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이전 여행 57

아일랜드 - 기네스 맥주공장 투어

쌉싸름한 흑맥주, 기네스 공장을 찾았다. 아일랜드의 더블린. 맥주의 전 제조과정이 다 보는 투어를 마치고 나면 7층 꼭대기에서 진한 기네스맥주 한잔씩을 준다. 통유리로 된 그곳에서는 더블린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한잔 받은 맥주와 함께 먹는 점심 물론 상벽이와 해인이는 맥주대신 콜라..

쿤밍의 쓰이린, 쑤저우..

쿤밍에서 버스로 1시간, 쓰이린(석림石林), 이름하여 돌의 숲이다. 그리고 동양의 베네치아 , 쑤저우 (소주 蘇州) 진시황의 무덤과 그의 병마... 구이린에서 쓰이린 가는 길의 그 끔찍한 침대버스. 침대버스라는 듣기좋은 기대는 다 허물어져 버리고. 꼬박 26시간을 저 좁은 자리에 2명이 보내야 했던 건....

쓰촨성의 세계자연문화유산 아미산

산봉우리가 눈썹처럼 아름답다 하여 아미산(蛾眉, 어메이산) 이란다. 3,099m. 쿤밍에서 사람들이 추천하는 명산이다. 1996년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단다. 어메이산 정상 가까이 3,070m 에는 금정(金頂)이 있다. 어메이산 정상에 해가 뜨면 그 여광으로 산위에 있는 절이 금빛으로 물든다 하여 金頂..

이스탄불에서 만난 터키 할아버지

터키에서 바자르는 시장이다. 이스탄불에서는 이집션 바자르가 가장 크다. 마지막 날이라 터키 전통과자를 사기위해 이집션 바자르를 들렀다 나오는 길이었다. 그리고는 슬슬 걸어서 슐레마니아 사원으로 갈 예정이었다. <블루모스크에서> 막 바자르를 나서는데 어떤 할아버지 ( 그의 이름은 Naim ..

해질녁까지 있었던 파묵칼레

여행을 떠나기 전 많은 인터넷의 많은 글 들에서 파묵칼레에서 실망했다고 가지말라고 했었다. 그런데 내가 가본 파묵칼레는 자연의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앙카라로 가는 밤 버스를 타기위해 저녁 늦게까지 언덕의 꼭대기에 있으면서 자연이 만들어내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보았다. 더구나 석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