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루데니즈 8

해를 삼키고 해를 감싸고 해를 발로 누르며... 투어야 터키 배낭여행

오랜 시간이 지나면 기억 속에서는 이미 잊혀진 장면들이 있다. 그래서 사진이라는 게 필요할 지 모른다. 사진 속에 담아둔 장면은 잊혀진 기억을 다시 되살리게 하고, 그 순간의 느낌을 재생해 낸다. 신기하게도 다시 꺼내본 한 장의 사진은 시각적 기억뿐만 아니라 청각적 기억까지 찾..

T294 (1월18일) 아름다운 리키아의 길, 조용한 바다 욜루데니즈

여행을 왜 떠나오는 걸까? 세계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 위해서? 사실 그건 잘 찍혀진 사진이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이 어쩌면 더 나은 지도 모른다. 숨막힐 듯 아름다운 한 장의 사진,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로 만났던 장면에 직접 와서는 전문가들의 작품보다 내 감동이 덜한 경우도 종종 있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