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가 갇힌 산, 카즈베기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을 창조하고 인간에게 불을 훔쳐 준 그리스 신화속 인물이다. 프로메테우스는 '먼저 생각하는 자'라는 뜻.그는 누구보다도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의 편을 들어 신의 제왕, 제우스에게 저항하는 인물이다. 프로메테우스는 위로는 신을 공경하고 아래로는 짐승들을 다.. 2018 지금은 여행중 /5월 코카서스3국 2018.05.02
바위산을 뚫어, 고대도시 우플리스치케 < 2017년 5월 코카서스 3국 여행 준비 19 > 터키의 카파도키아를 떠올리게 하는 동굴 도시. 그런데 카파도키아가 기독교인들의 은신처였다면 조지아의 우플리스치케(Uplistsikhe)는 사람들의 집단 거주지였다. 우플리스치케란 조지아어로 '주님의 요새'. 청동기시대부터 조성된 거주지로 .. 2017 지금은 여행중 /5월 코카서스 3국 2017.04.11
므츠헤타에서는 밤도 아침도 맞이하시길! < 2017년 5월 코카서스 3국 여행 준비 15 > 므츠헤타(Mtskheta). 트빌리시로 옮기기 전까지 이베리아 왕국의 수도. BC 3세기부터 500년 이상 왕국의 수도로 번성을 이룬 곳이다. 러시아 혁명 전까지는 노아의 후손이었던 므츠헤토스(Mtshetos) 가 세웠다고 전해져왔다. 노아의 방주가 멈췄을 것.. 2017 지금은 여행중 /5월 코카서스 3국 2017.04.07
와인 몇 잔의 추억 < 2017년 5월 코카서스 3국 여행 준비 10 > 그래서~~~ 어쩌다보니~~~ 신나게도~~~조지아 국경을 넘어 우리가 제일 먼저 갈 곳은 카케티 지역의 한 와이너리다.물론 차창밖으로는 눈덮힌 코카서스가 펼쳐질 것이고, 넓디 넓은 포도밭을 지나게 되겠지. 조지아에는 수많은 와이너리가 있겠지.. 2017 지금은 여행중 /5월 코카서스 3국 2017.03.31
트빌리시에서 메스티아, 우쉬굴리까지 카즈베기에서 이틀을 머물고 온 우리의 다음은 조지아의 심장, 스바네티(Svaneti) 지역이다. Beautiful, Wild, Mysterious 라는 단어가 붙어있고 어떤 정복자도 심지어 소비에트 시절에도 결코 굴복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문화와 자연을 지켜낸 곳. 4,000m 이상의 산에 만년설이 녹지 않는 대 코카서스.. 2016년 지금은 여행중 /6월 코카서스 2016.05.05
아!! 카즈베기 . 조지아 여행의 정점. . 프로메테우스의 신화가 깃든 카즈벡산 『프로메테우스는 아테네의 도움으로 하늘에 올라가 태양의 수레에서 횃불을 가지고 인간의 세계로 내려왔다. 그리고 인간에게 불을 주었다. 하지만 그 대가는 혹독했다. 신의 제왕 제우스는 분노하여 프로메테우스를 코카.. 2016년 지금은 여행중 /6월 코카서스 2016.05.04
카즈베기 가는 길 - 조지아 군용도로를 따라 한때는 실크로드의 한 부분이었던 길. 중국 중원에서 시작한 대상들의 발걸음이 지중해까지 이르는 동안 그들의 지친 여정에 한 숨 쉬고 가는 곳. 트빌리시에서 카즈베기(Kazbegi)까지 가는 길도 그 중 일부분이다. 우리는 그 길을 사륜구동 우리 차로 달려가려고 한다. 5,047m 카즈벡 산(Mt.Ksz.. 2016년 지금은 여행중 /6월 코카서스 2016.05.03
와인의 고향을 찾아 - 텔아비, 찌난달리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6월 21일 아침, 우리는 시그나기 호텔(?)에서 느긋한 식사를 끝낸 후 차를 몰아 크바렐리(네크레시 수도원)로 가고 있을거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조지아 와인의 고향이라는 KAKHETI 지역. 와인의 기원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이 지역 신석기 시대 유물에서 .. 2016년 지금은 여행중 /6월 코카서스 2016.05.02
다비드가레자와 시그나기 갑자기 렌터카에 꽂혔다. 보통의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택시를 대절해서 하루만에 다비드가레자(Davit Gareja)와 시그나기(Sighnaghi)를 다 돌아보는 하루 일정이다. 미모가 받쳐준다면 조지아에서는 손만 들면 지나가는 차들이 팍팍 선다고 하지만... 우리 일행의 미모는 그닥!! 그런데 .. 2016년 지금은 여행중 /6월 코카서스 2016.04.29
소풍 : 므츠헤타 - 우플리시케 - 고리 6월 19일 새벽 2시 트빌리시 공항 도착. 가방찾고 입국 수속하고 환전하고... 어정쩡거리다 숙소에 도착하면 새벽 4~5시쯤 될지 모른다. 하루 방값이 아깝긴 하지만 그렇다고 생짜배기로 앉아서 해가 뜨길 기다릴 순 없다. 트빌리시 올드타운에 있는 호스텔을 예약해놨다. 잠깐 눈은 붙이겠.. 2016년 지금은 여행중 /6월 코카서스 201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