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쏟아진 이스탄불의 마지막 밤. <투어야 여행사 1월 터키 단체배낭> 이스탄불의 마지막 날이었다. 신시가지 탁심 거리는 한겨울을 즐기고 있는 터키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우리는 여행의 마지막 순간까지 즐거워야 한다는 의무감과 이제 이 여행이 끝나면 또 언제 느긋한 시간을 가질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조.. 2012 지금은 여행중 /1월 터키 2012.05.14
빙그그르 돌아라! 소원이 이루어진다 <투어야 단체배낭여행, 터키 이야기 1> 세상 곳곳에는 '소원이 이루어지는 뭔가'가 있다. 나는 바티칸 성당의 베드로 왼발(? 오른발?)도 만졌고 러시아 상트페테르스부르그의 피터 대제 무릎위에도 앉았다.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나왔다는 두꺼비 주위를 몇바퀴 돌았고 리투아.. 2012 지금은 여행중 /1월 터키 2012.01.26
관용은 자기와 다른 것, 자기에게 없는 것에 대한 애정입니다 어제는 이스탄불에 관한 글 한편을 올렸다. 이스탄불을 내가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으며 같이 여행간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시도했던가를 이야기했다. 이스탄불에 대한 내 의식의 기반은 신영복 선생님의 책 『더불어 숲』에서 시작되었음을 고백했다. 한참을 헤매다 책장에서 선생님의 .. 사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2011.10.22
사진 한장의 에피소드 5 - 나의 고백 <9월 터키- 투어야 단체배낭 여행 터키 2기> 이건 내 이야기다. 터키라는 나라가 여행자들에게 매력을 끄는 이유는 서로 다른 두가지가 함께 있는 곳이라는 점이다. 동양과 서양, 아시아와 유럽, 이슬람과 기독교... 그리고 그 정점에는 이스탄불이라는 도시가 있다. 보스프러스.. 2011 지금은 여행중 /9월 터키 2011.10.21
터키 여행이 즐거운 이유 <9월 터키 2, 투어야 단체배낭 터키 2기> 터키 여행이 즐거운 이유는 친절한 터키사람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를 첨부터 끝까지 온전히 다 담고 있다는 유구한 터키 역사도 전 국토가 박물관이라는 엄청난 터키 유적도 가는 곳마다 전혀 다른 장면이 펼쳐지는 .. 2011 지금은 여행중 /9월 터키 2011.09.28
밍숭맹숭에서 찰싹! <9월 터키 1 : 투어야 단체배낭 터키 2기> 나는 단체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떼로 여행을 다니면 뭔가 어수선해지기 때문이다. 내 나름으로 내가 내린 여행의 정의는 '선물'이다. 조용히 마음맞는 사람과 오붓하게 떠나거나 혹은 혼자 떠나는 것이 바쁜 일상을 벗어난 내.. 2011 지금은 여행중 /9월 터키 2011.09.27
<터키 배낭여행 6> 터키의 눈 , 푸른 부적. 나자르 본주우 터키를 여행하다보면 누군가 나를 노려보고 있는 듯한 강렬한 느낌을 자주 받는다. 그것의 실체는 파란 유리구슬. 아주 강렬한 코발트 빛이다. 사람의 눈동자를 닮은 검고 푸른 무늬가 가운데 박혀있어 온몸으로 그 시선을 받는 느낌이다. 아이들 옷에 달려있기도 하고 집 대문에,.. 2012 지금은 여행중 /10월 터키 2011.07.12
T310 (2월3일) 여행의 마지막 도시 이스탄불을 떠나며 이스탄불. 한 도시 안에 아시아와 유럽 대륙이 함께 있는 곳,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곳이다. '함께 어울려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가장 아름다운 방식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는 우리에게 동양과 서양이 함께, 유럽과 아시아가 한 곳에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스탄불은 이미 충분히 가치가 있는 도.. 2009 지금은 여행중 /여행 하루하루 2010.02.01
이스탄불에서 만난 터키 할아버지 터키에서 바자르는 시장이다. 이스탄불에서는 이집션 바자르가 가장 크다. 마지막 날이라 터키 전통과자를 사기위해 이집션 바자르를 들렀다 나오는 길이었다. 그리고는 슬슬 걸어서 슐레마니아 사원으로 갈 예정이었다. <블루모스크에서> 막 바자르를 나서는데 어떤 할아버지 ( 그의 이름은 Naim .. 2009년 이전 여행/2002 7월 (18일) 터키 싱가포르 2009.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