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레메의 새벽, 하늘을 날다 [투어야여행사 2012년 10월 터키 단체배낭 3 - 열기구 투어] 해가 지는 괴레메에서는 장미꽃을 만난다면 해가 뜨는 괴레메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비상' 그래, 우리는 하늘을 날았다. 동도 트지 않은 깜깜한 새벽이었다. 부시시 일어나 가장 두꺼운 옷을 챙겨 입고 담요를 뒤집어 쓰고 머.. 2012 지금은 여행중 /10월 터키 2012.11.19
해가 지는 괴레메에는 장미꽃이 핀다 [투어야여행사 2012년 10월 터키 단체배낭 2 - 로즈밸리 투어 ] 그래 여기다. 해가 지는 괴레메, 장미꽃이 피는 바위. 동편으로 나앉은 바위는 서편으로 넘어가는 태양의 붉은 노을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기묘한 바위들이 어울려 붉은 장미꽃이 피어난 것 같다. 그래서 로즈밸리 투어다. 터키.. 2012 지금은 여행중 /10월 터키 2012.11.16
뒹굴뒹굴거리거나 혹은 빡시게 돌아다니거나 <8월 터키 SBK 단체배낭여행 3> 여행? 그건 뭐든 할 수 있는 자유다. 여행? 그건 아무것도 안 할수 있는 자유다. 딱 두 팀으로 나뉘어졌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하루종일 뒹굴뒹굴 거리거나 열심히 공부하고 부지런히 걷고 오늘도 빡시게 이 구멍 저 구멍, 이 바위 저 바위 다 훑.. 2011 지금은 여행중 /8월 터키, 그리스 2011.09.07
찬란한 노을은 없었지만 그래도 로즈밸리였다 <8월 터키 SBK 단체배낭여행 2> "공부 하는 건 싫다." "그저 쉬엄쉬엄 가자." "아이고 다리 뽀사지겄네" 그래도 로즈밸리랍니다. 아무곳에나 'ROSE'라는 이름이 붙어있겠습니까? 바위가 붉게 물든다고 했습니다. 찬란한 노을이 있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누군가들은 요리조리 달라빼.. 2011 지금은 여행중 /8월 터키, 그리스 2011.09.06
뭘 더 버려야합니까? 이 자체가 자유인데... <8월 터키 SBK 단체배낭여행 1> 여자 11명이었습니다. 평균 연령 45세였습니다. 다들 바쁜 여자들이었습니다. 원래는 같은 여행사에 있는 후배랑 단둘이 떠나야 하는 터키 답사여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슬금슬금 한명씩 더붙어 대부대로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알.. 2011 지금은 여행중 /8월 터키, 그리스 2011.09.05
T281(1월5일) 날마다 다르다. 괴레메에서 기이한 바위들의 천국, 괴레메에서 새해를 맞겠다는 우리의 생각은 참 잘한 결정이었다. 새해 첫날부터 꼬박 이틀동안 대자연 속에 직접 들어가 한발 한발 걸어다닌 우리들에게 괴레메는 아직도 많은 것을 남겨두고 있었다. 며칠 더 머물기로 했다. 며칠을 더 걸어다녀 보기로 했다. 1월 3일 아침. 오늘.. 2009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10.01.09
T278(1월 2일) 들여다보면 안되는 곳, 터키의 괴레메 우리는 이번 여행을 하면서 정말 여러 곳을 봤다. 어떤 곳은 장엄했고, 어떤 곳은 또 소박하기도 했다. 대단한 곳도 있었고, 화려한 곳도 있었으며 볼품없이 찌그러져 있는 곳도 있었다. 엄청난 곳, 입이 쩍 벌어지는 곳, 아름다운 곳이 있었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쓸쓸하고 우울하고, 마음을 불편하게 .. 2009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10.01.07
T277(2010년 1월1일) 세 번의 시도끝에 드디어 터키에 들어오다 첫 번째 시도 : 2009년 5월 하순 이란에서 터키의 동쪽 도우베야짓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런데 한국에 들어가야 할 일이 생겼다. 테헤란에서 밤버스로 바로 국경만 넘으면 된다고 생각한 시점이었다. 두 번째 시도 : 2009년 11월 중순 그리스 아테네에서 기차를 타고 데살로니키로 올라가 밤기차를 타고 .. 2009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1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