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여행 7

검은 바다, 흑해를 간다. 불가리아 바르나(Varna)

<2015년 5월 투어야여행사 단체배낭 새로운 동유럽, 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 여행준비 20> 흑해의 바닷물은 진짜 검을까? 나의 경험으로는 '그렇다'. 터키 트라브존에서 만난 흑해는 아주 검었다. 한 겨울이라서, 날씨가 어두워서 이런 색깔을 가질지 모른다고 생각했다. 흑해를 끼고 ..

불가리아 여행의 백미 - 릴라 수도원

만약 당신이 불가리에서 단 하루의 시간만 있다면? 그래서 단 한 곳만 선택해야 한다면??? 그럴때 당신은 고민하지 말고 '릴라 수도원'을 택하라고 했다. 불가리아를 가는 이유가 오로지 릴라 수도원 하나만이어도 충분하다고 했다. (헉!!! 그런데 나는 지난 여행에서 릴라수도원을 가지 않..

이름도 예쁜 소피아. 불가리아의 수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알렉산드르 네프스키 사원이다. 무려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발칸반도 최대의 사원이자, 발칸의 가장 아름다운 사원으로 알려져있다. 높이 60m의 금색 돔을 비롯해 12개의 돔으로 이루어진 비잔틴 양식의 호화로운 건물이다. 알렉산드르 ..

강물이 휘돌아가는 숲의 언덕, 벨리코 투르노보

벨리코 투르노보(veliko Tarnovo)는 얀트라 강이 휘몰아드는 마을이다. 휘몰아 도는 강의 한쪽 언덕에는 깍아지른 절벽이 있고 그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 붉은 지붕을 다닥다닥 올려놓은 작은 집들은 모두들 한쪽을 바라보고 있고 여행자들에게는 그림같은 전경을 보여주고 있다. 불가리아..

안다고 아는 것이 아니다 1. 키릴문자

알고 있다고 그대로 아는 척을 해서는 안된다. 배운 내용이라고 그대로 읽어서도 안된다. 하기야 아예 읽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모르는 알파벳이 태반일지도 모른다. 뒤집어 놓은 R자에 무슨 기호나 그림같은 문자들이 그려져 있을지도 모른다. ... 키릴 문자 이야기다. 어릴적 우리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