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지금은 여행중 /8월 터키, 그리스 12

그곳에서는 모든 것이 붉게 물들었다.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

흰 색과 푸른 색, 더 흰색과 더 푸른 색만 존재하는 산토리니. 햇살이 강한 여름 저녁, 그 곳에서는 매일 저녁 붉은 노을의 향연이 펼쳐진다. 산토리니 섬 전체가 붉은 노을에 물들지만 특히 섬의 제일 끄트머리 이아마을의 노을은 한 번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절대 잊지 못하는 장..

그곳은 온통 흰 색과 푸른 색 뿐이었다. 그리스 산토리니 피라마을

<8월 그리스 여행 3> 인간이 온갖 치장을 하는 이유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색깔을 구분하는 눈을 가졌기 때문이다. 색을 구별할 수 없는 동물들은 검은 색과 흰색, 어둠움과 밝음으로 물체를 구분할 수 있을 뿐이다. 화려한 색을 가지고 있는 몇몇 동물들은 그러니까 색을 구분..

나는 즈거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전혀 알수 없다 - 파묵칼레

<8월 터키 SBK 단체배낭 6> 그래! 이런 멋진 호텔에 도착한 것까지는 좋았어 !!! 난생 처음 가장 멋진 호텔에 들어선거야. 파묵칼레를 두번이나 갔었지만 이런 호텔이 있다는 건 꿈에도 몰랐지. 체크인, 그 까이것 빨리 좀 안되면 어때? 에어컨 빵빵 터지겠다, 게다가 와이파이까..

중년의 여인들을 하루종일 웃긴... 욜루데니즈 지프투어

<8월 터키 SBK 단체배낭여행 5> 이렇게 많이 웃은 날도 없다. '배꼽이 빠진다'는 표현이 이보다 딱 들어맞을 수 없는 날이었다. 중년의 여인들을 하루종일 웃게 만든 터키 지중해의 하루, 욜루데니즈의 지프투어가 가져다 준 선물이었다. 한 지프당 열 서너명, 모두 일곱대 정도..

그렇게 우리는 바다로 나갔다 -욜루데니즈 보트투어

<8월 터키 SBK 단체배낭여행 4> 카파도키아, 괴레메, 야외박물관, 우치사르, 스머프 마을, 버섯 바위, 로즈밸리,열기구, 그린투어, 으흘랄라 계곡, 데린쿠유, 스타워즈... 복잡하고 아리송한 바위들과 이별해야 한다. 동화 같은 이곳을 이제는 떠나야 한다. 저녁 7시, 우리는 각자 ..