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터키 SBK 단체배낭여행 3>
여행? 그건 뭐든 할 수 있는 자유다.
여행? 그건 아무것도 안 할수 있는 자유다.
딱 두 팀으로 나뉘어졌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하루종일 뒹굴뒹굴 거리거나
열심히 공부하고
부지런히 걷고
오늘도 빡시게 이 구멍 저 구멍, 이 바위 저 바위 다 훑어가며 일일이 발자욱을 남기거나...
배낭여행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한다.
나의 시간은 내가 결정한다.
그래도 그날 우리는, 괴레메의 같은 하늘 아래 함께 있었다.
- 여행의 둘쨋날 (8월 13일), 괴레메의 어느 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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