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가 갇힌 산, 카즈베기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을 창조하고 인간에게 불을 훔쳐 준 그리스 신화속 인물이다. 프로메테우스는 '먼저 생각하는 자'라는 뜻.그는 누구보다도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의 편을 들어 신의 제왕, 제우스에게 저항하는 인물이다. 프로메테우스는 위로는 신을 공경하고 아래로는 짐승들을 다.. 2018 지금은 여행중 /5월 코카서스3국 2018.05.02
카즈베기 가는 길 - 조지아 군용도로를 따라 한때는 실크로드의 한 부분이었던 길. 중국 중원에서 시작한 대상들이 지중해까지 이르는 동안 그들의 지친 여정에 한 숨 쉬고 가는 곳. 카즈베기(Kazbegi)를 가는 길이다. 5,047m 카즈벡 산(Mt.Kszbek)을 보러가는 길. 천길 낭떠러지 아래로 아라그비(Aragvi) 강이 흐르고, 진발리(Zhinvali) 호수를 스.. 2018 지금은 여행중 /5월 코카서스3국 2018.05.02
고대도시, 주님의 요새 우플리스치헤 <2017년 5월 우플리스치헤는 바람이 몹시 불었다. 날씨는 쾌청했으나 거의 날아갈 수준의 바람.... 그래도 너무 좋았다. > 터키의 카파도키아를 떠올리게 하는 동굴 도시. 그런데 카파도키아가 기독교인들의 은신처였다면 조지아의 우플리스치헤(Uplistsikhe)는 사람들의 집단 거주지였다... 2018 지금은 여행중 /5월 코카서스3국 2018.05.02
강철 사나이 스탈린의 고향. 고리 마음에 들지도 않고 흥미롭지도 않지만... ㅠㅠ우리가 가는 딱 그곳이 그의 고향이라니까... 뛰어넘어가도 별 문제가 없지만... 고대도시 우플리시케를 가려면 그의 고향을 반드시 거쳐 가야하므로... 작년 여행에서도 갈까말까 망설였다. 아니 안갈꺼라고 마음먹고 갔었다. 트빌리시를 떠.. 2018 지금은 여행중 /5월 코카서스3국 2018.05.02
조지아 사람들의 영혼의 고향, 므츠헤타 므츠헤타(Mtskheta). 트빌리시로 옮기기 전까지 이베리아 왕국의 수도. BC 3세기부터 500년 이상 왕국의 수도로 번성을 이룬 곳이다. 러시아 혁명 전까지는 노아의 후손이었던 므츠헤토스(Mtshetos) 가 세웠다고 전해져왔다. 노아의 방주가 멈췄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아라랏산이 그리 멀지 않으.. 2018 지금은 여행중 /5월 코카서스3국 2018.05.02
시그나기에서 한 잔의 와인을!!! 별로 크지 않은 시그나기. 조금만 걸어다녀보면 동네 모든 것이 눈에 들어온다. 살랑살랑 산책하시면서... 매운 눈으로 식당을 찾는걸로 Restaurant Mtevani, Shio's Restaurant, Nikala Restaurant,Goldwine, Orko's Wine Restaurant.... 걷다보면 모두 만난다. 2018 지금은 여행중 /5월 코카서스3국 2018.05.01
조지아 역사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은 그 책의 한 page만 읽는 것과 같다. - 성 아우구스티누스.사람이 온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의 미래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 시인 정현종 조지아에서 사람이 .. 2018 지금은 여행중 /5월 코카서스3국 2018.04.29
유럽으로 넘어가는 황금다리, 쉐키 <쉐키 Sheki> 코카서스 산맥에 파 묻혀 있는 숲 속 마을, 실크로드의 교역지, 중국에서 유럽으로 넘어가는 황금의 다리... 수많은 이름으로 부르는 아제르바이잔의 쉐키, 호두나무가 많은 아제르바이잔의 대표적 장수마을이다.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장수마을인 파키스탄의 훈자마을에.. 2018 지금은 여행중 /5월 코카서스3국 2018.04.29
쉐마카의 예띠 굼바즈 앞에서 여행을 가면 늘 보러 다니는 것들. 거대한 유적 · 아름다운 건축물 · 유명한 예술 작품들... 묘지도 그렇다. 거대한 묘지 · 아름다운 묘지 · 유명한 묘지... 그곳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우리도 이야기를 담는다. 살아 생전의 권력을, 못다 이룬 사랑을, 삶의 유한함을... <이집트.. 2018 지금은 여행중 /5월 코카서스3국 2018.04.29
불꽃의 도시, 바쿠 2 바쿠는 Bagh-kuh(신의 언덕)와 Bad-kube(바람의 도시)라는 페르시아어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산바람이 심하게 부는 곳’이란 뜻이 담겨있다. 작년 바쿠여행의 첫날은 정말 지독하게도 바람이 불었다. 이러다가 이 큰 호텔 창문이 다 날아가는 게 아닌지 밤새 떨었던 기억... "간밤에 무슨 바람.. 2018 지금은 여행중 /5월 코카서스3국 2018.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