유히 팔짱을 끼고 걷는 파리가 평화롭다.

 

슬픔. 로댕(1882)

마치 뺨에서 눈물이 흐르는 듯도 하고,

너무 슬퍼서 눈물을 많이 흘린 나머지

더이상 눈물이 나지 않는 듯도 하다.

저 묵직한 쇳덩이로 사람의 감정, 슬픔을 표현한 로댕의 마음과 손, 기술이 놀랍다.

 

그랑자트의 일요일 오후. 조르주 쇠라(1884)

달력에서 많이 본...

그러나 작가는 익숙치 않았는데 실제로 그림을 보니 대단하다.

아니 점묘법으로 그린 작품이... 아득하고 나른한 일요일 오후를 느끼게 한다.

비슷한 그림을 뉴욕에서도 본듯한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 놓친듯하다.

 

미술관내에 '미쓰비시 은행 갤러리'가 있다.

한국,일본, 중국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다.

'새모양으로 된 물병' (고려시대, 12세기)도 보이고, 많은 고려청자 등이 전시되어있다.

 

'물고기가 있는 병' (조선시대. 15세기)

'달 항아리' (조선시대, 17세기)

씁쓸하긴 마찬가지다.

 

기타를 가진 노란색옷을 입은 소녀. 헨리 마티스(1939)

 

농가. 몬드리안(1916)

 

모딜리아니 (1916)

 

.....

 

살바도르 달리(1936) 

 

녹색 얼굴의 소녀. 알렉세이 졸렌스키(1910) 

 

무르나우의 집. 칸딘스키(1909)

칸딘스키는 그의 연인 뮌터와 함께 1차대전 전까지 독일 바이에른 지방, 무르나우에 살았다.

 

축제. 라이오넬 파이닌거(1911)

칸딘스키와 같이 활동하면서 비슷한 느낌?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엄마와 아기. 파블로 피카소(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