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카즈베기 . 조지아 여행의 정점. . 프로메테우스의 신화가 깃든 카즈벡산 『프로메테우스는 아테네의 도움으로 하늘에 올라가 태양의 수레에서 횃불을 가지고 인간의 세계로 내려왔다. 그리고 인간에게 불을 주었다. 하지만 그 대가는 혹독했다. 신의 제왕 제우스는 분노하여 프로메테우스를 코카.. 2016년 지금은 여행중 /6월 코카서스 2016.05.04
카즈베기 가는 길 - 조지아 군용도로를 따라 한때는 실크로드의 한 부분이었던 길. 중국 중원에서 시작한 대상들의 발걸음이 지중해까지 이르는 동안 그들의 지친 여정에 한 숨 쉬고 가는 곳. 트빌리시에서 카즈베기(Kazbegi)까지 가는 길도 그 중 일부분이다. 우리는 그 길을 사륜구동 우리 차로 달려가려고 한다. 5,047m 카즈벡 산(Mt.Ksz.. 2016년 지금은 여행중 /6월 코카서스 2016.05.03
와인의 고향을 찾아 - 텔아비, 찌난달리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6월 21일 아침, 우리는 시그나기 호텔(?)에서 느긋한 식사를 끝낸 후 차를 몰아 크바렐리(네크레시 수도원)로 가고 있을거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조지아 와인의 고향이라는 KAKHETI 지역. 와인의 기원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이 지역 신석기 시대 유물에서 .. 2016년 지금은 여행중 /6월 코카서스 2016.05.02
다비드가레자와 시그나기 갑자기 렌터카에 꽂혔다. 보통의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택시를 대절해서 하루만에 다비드가레자(Davit Gareja)와 시그나기(Sighnaghi)를 다 돌아보는 하루 일정이다. 미모가 받쳐준다면 조지아에서는 손만 들면 지나가는 차들이 팍팍 선다고 하지만... 우리 일행의 미모는 그닥!! 그런데 .. 2016년 지금은 여행중 /6월 코카서스 2016.04.29
소풍 : 므츠헤타 - 우플리시케 - 고리 6월 19일 새벽 2시 트빌리시 공항 도착. 가방찾고 입국 수속하고 환전하고... 어정쩡거리다 숙소에 도착하면 새벽 4~5시쯤 될지 모른다. 하루 방값이 아깝긴 하지만 그렇다고 생짜배기로 앉아서 해가 뜨길 기다릴 순 없다. 트빌리시 올드타운에 있는 호스텔을 예약해놨다. 잠깐 눈은 붙이겠.. 2016년 지금은 여행중 /6월 코카서스 2016.04.28
따뜻한 땅, 트빌리시 우리 여행의 첫 도시, 조지아의 트빌리시다. 해발 500m, 도심 한 가운데 남북으로 쿠라 강이 흐른다. 트빌리시(tbilisi)는 조지아어로 '따뜻한'이라는 뜻. 5세기 조지아의 카트리(Kartli) 왕이 사냥을 하는데 화살에 맞은 꿩을 잡으러 사냥 매가 날아가보니 뜨거운 유황온천에 꿩이 익어 있었대.. 2016년 지금은 여행중 /6월 코카서스 2016.04.27
햇살 바람 초원... 그리고 착한 사람들이 있는 곳, 코카서스 벌써부터 심장이 벌렁거린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을 걷는 내가 보이고, 눈부신 햇살과 살랑살랑 바람을 타는 친구들이 보인다. 그 너머 일년내 녹지않는 눈을 이고 있는 험준한 산도 보이고... 코카서스를 간다. 코카서스 3국은 코카서스 산맥의 남쪽으로 흑해와 카스피해를 사이에 두고 .. 2016년 지금은 여행중 /6월 코카서스 2016.04.25
밤거리만 봤다. 루마니아 시비우 2015년의 기억 루마니아의 북쪽,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나들며 찾아갔던 즐거운 묘지. 시비우로 내려오는 길은 멀고도 멀었다. 이름도 모르는 산길, 먼지 풀풀 날리던 비포장도로, 화장실이 단 하나밖에 없던 국도의 어느 작은 휴게소(심지어 먹을 것도 커피밖에 없는...), 파스타 하나 먹는.. 2016년 지금은 여행중 /5월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2016.04.22
사진작가들이 가고 싶은 마을, 루마니아 시기쇼아라 2016년 5월 29일 한낮. 우리가 서 있을 골목이고 우리가 마주할 장면이다. 시기쇼아라(Sighișoara )는 중세 유럽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루마니아의 조그만 도시다.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마을의 어귀. 언덕길을 따라 오르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 2016년 지금은 여행중 /5월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2016.04.21
루마니아 역사의 현장, 티미쇼아라 우리에게 티미쇼아라는 버스 운행 시간상 어쩔수 없이 하룻밤을 묵어야 할 도시. 다음날 아침 시비우를 쉽게 가기 위한 방편이다. 그러나 루마니아 사람들에게 티미쇼아라는 나라 내 몇번째 가는 큰 도시이자 독재자 차우셰스쿠를 무너뜨린 1989년 민중혁명의 시발지이다. 루마니아 민주.. 2016년 지금은 여행중 /5월 루마니아 불가리아 헝가리 201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